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eum] '제59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분석 및 개인 논평(4월 12일) v1.0

<제59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

  - 관련 링크 : 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93
    * 2019 이더리움 개발자 컨퍼런스(EDCON)에 있는 제임스 허드슨을 포함한 핵심개발자들이 불참하였고, 팀 베이커의 주도로 개발자회의가 진행되었음


□ 지난 회의 리뷰 

    - ProgPoW 찬반에 대한 투표(http://www.progpowcarbonvote.com)가 실시되었고, ,504,000블록시점에 완료되었다. 결과는 압도적(93.7%)으로 찬성이 많았다.

□ 로드맵(https://en.ethereum.wiki/roadmap/istanbul)

  ㅇ 이스탄불 하드포크(이하 'HF') 
    - 이스탄불HF 제안서 접수 확정기한(5월 17일)부터 테스트넷 네트워크 업그레이드(=HF)까지 3개월인데 이 기간이 충분한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어떻게 보면 충분하지 못한 시간일수도 있고 또 더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참여하기에 조율해야하는것도 많고, 또 이스탄불까지 결정하고 조정해야하는 것도 많지만, 중요한것은 우리 (개발자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다.

    <부연설명> 이스탄불 예상일정(현재 이견이 없음)
     - 05월 17일(금) 이스탄불 HF 제안서 접수 확정기한
     - 07월 19일(금) 주요 클라이언트 실행 마감기한
     - 08월 14일(수) 테스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Ropsten, Gorli, 또는 다른 임시 테스트넷)
      * 19.1월 비탈릭이 포크 대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고 부르고, 체인분기가 일어나는 경우만 하드포크라고 부르기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제안한 바 있음.
     -10월 16일(수) 메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트(=이스탄불 HF)

    <이스탄불 HF의 예상EIPs>
     1> EIP1679(https://eips.ethereum.org/EIPS/eip-1679)
       - 이스탄불 HF 상황체크용 '메타 EIP'로, 여기서 언급할 EIP들중 '선임 EIP'라고 할 수 있다.
       - 이 메타 EIP는 '이스탄불'로 불리우는 이더리움HF에 포함된 수정사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이나 추후 이스탄불HF윤곽이 들어나면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2> EIP 1829(https://eips.ethereum.org/EIPS/eip-1829)
       - 타원곡선선형조합에 대한 프리컴파일(Precompile for Elliptic Curve Linear Combinations)이다. '이더리움 트랜잭션에 디지털 서명시, 송신자는 그 트랜잭션(거래)에 대한 진위를 수신자에게 확신시킬때 필요한 방정식이 있고, 그것을 사전에 컴파일링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라고 보면 된다.
     3> EIP615(https://eips.ethereum.org/EIPS/eip-615)
       - EVM을 위한 서브루틴(subroutines) 및 정적 점프(static jumps)다. '서브루틴과 연산기법을 도입하여 성능향상 등 검증의 최적화를 위한 작업'정도라고 보면 된다.
     4> EIP1057(https://eips.ethereum.org/EIPS/eip-1057)
       - ProgPoW는 특정ASIC이 채굴할수 있는 작업유효간격을 좁히기 위해 고안된 PoW알고리듬으로, ASIC의 향상된 효율성을 반감시키위하여, 상용GPU자원을 최대한 활용되도록 수정하는 것이 ProgPow의 디자인이다.
     5> EIP665(https://eips.ethereum.org/EIPS/eip-665)
       - 사전 컴파일 된 계약을 EVM에 추가하여 암호화 서명을 효율적으로 저렴하게 검증 할 수 있습니다.

□ EIPs(이더리움 개선 제안)

  ㅇ HF를 위한 공식 EIP선정
    - 임시 제안에서 공식 제안으로의 전환을 위하 EIP선정 과정이 필요하고, 이 메타EIP는 다가올 HF 관련 EIP진행상황을 제안, 토론, 추적하기 위한 일반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해당 EIP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고 클라이언트들이 이를 도입하고 테스트넷을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메타EIP에 포함되고 HF에 포함될수도 있다.
    - 참고로 이더리움 개선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면 EIP-1(https://github.com/ethereum/EIPs/blob/master/EIPS/eip-1.md#eip-work-flow)에 따라 제안되며, .이스탄불HF에 포함될 EIP 확정기한이 지나서 EIP가 제안되면 후속HF에 담길것이다.

