[Ethereum] '제61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분석 및 개인 논평(5월 10일) v1.0

 <제61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

- 관련 링크 : 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97



□ 지난 회의 리뷰 

  ㅇ 협의한 사안과 결정
    - 하드포크(이하 'HF') 주기를 4개월 또는 6개월로 제안했으나 4개월 주기로 진행할 경우 새롭게 제안된 EIP(에 대한 검토와 실행)과 겹칠수도 있고 여태껏 6개월 주기로 해왔으므로, 6개월 주기로 현상유지 하되, 향후 필요시 추가논의한다.
    - ProgPoW 제안을 이스탄불HF제안서로 이동한다.
    - EIP665(https://eips.ethereum.org/EIPS/eip-665)(Ed25519 서명검증을 위한 프리컴파일 컨트렉트 추가제안)를 EIP1829(https://eips.ethereum.org/EIPS/eip-1829)(타원곡선 선형조합에 대한 사전컴파일)의 상위집합으로 전환한다.
    - EIP615(https://eips.ethereum.org/EIPS/eip-615)인 'EVM을 위한 서브루틴 (subroutines) 및 정적 점프(static jumps)'에 대하여 다음번에 논의되길 기대하며, 차기 하드포크에 이 제안이 반영되기를 바란다.


□ 로드맵(https://en.ethereum.wiki/roadmap/istanbul

  ㅇ 현 시점에서의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서)에 대한 고찰
     - 이스탄불HF에 포함될 EIP 접수기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논의바란다.
     - 이 시점에서 일부 개발자는 EIP는 스펙의 변화로 볼수 있는데 애초에 EIP는 높은 수준이 될수 없으므로, EIP를 제안하고 특정기한 내 접수신청을 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특정기한에 제안된 EIP만 차기HF에 포함되는것은 무리가 있다는 뉘앙스).
     - 상기 의견에 다른 개발자는 한 제안자가 괜찮지만 높은 수준은 아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선안을 제안하고 다른 이들을 설득하여 결국 더 나은 스펙의 변화를 이끈다면 그것은 분명 의미가 있을것이며, 기한내 제안된 EIP를 묶음으로써 (선태과 집중에) 도움이 될것이다(따라서 특정기한을 정하고 차기HF에 들어갈 EIP를 정하는게 분명 의미가 있다는 뉘앙스).
    - 아울러 EIP제안을 위해서는 스펙의 질적 측면, 적정 수준, 차기HF에 적용되기 위한 관심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스탄불 HF 로드맵>
     - 05월 17일(금) : 이스탄불 HF EIP 접수 확정기한
     - 07월 19일(금) : 주요 클라이언트 실행 마감기한
     - 07월 중 : 핵심개발자 미팅(예정)
     - 08월 14일(수) 테스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Ropsten, Gorli, 또는 다른 임시 테스트넷)
      * 19.1월 비탈릭이 포크 대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고 부르고, 체인분기가 일어나는 경우만 하드포크라고 부르기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제안한 바 있음.
     -10월 16일(수) 메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트(=이스탄불 HF)