□ 업무별 업데이트 : 특이사항없음

  ㅇ State Fees
  ㅇ eWasm
  ㅇ Pruning/Sync (ETH V64 관련) : 해당없음.
  ㅇ 시뮬레이션
  ㅇ PorgPoW 감사 업데이트 및 Carbonvote.com 비활성화


□ 테스팅 업데이트 : 특이사항없음

□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 해당없음

  ㅇ Geth
  ㅇ Parity Ethereum
  ㅇ Aleth/eth
  ㅇ Trinity/PyEVM
  ㅇ EthereumJS
  ㅇ EthereumJ/Harmony
  ㅇ Pantheon
  ㅇ Turbo Geth
  ㅇ Nimbus
  ㅇ Mana/Exthereum
  ㅇ Mantis
  ㅇ Nethereum


□ 리서치 업데이트 : 특이사항없음


<개인 논평> 진보의 중심에서 보수를 외치다

  ㅇ 기술적 혁신에서의 진보와 보수
    - 현재 호주에서 EDCON이 진행되고 있는 관계로 핵심개발자가 빠진 바람에 이번 회의에는 핵심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개인 논평 역시 가볍게 다루겠다.
    - 이번 회의시에 이더리움 개선을 위한 제안인 EIP(Ethereum Improvement Proposals)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일부 개발자가 '너무 많은 변화는 기존 계획에 차질을 줄수도 있다'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을 들으며 필자가 발견한 건 ProgPoW(ASIC저항 알고리듬) 등 이더리움 사용자들이 이슈화한 요구에, 이더리움재단이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인 이유다.
    - 흔히 어느방면에 급진적인 변화의 목소리를 내는 쪽이 '진보', 기존 체제를 유지하려는 쪽이 '보수'로 불리우는데, 이더리움재단은 블록체인영역에 혁신의 끝에 위치한 '진보'이면 서, 개발진행에서는 가끔은 답답하게 만드는 '보수'적인 모습을 지녔다. 물론 개인도 가치관은 '진보'이지만 어떤 언행은 '보수'적이듯이 그게 꼭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발에 있어서 급진적인것을 지양하되 안정적인 진행을 지향하는 보수인지, 아집으로 똘똘뭉친 불통으로부터 온 보수인지는 따져봐야할 문제이다.
     * 참고로, 여기서 언급하는 '진보'와 '보수'는 정치에서의 그것들과 의미가 다름.
    - 어쨌든 그러한 미지근한 반응을 보인 것은, 혁신속에 혁신을 더할 필요도 없고 더 이상의 혁신없이 안정성 위주로 나아가도 충분하다는 이더리움의 자신감도 작용했을 것이다. 실제로 한때 확장성 문제로 말이 많을때 비탈릭은 이더리움을 우습게 보지 말라는 언급을 했다. 실제로 우습게 보일지 여부는 나중에 두고 볼일이고, 필자가 목격한 것은 어쨌든 여태 보여온 혁신(진보)안에서 이더리움2.0(캐스퍼, 샤딩 등)으로의 안정적인 전환(보수)를 이뤄내겠다는 이더리움의 '중도'였다.

  ㅇ 진보(혁신)와 보수(안정) 사이
    - 이더리움은 향후 캐스퍼를 통한 PoS전환, 샤딩을 통한 확장성 해결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더리움2.0까지의 과정은 험난할것이며, 이미 ProgPoW도입여부, 확장성 솔루션 개발진행 미진 등 적지않은 부침을 겪고 있다.
    - 내년(이더리움2.0)이 워낙 중요하기에 최우선적으로 신경써야하지만, 올해(이스탄불HF)에 대한 성숙된 보수의 품격과 선도적인 진보의 혁신을 보여줘야 내년을 기약할수 있고 또한 거품시세로 점철된 2017년 이더리움의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줄수 있다고 생각한다.     - 따라서, 여태껏 해왔듯이 혁신과 안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앞으로도 이더리움만의 중도의 입장을 견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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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ensus] '합의프로토콜' 시리즈를 마치면서 v1.0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이번 글은 그간의 메인 테마였던 '합의프로토콜(Consensus Protocol)'을 마친 소회를 공유합니다.

제가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글을 먼저 공유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제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분석과 투자를 해오면서 가장 큰 관심사가 합의프로토콜이었습니다.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이중지불, 시빌어택 등의 장애를 일부 허용하면서도, 해당 네트워크의 메커니즘을 잘 운용되도록 만드는 근간이 바로 '합의'였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웠고 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로, 합의프로토콜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PoW, PoS, DPoS 등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그 빈도만큼 중요성도 상당하기에 가장 먼저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표적으로 PoW와 PoS에 대한 개요, 사례, 관련 기술/기법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했습니다.

셋째로, 흔히 알려져있는 사실과는 반대로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지식이 너무 떨어지거나 정보가 잘 못 알려져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3년 반 가까이 암호화폐 투자자치고 제대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본질과 개념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는 투자자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지식이 없는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배우면 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잘 못 알고 있는 분들은, 과거 학습된 정보가 맞다고 생각하고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정보가 계속 누적되거나 정말 맞는 정보를 접했을때 혼란스럽거나 할 겁니다.

따라서, 상기 언급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제 딴에는 이해하기 쉽고 난이도와 범위를 높이거나 넓혀가면서 제 포럼의 첫 테마로 합의프로토콜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런 제 의도와는 달리, 솔직히 저의 합의프로토콜 글들이 목적달성은 했는지는 여러분들에 의해 판단되어야 할것입니다. 누군가는 어렵거나 혼란스러워했을거고 다른 누군가는 나름대로 도움이 됐을겁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저의 추측일뿐, 제 글이 어떤 평가와 심판을 받을지는 앞으로 더 명확해지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더 의미있고 흥미로운 글로 인사드릴 것을 다짐하는 바 입니다.
   
그 합의는 어떻게 정의되고 실제로 어떤식으로 구동되는지가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했습니다. 다시말해, 저의 분석의 초창기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함과 동시에 이후 분석의 토대가 되었던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글을 가장 먼저 공유함으로써 여러분들과 소통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포럼을 통해 여태껏 공유한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들에 대하여 간단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글 제목과 간단한 멘트를 곁들일테니 여러분들도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1. 작업증명방식과 나카모토의 합의알고리듬(←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nsensus-proof-of-work-satoshis-vision.html

합의알고리듬의 구성요소(2가지)와 비트코인 합의프로토콜인 PoW를 3가지 핵심키워드를
들어 설명하였고, 왜 합의가 중요한지 논한 글입니다.
기초적이지만 향후 고난이도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을 볼때도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2. 비잔틴 장애 허용(←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technology-byzantine-fault-tolerancebft.html
블록체인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애모델인 '비잔틴 장애와 장애 허용'에 대한 글로, 서술적 증명과 수학정 증명 등 2가지 다른 방식으로 설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렵게 느껴졌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차근차근 읽으면 충분히 이해가능한 수준이며, 개인적으로 꼭 이해하셨으면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분증명방식(PoS)" 개론(←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nsensus-what-is-proof-of-stake-plus.html
개인적으로 간단명료한 PoW만큼 큰 매력을 느꼈던 PoS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 이후, 다양한 PoS의 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었기때문에, 꽤 신경을 쓴 글이고,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PoS프로젝트들이 나올 미래에 큰 도움이 될거라 사료됩니다.

4. 피어코인(Peercoin) -최초의 PoS(←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nsensus-peercoin-pos-beginning-of-pos.html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최초의 PoS코인으로서 그 상징성만큼은 무시 못하는 피어코인에대한 글입니다. PoS가 최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작성하였고 그때 당시에는 그 나름대로 혁신적이었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든 글입니다.

5. NXT - 최초의 Full PoS 코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nsensus-nxt-full-pos-1st-full-pos.html
진정한 PoS프로젝트로서, 그 당시보다는 못하지만 지금도 나름대로의 위상을 보여주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NXT에 대한 글입니다. Full PoS프로젝트였기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억에 남고 흥미를 느꼈습니다.

6. 장애모델이란(Failure Model)(feat.블록체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techonology-failure-model.html
이전 글들에 비해 상당히 딱딱하고 기술적인 내용으로 범벅되었던 글입니다. 제 생각에 이 글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두 갈래로 나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쪽은 '이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랑 무슨 상관이지'하며 그냥 넘어간 부류일거고, 다른 한쪽은 '어렵지만 이게 뭘까, 이해하는 만큼이라도 읽어보자'하며 학습하려한 부류일겁니다. 사실 전자의 경우라도 뭐라고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글을 쓴 저 역시 이 글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하니깐요. 다만, 제가 굳이 추천도 별로 들어올것 같지 않음에도 공유한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고 한번은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7. 이더리움 캐스퍼(2014~2015년) "베팅에 의한 합의"(←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nsensus-ver1-ethereums-casper-in-2015.html
한때 이더 맥시멀리스트로서 이더리움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롭지만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캐스퍼'입니다. 캐스퍼는 이더리움이 현재 PoW기반에서 PoS기반으로의 전환을 하는 프로젝트 또는 그러한 기술적 변화를 총칭하는 용어로서 샤딩, 비콘체인 등 공부해야하는 양이나 질 측면에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2018년 비탈릭이 한때 수십건의 트윗을 통해 캐스퍼의 진행과정들을 소개한 것을 토대로 작성하기 시작한게 이 글입니다.