    <이스탄불 HF의 EIPs(사실상 확정)> 자세한 설명은 각 EIP링크를 들어가 참조 요망
     0> EIP1679(https://eips.ethereum.org/EIPS/eip-1679)
       - 이스탄불 HF 상황체크용 '메타 EIP'로, 여기서 언급할 EIP들중 '선임 EIP'라고 할 수 있다.
       - 이 메타 EIP는 '이스탄불'로 불리우는 이더리움HF에 포함된 수정사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이나 추후 이스탄불HF윤곽이 들어나면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2> EIP1057(https://eips.ethereum.org/EIPS/eip-1057)
       - ProgPoW는 특정ASIC이 채굴할수 있는 작업유효간격을 좁히기 위해 고안된 PoW알고리듬으로, ASIC의 향상된 효율성을 반감시키위하여, 상용GPU자원을 최대한 활용되도록 수정하는 것이 ProgPow의 디자인이다.
     3> EIP 1108(https://eips.ethereum.org/EIPS/eip-1108)
       - alt_bn128 프리컴파일 가스비 절감제안서다. 값비싼 타원곡선산술 사전컴파일을
재평가하여 개인정보보호와 확장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4> EIP 1344(https://eips.ethereum.org/EIPS/eip-1344)
       - 컴파일링시 체인ID를 지정하고 opcode를 추가하면 그 체인ID에 접근하여 서명의
유효성을 검사하며, 이는 다른 체인간 리플레이 어택 등을 방지할수 있다.
     5> EIP 1352(https://eips.ethereum.org/EIPS/eip-1352)
       - 사전컴파일과 향수 시스템계약이 차지하는 이더리움 주소 범위를 지정하고자 한다.
     6> EIP 1380(https://eips.ethereum.org/EIPS/eip-1380)
       - 자기호출에 대한 가스비 절감으로, 현재 로드된 컨트렌트의 새 인스턴스를 실행시
호출지시에 대한 가스비를 줄이고자 한다.
     7> EIP 1702(https://eips.ethereum.org/EIPS/eip-1702)
       - 일반화된 계정버전 관리를 위한 것으로, EVM의 여러버전을 동일한 블록에서
실행할 수있게하여 기존 계정의 정확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HF를 용이하게 한다.
     8> EIP 1803(https://eips.ethereum.org/EIPS/eip-1803)
       - 보다 직관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하여 NUMBER, GASLIMIT, GAS 등의 opcode를 각각 BLOCKNUMBER, BLOCKGASLIMIT, GASLEFT 등으로 적절하게 명명한다.
     9> EIP  1884(https://github.com/ethereum/EIPs/blob/dcc573e74adc0e6dd25821ddaabf862e8f85e107/EIPS/eip-1884.md)
       - 가스소비와 자원소비 간 균형을 맟추기 위하여 특정 opcode를 제안하며, 적절한 균형은 블록가스제한을 극대화하고 처리시간이 안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 EIPs(이더리움개선제안) : 주요 특이사항 없음


□ Ethereum 1.x 블로그(Alexey)

  ㅇ Ethereum 1.x 프로세스 변경을 위한 제언
    - 현재의 프로세스(아래 사진1)처럼 공식적인 개선제안을 특정 소수에 의하는게 아닌, 불특정 다수가 더욱 '오픈'되게 비공식 개선제안을 내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워킹그룹이 테스트하고 그것을 점점 발전시켜 개선제안을 하자(아래 사진2)고 제안하는 바이다.
< 사진1 : 현재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EIP) 발굴 및 개발 프로세스 >


< 사진2 : Alexey가 건의한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EIP) 발굴 및 개발 프로세스 >

□ 워킹그룹 업데이트

  ㅇ 스테이트 수수료
    - 현재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고 있고 디버깅을 시행중이며 어서 완료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이 사안은 스테이트가 계속 커짐에 따라 스테이트 사용수수료를 구현하하는 것이며, 그 외 동기화 알고리듬, 스테이트 비저장 클라이언트 등을 검토한다.
  ㅇ 그 외 Final Gadget, Ewasm 등
     - 주요 특이사항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기 클릭


□ 7월에도 오프모임 개최 논의(Boris) 

  ㅇ 차기 오프모임 관련 논의
    -  2019년 10월 예정인 이스탄불HF 준비 겸 2020년 4월 예정인 차차기 하드포크 논의 등을 하기 위해 다시 모이고자 한다. 만나는 장소과 일시는 현재 설문조사중이며, 장소후보는 시애틀, 뉴욕, 캐나다, 유럽, 기타 등이며, 일시후보는 7월 22일 주간, 7월 29일 주간 등이다.
     ※ 설문조사현황은 여기 클릭


□ EIP615(https://eips.ethereum.org/EIPS/eip-615) 관련 논의

  ㅇ  EVM을 위한 서브루틴(subroutines) 및 정적 점프(static jumps)
   <간단한 설명>
    - '서브루틴과 연산기법을 도입하여 성능향상 등 검증의 최적화를 위한 작업'정도라고
알고 넘어가면 된다.
   <세부적 설명>
    - 블록체인은 자세한 설명과 검증이 필수인데, EVM*설계 상 그것들을 하기 어렵고, 낮은가스비 및 고성능실행 역시 적용이 어렵다. 현재 EVM은 동적 점프**(dynamic jump)를 지원하는데, 어디로 점프할지 스택상 애매하다. 즉, 동적 점프는 코드구조를 모호하게 만들어, 제어분석 및 데이터 흐름분석에 제약이 된다. 결국 이는 최적화된 컴파일의 품질과 속도를 떨어뜨리며, 많은 점프가 코드 상 임의의 점프대상에도 놓일수 있기에, 코드를 통한 경로수는 정적분석의 복잡성과 같이 대상수와 점프수의 곱한수까지 많아질수 있다. 이 경우, 배치시간(deployment time)동안 결정장애가 있을수 있고, 또한 정적 및 공식(formal) 분석에 제약이 된다.
    - 따라서, 정확성 증명, 정적 분석, 컴파일 최척화 등을 저해하는 동적 점프 사용을 지양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서브루틴과 몇가지 다른연산을 도입하고자 하며, 이것은 성능향상 등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EVM성능한계를 시험할수 있을것이다.
     * EVM(Ethereum Vitr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 : 이더리움을 전체를 작동하는 엔진으로, 수많은 토큰과 디앱 등을 책임짐.
     ** 점프(jump) : EVM의 컨트렉트 함수는 내외부, 재귀 호출 등 여러가지인데, 이 중에서 내부함수를 효율적으로 호출하는 연산코드로 프로그램 카운터(PC)를 이동하여 다른 바이트코드(bytecode)를 실행함.
    - 참고로, 부재 동적점프(Absent dynamic jump)코드는 선형적인 시간에 따라(in linear time) 정적으로 분석하게 해준다. 정적 분석에는 유효성 검사, 최적화, 편집 및 공식분석이 포함되며, 여기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그리고 적절한 서브루틴과 부재 동적점프는 EVM을 Solidity, Vyper, LLRM IR 등과 같은 다른 언어의 코드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선형적인 시간에 따른 배치시간동안 여러 유효성 검증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
    - 첨언하자면, 나중에 eWasm이 도입되겠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현재 가동중인 EVM을 개선될 필요가 있고 근본적으로 동적 점프를 제거할수는 없겠지만 대신에 정적점프를 사용하고 그덕분에 대부분의 언어로 사용자를 이동시킬수 있으며, 결국 이러한 EVM변경 덕분에 wasm으로 쉽게 이동(porting)도 가능할것이다. 이를 위해서, 서브루틴 추가, 정적점프 연산코드 추가, 커뮤니티 교육을 통한 동적점프 사용 빈도 낮추기 등이 필요할것이다.


□ 테스팅 업데이트 : 주요 특이사항 없음.


□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 특이사항 없음
  ㅇ Geth
  ㅇ Parity Ethereum
  ㅇ Aleth/eth
  ㅇ Trinity/PyEVM
  ㅇ EthereumJS
  ㅇ EthereumJ/Harmony
  ㅇ Pantheon
  ㅇ Turbo Geth
  ㅇ Nimbus
  ㅇ Mana/Exthereum
  ㅇ Mantis
  ㅇ Nethereum


□ 리서치 업데이트 : 해당사항 없음


<개인 논평> '이더리움2.0'과 그에 따른 '이더투자2.0'