8. 이더리움 캐스퍼(2016~2017년) "비탈릭의 캐스퍼"(←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nsensus-ffg-ethereums-casper-in.html
캐스퍼에 대한 두번째 글로 본격적으로 캐스퍼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현시키려 했던 시기에 대한 글입니다. 이 부분을 공부하고 정리하면서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서 저는 캐스퍼고 합의프로토콜이고 때려칠뻔했습니다. 캐스퍼 관련하여 영어로 된 석박사급 논문들도 여러번 읽었기 때문이었는데, 다행히 통곡의 벽을 넘었고 계속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을 이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억이 많이 남는 글입니다.

9. 두개의 이더리움 캐스퍼(현재~), Casper FFG & CBC(←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ethereum-2-two-caspers-vitaliks-and.html
향후 이더리움2.0시대를 이끌어갈 두가지 버전의 캐스퍼를 비교 및 대조한 글입니다. 아직은 계속 개발하고 테스트가 필요하기에 중요성이 떨어집니다만, 실제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최우선적으로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인만큼 이더리움 분석 및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자료가 될거라고 봅니다.

10. 코스모스 - 또 하나의 거대한 파도 in 블록체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cosmos-cosmos-another-big-wave-in.html
저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과 투자에 있어 역대 가장 관심있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입니다.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는 슬로건으로 각자도생하는 각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능력있는 개발진과 혁신적이지만 안정적인 메커니즘에 매료되어 거대한 파도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았습니다.

11. 코스모스학 개론(←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2/cosmos-v10.html
이 글을 올릴때쯤 코스모스 메인넷 출시가 되었고 아톰코인이 상장되었을 겁니다. 예상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매수는 하지 못했지만 혹시 저처럼 2년 가까이 메인넷 출시를 기다린 분들이 있을까하여 코스모스에 대한 개론수준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12. 체크포인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technology-checkpoint-firewall-for.html
제 글치고 상당히 짧은 글인데 사실 이 글은 이더리움 캐스퍼 글 바로 뒤에 게시를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친것도 있고, 이더리움 외 네트워크에도 적용가능한 내용이라 뒤늦게라도 공유한 글입니다.

13. 안전성과 생존성, 그리고 동기성(feat. FLP impossibility)(←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1/technology-and-flp-impossibility.html
이 글은 업로드하기까지 가장 많은 고민을 한 글입니다. '장애모델' 관련 글 못지않게 딱딱하고 어려워서 올리지 말까하고 고민했습니다만, 이 글 이전까지 잘 따라온 분들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유용한 내용이었기에 용기내서 올린 글입니다. 상급수준의 글입니다만, 혹시 이 글이 의미하는게 뭔지 아시는 분이라면 비 개발자로서는 상당한 수준으로 블록체인을 이해하셨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4. 만약에 비트코인이 PoS로 나왔다면 어땠을까(←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satoshicode.com/2019/02/consensus-pos-v10.html
저는 엉뚱한 상상을 하거나 익숙한 것을 다르게 보는 것을 일부러 즐깁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해할텐데, 생각을 의심의 흐름이 아닌 일부러 빗겨가면서 이런저런 상념을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이 글 역시 비트코인을 낯설게 봄으로써, 어떤 과정과 결과가 있을지에 대한 개인적인 상상글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주셔서 고마웠고, 앞으로 만약에 시리즈는 가끔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15. 마이닝2.0시대가 오고있다(2부작) 1부 & 2부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805&page=1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964&page=1