  ㅇ '이더리움2.0'으로의 여정
     - 오늘은 논평대신에, 점점 더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이더리움2.0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겠다. 이더리움2.0은 이더의 합의프로토콜을 PoW에서 PoS로 전환되는 것으로, 달리말하면 네트워크 보안이 채굴로 인한 엄청난 에너지에 의존하는것이 아닌 엄청난 자본에 의존하게 된다. 이 새로운 체제에서는,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트랜잭션 처리 병목현상 제거' 및 앞으로도 이슈가 될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는 것이 일차적 목표다.
    -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더리움2.0체제에서는 새로운 가스(Gas) 메커니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소가격(MiniFee)' 또는 '기본가격(BaseFee)'이 바로 그것이다. 이 '최소가격' 전략은 특정 알고리듬을 활용하여 평균 가스 사용량인 8백만을 기준으로 하여, 네트워크 정체량에 따라서 위아래로 조정되는 특정 가격, 즉 트랜잭션처리의 최소 수수료인
'최소가격'이 결정된다.
    - 이렇게 네트워크 정체(병목현상)의 증감에 따라 최소가격 역시 등락하게되는 이 신박한 솔루션은 일반경매방식이 아닌 더치경매방식을 차용하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령, 처리해야할 트랜잭션이 5개가 있고 각각 설정한 가스비가 1, 3, 5, 7, 9(gwei)라고 하자. 지금이라면 채굴자는 여건만 된다면야 5개의 트랜잭션을 전부 처리하여 25를 챙기려 할것이다. 하지만 향후 더치경매방식*을 도입한다면 채굴자는 모든 트랜잭션을 전부 처리하려 할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 더치경매(Ducth Auction) : 네덜란드 튤립경매시, 동일한 특성(종자, 색깔) 등을 가진 튤립을 모아서 경매로 매매하는 방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매자가 점차 가격을 낮추다가 구매희망자가 나오면 그 최초의 매수희망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보겠다. 만약 가령 채굴자가 3개의 트랜잭션만 처리하려 한다면 가스비가 가장 큰 5, 7, 9짜리 트랜재션을 처리할것이며 이때 챙기는 가스비는 더치경매방식에 따라 5(최소가격)*3(트랜잭션 수)=15(총 수익)이다. 그런데 갑자기 욕심이 나서 가스비가 3인 트랜잭션까지 처리하려고 하면 이때 챙기는 가스비는 3(최소가격)*4(트랜잭션 수)=12(총 수익)로 오히려 덜 욕심날때보다 총 수익이 적다.
    - 이렇듯 이더의 채굴자와 사용자 간의 암묵적인 사회적 합의 하에 설정된 '최소가격'덕분에 1) 채굴자는 특정가격(=최소가격) 이상의 트랜잭션만 처리하기에 수수료 이득을 극대화할수 있고, 2) 사용자는 머리굴릴 필요없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 거래에 걸맞는 가스비를 설정하면 되어 시간경제적이고, 3) 전체 네트워크에는 부하가 줄어들어 전체 병목현상이 줄어들고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4) 공유지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부정적 외부요인에서 다소 벗어나 최적의 거래 환경이 조성된다.
     ※ 자세한 설명은 비탈릭의 제안설명서를 참조(여기 클릭)
    - 이더리움2.0에서의 비용정책을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특정 프로토콜에 의해 가스비가 '자동소각'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최소가격에 상당하는 가스비가 소각된다는 얘기도 있고 또다른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으니 두고봐야겠지만, 어쨌든 소각이 존재함으로써 이더 인플레이션은 줄어들고 체감상 스테이킹보상도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
    - 말 나온김에 스테이킹(이더를 예치하여 유효성을 검사에 참여하는 행위)할때 이더의 최대 인플레이션(연간발행량)과 최대 연이율(연간 수익률)은 다음 표와 같으며, 일부 이더리움 핵심개발자는 2^25이더(약 3,355만 이더)정도가 스테이킹되면 네트워크 보안에 충분하며 이때 이율도 3.3%로 적지 않다고 판단하고있다. 물론 스테이킹 이더수가 많아지면 연이율은 떨어지며, 스테이킹 이더수가 적어지면 연이율은 올라간다.
< 비탈릭이 정리한 PoS기반 이더 발행 금리표 (https://github.com/ethereum/eth2.0-specs/pull/971) >

  ㅇ 앞으로 임하는 '이더투자2.0'
    - 개인논평이 너무 없으면 재미없으니 간단히 첨언하겠다. 이더는 2018년 1월 초 1,500달러에 육박했지만 2018년 12월 중순 80달러대까지 지속 하락했다. 이더의 장기투자자인 필자 역시 첫 투자시점 대비 현재시점의 이더시세가 여전히 수십배 수익권이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전고점에 전량 매도 못한 점은 아쉬운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투자전략/심리가 필요하다.
    - 새로운 투자전략/심리라고 하지만 거창할것없다. 역대급 하락장을 견딘만큼 '시간을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며 지속 이더 장투를 하던지, 아니면 폭락한게 이더의 본연가치라며 (이더기준으로 볼때) 더 나은 수익을 안겨줄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그만이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이더가 이스탄불HF, 이더리움2.0개시 등 주요이벤트 이전까지는 다른 수익률 높아보이는 암호화폐를 투자했다가 다시 그 이벤트 도래시점에 돌아와도 된다. 별얘기 아닌것같지만 이더 맥시멀리스트 내지는 이더 장기홀더들에게는 이더를 현금화하거나 다른 암호화폐로 바꾼다는건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할수도 있다.
    - 당신의 선택이 무엇이든간에 상관없이 현재 비트는 고공행진중이고, 대(大)추세전환으로 본다면 관점포인트는 다음에 뛰쳐나갈 '경주마'일것이다. 그게 이더가 될지 다른 암호화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향후 있을지 모르는 또다른 코인붐을 대비한 새 투자전략이 주효하여 '선두마를 탄 기수'가 되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다음 대상승장이 온다면 필자를 포함한 여러분들이 제발 그때는 '탐욕에 눈이먼 매수의 기술'을 아닌 '만족에 기인한 매도의 예술'을 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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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블록체인 산업구조에 대한 고찰(feat. 1~3차 산업) // The industrial structure of Blockchain v1.0

□ 산업의 개요

  ㅇ 산업이란
    - 사전적 정의로 '산업'이란 '사람이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적, 비물질적인 품목들을 생산하는 활동'이다. 어떤 필요에 의해 사용되는 물건들과 그것들을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노동과 그 작업을 하게 하기위한 일자리 등이 생기며, 이 모든 활동은 더 나아가 사회와 문화를 이루며, 더 크게는 하나의 문명을 이루게 된다.
    - 이러한 산업을 분류하는 정의는 다양하지만, 큰 틀에서는 1차, 2차, 3차 식으로 분류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듯이, 1차는 자연관련업,  2차는 생산업, 3차는 서비스업 등으로 나눌수 있다.
< 블록체인 활용도 (https://busy.org/@viko67) >

  ㅇ 산업으로 본 '블록체인'
    - 우리가 배운 이 산업을 블록체인에 접목시킨다면 만10년동안의 과거, 지금 경험중인 현재,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의 블록체인을 분석하고 예측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따라서 현실속에서의 산업을 다시 짚어보면서, (딱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블록체인과
매칭되는 부분을 다루고싶은 마음에 이글을 작성해보겠다.


□ 1차 산업

  ㅇ (현실) 자연관련 산업
    - 1차산업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의식주 등을 영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농업은, 인류가 정착생활을 해준 활동임과 동시에 인류문명을 세우게 한 결정적 활동이다. 인류는 기존방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을때 탈출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농업 역시 머나먼 과거에 수렵채취인들의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다. 사냥감과 식용식물은 점점 줄어들었고 새로운 사냥터도 사라졌고 활동영역을 넓힌다는 것도 불가능했다. 생존위기에 직면한 이들은 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농업이 수렵채취를 대체했다. 축산업은 동물을 키우거나 번식시켜서 가죽, 유제품 등을 얻는 산업으로 농업의 일부로 보기도 한다.  수산업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자연으로부터 식량을 얻는다는 점에서 농업과 유사하지만 농업보다 덜 진보한 산업방식이다.
    - 이러한 1차산업은 신석기 시대이후, 식량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었고
이 농경의 시작을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른다. 인류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업이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계가 등장하면서 천대받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활동으로 절대 없어지지 않을 필수영역이다.

  ㅇ (블록체인) 채굴업
    - 블록체인을 태동케 한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roof of Work, 이하 'PoW')'방식으로
합의프로토콜을 정의하였고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네트워크 유지 등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하여 연산작업, 즉 채굴을 한다. 이 '채굴업'은, 비트코인을 생존케 해준 활동임과 동시에
블록체인을 세상에 알린 일등공신이다. 이전글에서 살펴봤듯이 PoW덕분에 비트코인은,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행동에 기반하여 초기에도 생존할수 있음은 물론 채굴커뮤니티를 지속 확보하므로써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생존할수 있었다.
    - 이러한 채굴업은 비트코인 제네시스블록이후, 거래소가 등장한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고, 이후 블록체인기반의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출현의
계기가 되었기에 '블록체인혁명'이라고 부른다. 현재 '지분증명(Proof of Stake, 이하 'PoS')기반' 암호화폐가 점점 더 많아지고 더 큰 그림을 천명하고 있어 다소 뒤떨어지는 방식으로
간주되지만 현재까지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합의프로토콜로서 앞으로도 몇년간 그 위상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 2차 산업