제가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 외에, '인류 역사상 최악의 스캠, 비트코인인가 미국달러인가',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 '비트코인의 흥망성쇠' 등의 흥미위주의 글도 썼지만, 흥미로우면서 진지한 글이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게 바로 이 '마이닝2.0'글입니다. 사실 이 글은 포럼을 통해 공개된 제 글들중에 가장 많이 개인적 의견이 많이 담긴 글입니다. 1부는 그나마 팩트에 기반한 분석글이라면 2부는 미래에 벌어지거나 아예 벌어지지 않을 내용인 약간은 픽션에 기반한 예측글입니다. 따라서, '이게 뭐야'하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공있는 분들은 제가 어떤 의미로 썼는지 이해가 갈거라 사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마이닝2.0' 글처럼 쓰는 것을 선호하지만, 생각보다 호응이 없어서 앞으로는 공유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합의프로토콜과는 무관한 글 제외하고) 여태까지 제 포럼을 통해 공유한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들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해봤습니다. 여태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것을 감사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개인정보보호와 익명성과 관련된 기술, 코인, 프로젝트 등에 대하여 소개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단, 변동가능성 있음).
참고로, 어려운 글만 올리지 않고 여태 그랬듯 중간중간 흥미로운 글도 공유하겠습니다.
< http://tuanbri.com >

항상 제 글 마지막에 언급하는 문구를 쓰면서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P.S. 혹시 불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싶은 투자자/분석가 분은 텔레그램 메세지 주세요(@satoshi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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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마이닝2.0시대가 오고있다(2부작) 2부 v1.6

1부에 이어서...


□ 마이닝2.0의 여파 -Saas, 인터블록체인, AI 그리고 기본소득

  ㅇ 마이닝2.0의 여파1 - Saas, 거래플랫폼 그리고 스테이킹
    - PoS(DPoS 등을 총칭)로 대표되는 '마이닝2.0'이 어느정도 안정궤도에 오르게 되면 그로부터 파생되는 것이 있을것이기에, 여기서는 필자가 생각하는 마이닝2.0의 여파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
    - Saas(Staking as a service, 이하 '스테이킹 서비스')는 PoS를 통해 사용자 본인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치담보해놓고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는 것으로, 이 단락에서는 거래플랫폼(이하 '거래소')와 결합에 따른 파급력을 다루겠다. 실제로 현재 미국의 코인베이스는 커스터디(Custody, 위탁관리)를 통해 테조스(Tezos)에 대한 PoS 스테이킹지원을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의 코인원도 테조스와 코스모스 아톰(Atom)을 위임받아 그에 따른 보상수익을 주기 시작하였다.
    - 이러한 거래소의 스테이킹서비스는, 1)거래소의 거래 수수료, 개인의 시세차익 등 전통적인 수익경로 외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기대할수 있고, 2)유효지분 참여자 증가로 해당 네트워크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수 있다. 또한, 3)채굴을 하는 PoW와는 달리 코인시장 불황기에서도 참여자들이 수익을 기대할수 있고, 4)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도 코인시장의 단기적인 투자접근에서 중장기적인 투자접근이 이전보다 용이하다.
     - 즉, 기존의 기관투자자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상품에서 벗어나, 거래소 등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 덕분에 개인투자자도 충분히 적정보상을 기대할수 있으며,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금융권을 많이 바꾸거나 포용할수 있을것이다.
    - 여기서 '지분담보(Staking, 이하 '스테이킹')'에 좀 더 깊이 알아보자. 블록체인 덕분에 중개수수료 없이 누굴 믿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지분을 담보할수 있게 되었고, 또 스테이킹 덕분에 기존 금융권에서 예치한 (동일 리스크의) 그 어떤 상품보다도 이자 등의 보상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다. 이 스테이킹 요인은 당장 가까운 미래에 다양한 PoS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것이며 마이닝2.0시대의 화두가 될것이다.
    - 필자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마이닝2.0안에서 스테이킹이 일종의 사업모델화 또는 금융산업화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령, PoS의 경우 개인이 블록체인 네트워크 데이터를 다운받아서 노드를 구성하여 스테이킹을 하면 유효지분에 따라 이자를 받을수 있다. 하지만 개인들이 블록체인데이터를 일일이 다운받아 설치하고 관리하기가 아직까진 쉽지는 않다. 그런데 스테이킹을 더 쉽고 편하게 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DPoS의 경우, 이오스, 룸네트워크 등 여러 프로젝트들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유효지분을 '위임받는 대표자(Delegater, 이하 '델리게이터')들이 존재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여기서 서버 등 하드웨어를 관리할 자본과 능력이 있는 자들은 스스로 델리게이터가 되어 더 많은 이자를 얻을수 있다.
    - 즉, 현재 사람들이 식당, 상점 등을 창업하는 것처럼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델리게이터로 창업하여 기존 창업보다 더 나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쉽게말해, 블록체인 네트워트 하나하나가 본사라면, 각 델리게이터는 프렌차이즈 점장이 되어 개인사업자가 되는 것이고, 이런게 널리 퍼지면 마이닝2.0안의 하나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이나 산업분야가 생길수도 있다.
    - 그런데 스테이킹의 잠재력은 사업모델이나 일반산업에 그치지 않는다. 다음 부분에 언급할 '인터블록체인'에서의 델리게이터들 또는 블록체인들은 그 하나하나가 한 국가개념*으로 존재하여, 그 속에서 사회/경제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제조/금융산업들이 생겨나며, 심지어 대선/총선 등 투표**도 가능하다.
     * 여기서의 '국가개념'은 우리가 현재 알고있는 전통적인 국가개념과 다르지만 이 두 개념은 공존 가능함. 가령,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면서 델리게이터A의 대표자(또는 시민참여자)이기도 있음.
     ** 블록체인 투표는 신원인증기술, 개인정보보호(익명성)기술 등이 수반되어야하며, 이에 대해서 첨언하면 너무 길어져서 별도로 다루겠음.

  ㅇ 마이닝2.0의 여파2 - 인터블록체인(InterBlockCahin, 이하 'IBC')
    - 비트코인이 블록체인을 통하여 토큰경제시대를 열고, 이더리움이 스마트컨트렉트를 구현하여 블록체인 기반 응용프로그램시대를 열었듯이, IBC프로젝트는 각자 도생하는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보여줄것이다. 또한, 탈중앙성의 우연하지만 의외의 해결책이 될수도 있다고 필자는 본다. 무슨말이냐면, 중앙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천개가 있다고 하자. 또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수백개가 있다고 하자. 그런데 이들이 IBC를 통해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그룹이 결성되고 그 그룹이 적절히 탈중앙화된다면 수천개의 중앙화된 블록체인의 중앙성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수 있다. 즉, 아무리 중앙화된 단일 브록체인 네트워크가 있더라도, IBC를 통해 이들이 연결되된 거대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만 탈중앙화시켜서 잘 운영하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 어쨌든 이러한 IBC는 PoW에서도 구현가능하나, 다양한 서비스 설계가 용이한 PoS(DPoS 등을 포함)계열이 보다 유리하며, 대표적인 IBC의 예로는 코스모스, 폴카닷, 아이온 등이 있다.
     - 하지만 IBC가 넘어야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여기서 해결해야하는 이슈들을 다 나열하지는 않겠지만 IBC 참여자들의 역할과 참여 동기부여가 매우 중요하다. 우선, 블록체인들을 잇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려면 참여자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참여자는 본인 자산을 예치/위임만 하기보다는, 예치/위임한 자산(유효지분)으로부터 생긴 권한을 바탕으로 굴러가는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하는지 관리(블록생성/검증)하고, 장애발생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결정(투표)하며, 그에 대한 평가로 평판(사회적 보상)을 얻거나 토큰(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IBC는 블록체인을 연결하기에 메커니즘이 더 복잡할뿐, 큰 틀에서는 그 양상이 유사하며, 따라서 마이닝2.0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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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마이닝2.0의 여파3 - AI 그리고 신인류
    - 우리 실생활에 블록체인만큼 혁신을 체감할수 있는 기술이 AI인데, AI떄문에 일부 미래학자나 전문가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실업자가 많아질거라고 벌써부터 경고하고 있다. 가령, 자율주행차만 생각해도 화물트럭운전사, 택시기사 등 운전으로 먹고사는 많은 사람들이 할거고, 호텔, 식당, 은행 등에도 무인기가 설치되어 사람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렇게 AI시대가 온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분야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 AI는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지능으로, 이 AI가 충분히 안정적으로 그 위력을 발휘할때쯤 생명공학, 제조공학 등 다른 신기술들과 결합되어, 일부 특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면에서 현 인류와 딱히 구분되지 않는 새로운 인류(이하 '신인류')가 나올것이라고 본다. 그 시점이 언제인지는 필자도 모르며, 신인류 등장시점에 토큰경제민주주의가 성숙됐다는 전제하에 썰을 풀어보겠다.
    - '신인류'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전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기대하는 게 하나 있다. 마이닝2.0시대의 탈중앙화 커뮤니티 책임관리자는 신인류 위주로 재편되어야한다는 것이다. 하나 묻겠다. 당신은 PoW든 PoS든 그 매커니즘을 만든 소수의 사람들이 책임관리자(소수 엘리트 체제)라면 온전히 믿을수 있는가, 아니면 그 책임관리가 다수의 사람들(집단지성 체제)에 의한다면 그때는 믿을수 있는가. 만약, 두 체제 중 믿을수 있는게 있다면 할말이 없지만, 필자는 둘 다 믿을수 없다. 왜냐면, 쪽수가 어떻든 그들은 온갖 탐욕으로 물든 필자 또는 이글을 읽는 당신과 다를바 없으니까.
    - 사견이지만 신인류는 아무리 최첨단의 기술을 녹여내도 인류와 같을 수 없으며, 왜냐면 인간의 '욕심'을 프로그래밍화 할수 없다고 본다. 이 '욕심'이라는 것은, 경쟁심리를 일으키고 생존력을 높이며 생산성을 향상시키기도 하고 심지어 사랑과 질투심을 유발한다. 따라서, 현인류보다 학습력도 뛰어나고 지치지도 않으며 객관적인 신인류 중심과 현인류의 보조를 통한 탈중앙화는, (그것 역시 완벽하지는 몰라도) 현인류 체제에서 이룰수 없는 '마이닝2.0거버넌스' 수준을 뛰어넘는 수준에서 총괄책임자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것으로 본다.