  ㅇ (현실) 생산/제조업
    - 단순히 필요에 의한 물자를 제조하는 것만이 아닌 전기, 수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2차산업군인 광업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체제를 의미한다. 농업 등의 1차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나 자원을 인공적으로 처리 즉 '가공'하는 활동이 대부분이다.
    - 서비스업/유통업이 판을 치기전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근간산업이었고 현재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일본 등 제조업 위주의 주요국가가 있을 정도로 무시못하는 산업군이다. 아닌게 아니라 최강대국인 미국도 최근들어 제조업을 다시 육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때 여러 산업군이 골고루 존재하고 발전하는 것은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점이다.

  ㅇ (블록체인) 토큰제조업*
   * 공업으로 대표되는 2차산업을 블록체인 산업에 적용하기 마땅치 않아 필자가 고안해봄
    - 2009년 1월 3일 블록체인을 등에 업고 비트코인이 출시된 이후,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등 비트코인을 포크하거나 자체 메인넷을 출시한 여러 토큰/코인(이하 '토큰')들이 탄생했다. 현재 2천게 이상의 토큰이 존재하는데 단순 수치상 과거 10년동안 연200개씩 탄생한 어마어마한 수치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IT버블때처럼 어느순간 거품이 빠질때 소수의 프로젝트만 살아남고 대부분의 토큰들은 존폐의 기로에 설거라고 말하지만 일단 그것은 두고 볼일이다.
    - 이렇듯 비트코인을 대체하거나 더 진보했다고 자처하는 '알트코인'들은 각자만의 철학과 메커니즘을 내세우며 다양한 합의방식, 경제정책(토큰이코노미), 커뮤니티 활성화방식, 컨셉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토큰 시총 전체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다.


□ 3차 산업

  ㅇ (현실) 서비스업
    - 유뮤형의 생산물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대부분의 선진국가에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군으로 종류도 금융업, 상업, 유통업 등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서비스업인 유통업은 생산자가 생산한 어떤 것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로, 크게 보면 화폐, 정보 등의 흐름을 의미한다. 또다른 서비스업인 금융업은 돈을 빌려주고 빌리거나, 돈을 다른 돈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증권, 은행 등이 속한다. 어찌보면 금융업의 일부를 '화폐의 유통'으로 볼수 있고 이는 다시 '교환수단으로서의 유통'과 '가치저장으로서의 '유통'이 있는데
후자가 '금융'에 속한다.
    - 서비스업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가장 비중이 늘어나는 산업군으로서, 잘 운영관리하는만큼 국가경쟁력 역시 바껴질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 최근에는 이 서비스업이 급속이 성장함에 따라 4, 5, 6차 산업까지 세분화하는 시도까지 있으며, 앞으로도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ㅇ (블록체인) Baas/Saas
    - 우선 Baas(Blockchain as a Service)는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 스마트컨트렉트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기업들이 마주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는 활동이다. 분산원장기술(Decentralized Ledger Technology, DLT)에서 탄생한 블록체인을 기업들은 어떻게 기존산업군에 적용시켜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제대로 체감할수 있는 '킬링앱'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 다음으로 Saas(Staking as a Service)는 PoS를 통해 사용자 본인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치담보해놓고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는 활동이다. 이 부분은 마이닝2.0에 대해 다룬 이전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했지만 요지는 다음과 같다. 스테이킹서비스는, 1)거래소의 거래 수수료, 개인의 시세차익 등 전통적인 수익경로 외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기대할수 있고, 2)유효지분 참여자 증가로 해당 네트워크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수 있다. 또한, 3)채굴을 하는 PoW와는 달리 코인시장 불황기에서도 참여자들이 수익을 기대할수 있고, 4)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도 코인시장의 단기적인 투자접근에서 중장기적인 투자접근이 이전보다 용이하다. 즉, 기존의 기관투자자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상품에서 벗어나, 거래소 등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 덕분에 개인투자자도 충분히 적정보상을 기대할수 있으며,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금융권을 많이 바꾸거나 포용할수 있을것이다.
    - 이러한 Bass와 Saas는 블록체인 산업에 있어 현재 그 위력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현실속 산업과 우리 일상생활까지 상당한 파급력을 보여줄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블록체인버전의 서비스업'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개발인력도 부족하고 사용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갈길이 멀어 보이긴 하다.