  ㅇ 마이닝2.0의 여파4 - 국민기본소득
    - AI의 발달로 인해 로봇화가 일상이 되고 수많은 직업군이 붕괴된다면 일부 국가부터 서서히 '기본소득(Basic Income)'제도 도입이 공론화 될거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실제로 2016년 스위스에서 '기본소득제' 국민투표로 제안된 바가 있었는데, 결국은 부결되었다. 소위 '다 놀고 먹으면 소는 누가 키우냐'라는 상류층의 시각때문에 부결된 것은 아니다. 정확한 이유는 기본소득 도입시 구체적 '재원 조달방식'과 '막대한 비용부담'이다.
    - 기본소득을 주려면 재원이 필요한데 그 재원을 무엇으로 또 어떻게 조달할것인지가 문제이며, 보통은 세금으로든 원청징수로 조달할것이다. 다만 그럴경우, 공공지출감소(경제), 빈부계층간 갈등(사회), 진보보수간 다툼(정치) 등이 발생하여,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이 된다. 그런데 그 기본소득제가 뜨거운 감자가 될때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이미 일상화되었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 우선 '재원조달방식'은 따로 믿지 않아도 되는 '무신뢰 네트워크', 즉 블록체인을 통하면 된다. 그리고 '조달비용'은 세금 등으로 충당할 필요없이 그 네트워크에서 새로 발행하는 토큰을 생성하여 '신원인증을 통한 에어드랍'을 하거나, 기존에 PoS네트워크나 거래소에 예치한 '본인 유효지분 동의를 통해 지급'하면 된다(머뭇거리면 인센티브를 주면 동의할것이다. 돈에 장사없다).
    - 그렇게 새로운 가치시장이 생기면, 새 토큰 발행 또는 이미 맡긴 PoS의 유효지분 활용 덕분에 1)공공지출이 감소될 확률은 적어지고, 동일한 토큰을 제공(보편적 기본소득)하거나 활용동의한 유효지분만큼 토큰을 제공(선택적 기본소득)하면 2)빈부계층간 갈등은 존재하더라도 이전보다는 줄어들것이며, 블록체인을 통한 3)보다 민주적인 메커니즘 덕분에 정치다툼은 적을것이다.
    - 다만, 이 블록체인 기반 기본소득제도에서 유의해야할게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첫째로, 기반 인프라 구축이다. 토큰을 제공해도 사용처가 없으면 그저 디지털 쓰레기일 뿐이다. 따라서, 식료품, 공과금 등을 토큰으로 결제할수 있도록 결제기기, 결제시스템 등이 잘 구축되어야한다. 둘째로, 통화정책과 유동량이다. 최근들어 일부 지자체에서 그 지역에서만 사용가능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데 도입초기에만 반짝 인기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지자체 공무원에게 강매하는 웃지못할 광경이 발생하였다. 여기서 배울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본소득용 토큰을 '보유하는 것'보다 '사용하도록' 해야하며, 이를 위해 토큰 공급량을 조절, 사용량에 따른 바운티 지급 등이 필요하며, 이 전략들은 주로 PoS에서 용이한 것이기도 하다.