□ 블록체인 역사과 적정기술

  ㅇ 블록체인 서비스
    - 본문에서 살펴봤듯이 현대산업은 크게 3층 구조로 되어있다. 맨 바닥에 농업이 있고 그위에 공업이 있으며, 서비스 분야가 꼭대기에 있다. 잉여재산이 생기고 자본이 모이자 노동집약적인 농업의 일부는 자본집약적인 광공업으로 변모했고 추가로 남아도는 물자와 인력은 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로 무게중심이 옮겨졌다.
    - 인류사회의 산업이 그래왔듯이 블록체인을 하나의 역사로 본다면 큰 틀에서의 양상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PoW로 대표되는 채굴업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세상에 각인시켰지만 에너지낭비, 무한경쟁 등의 부작용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암호화폐프로젝트들이 나와 자체 토큰을 발행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고, 앞으로는 여태 나온 기술, 메커니즘, 아이디어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이 나와 현실속 산업까지 영향을 끼칠것이다.

  ㅇ 적정기술
    - 미래학자이며 작가인 샘 러브는 일찌기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을 '지역단위로 만들어지고, 노동집약적으로 활용되고, 탈집중적이고, 수리가 가능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가동되고, 생태적으로 안전하며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기술'로 정의하였다. 일종의 '민주적 기술'이자 '대중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저 정의에 언급된 모든 요인들을 충족하지 않지만 뭔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매칭이 되는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토큰은 국가차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 심지어 개인차원에서 만들어져 기축통화와 실시간 연동되어 각자의 고유화폐로 활용될수도 있다. 또한, 쉽진 않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인간의 욕심을 잘만 담는다면 덜 집중화된 부의 재분배를 달성할수도 있으며,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전에없던 풀뿌리 경제공동체 시대가 열릴수도 있다.
    - 물론 우리가 지금 현실에서 물품,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경험하고 사용하는 것에 비해, 블록체인 영역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것은 확실히 더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클것이다(당장 코인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어려움만 생각해도 그렇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이전보다 더 큰 경제주권을 물론 사회적/경제적 보상을 얻을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ㅇ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제언
    - 본문을 통해 현실판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을 매칭하여 비교해보았다. 유사해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산업화를 일으키는 주체다. 현실속 산업군의 등장과 변모는 사상, 이념, 과학 등의 흥망성쇠에 따른 대세에 따라 '어쩔수없이' 1차, 2차, 3차 산업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 그런데 블록체인 서비스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새로운 혁신도 4차 산업혁명에 편승하여 '어쩔수 없는 대세'로 보여지지만 그 이면에는 네트워크에 참여자들의 역할이 상당하다. 당장 코인시세의 등락에 심취하여 단순 투자용으로 전락할수가 있고, 블록체인은 쓰기 불편하고 거품이 많이 낀 신기술로 보기 시작하고 그게 중론으로 형성되면 대단해질뻔한 기술로 역사의 한페이지에 남겨질수 있다. 과연 현실속 1~3차 산업에 우리가 얼만큼 '블록체인 옷'을 입힐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의무와 권리를 갖고 있을수도 있기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그렇게 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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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nces>
1) https://namu.wiki/w/%EC%82%B0%EC%97%85

[Bitcoin] 비트코인의 흥망성쇠(3부작) 1부 "역대 주요이슈 분석" // Bitcoin's Rise & Fall(Trilogy) Part1 v1.5

비트코인의 흥망성쇠 (興亡盛衰) □ 에필로그   ㅇ 분석에 앞서     - 그동안 분석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닌 기술 위주의 기본적 분석을 해왔으나, 투자자로서 유의미한 시세변동,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 등에 대한 분석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