    - 이왕 써본 가설, 여기서 좀만 더 나가보자. 앞서 알아본 AI와 기본소득을 결합해본다면, AI가 일상화될때 기본소득을 받는 사람들이 직접 일을 하지 않되 일을 하는 AI를 운영관리하는 권한을 블록체인에 담는것도 가능할 것 같다. 그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을 보유하는 사람들은 스마트컨트렉트 등을 통해 AI, 로봇을 맘대로 부리는 권한이 주어질수도 있다. 그 권한을 통해 이행되는 AI, 로봇의 행동은 블록체인에 기록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경제(토큰)와 산업(AI, 로봇이 일하는 영역)이 투명하게 발전되고, 그 활용 데이터들이 빅데이터화 되어 한차원 발전된 '산업의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ㅇ 블록체인 이데올로기(Blockchain ideology)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아이디어 기술'에 가깝다. 이 아이디어 기술의 특징은 눈에 보이지도 없고 만질수도 없지만 문화를 통해 빠르게 퍼질수 있으며, 따라서 사람들이 감지도 하기전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수 있다.
    - 또한 '이데올로기'라는 것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에 하는 행동을 본인도 모르게 변화시키면서 서서히 실체를 드러낸다. 따라서, 이데올로기의 영향력은 그 문화속에 그게 얼마나 널리 그리고 깊이 퍼져있느냐에 달려있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역시 지금시간에도 '블록체인 이데올로기*'라는 이름으로 소리없이 우리 생활 면면을 잠식하고 있다.
     *'블록체인 이데올로기'는 필자가 고안한 용어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경제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분야, 정치분야 등 일상생활을 잠식하면서 우리의 신체적, 정신적 태도는 물론 대중 문화로까지 전이되어 범 세계적인 새 패러다임(New Paradigm)을 여는 시대정신임. (구글링해보니 블록체인 이데올로기가 언급한데가 있지만, 불분명하고 구체적이지 못함).

  ㅇ 지나친 이상은 망상일수도
    - 필자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가 겸 투자자이기에 아무래도 부정적인 면 보다는 긍증적인 면을 더욱 부각한 것은 인정한다. 사실 이 글에서 언급한 현재와 미래는 이 글을 쓰고 읽는 우리 세대때에는 오지 않을수도 있고 어쩌면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필자만의 망상일수도 있다.
    - 다만, 인류역사를 돌이켜보면 새로운 산업혁명은 소리소문없이 우리 삶에 잠식해 들어와 전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인류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마이닝2.0 역시 그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약 3년 반 기간동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분석하고 투자한 사람으로서 여태까지 얻은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의식의 흐름에 따라 손가는대로 작성해봤음을 양해바란다.
     ※ 솔직히 지금 이 글도 썩 마음에 들진 않음. 하지만 다시 갈아엎기에는 아까워 그냥 놔두되 중간중간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한하여 별도의 글들로 썰을 풀 예정이니 향후 관련글들도 기대해주시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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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마이닝2.0의 가능성과 제언
    - 직관적으로 훌륭한 PoW기반으로 단순하게 블록생성 및 검증 등 네트워크 유지에 기여하고 그 보상을 받게하는 마이닝1.0을 넘어서서, PoS위주의 마이닝2.0은 토큰을 보유 및 예치하고 블록생성검증 외 투표 등 더 다양한 네트워크 운영을 하거나 수급조절, 위임정책 등 더 다양한 통화정책을 설계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다양한 군상들이 공존할 미래사회에는 PoW기반의 '마이닝1.0'외에 재량과 활용도가 더높은 PoS기반의 '마이닝2.0'가 중심 또는 마이닝1.0과 공존시대가 올 가능성이 크다.
    - 다만, 앞으로 몇년까지는 블록체인 영역에서 가장 강력한 합의프로토콜은 PoW방식일것이다. 가장 오랜시간동안 검증되었으며 그만한 간단명료한게 없다. 그럼에도 재량권과 전략선택 범위가 더 다양한 것이 PoS방식이고, 앞으로 나올 PoS프로젝트가 지금보다는 더더욱 발전되고 세련될 것이기에, 언젠간 자연스럽게 마이닝2.0시대가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필자로 하여금 이 글을 쓰게 만든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한 유명 SF작가가 한말을 언급하며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미래는 이미 와 있지만 널리 퍼져있지 않았다" -윌리엄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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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ces>
1) http://wiki.hash.kr/index.php/%EC%9C%A4%EC%8A%B9%EC%99%84
2) http://www.wabi.com/news/24180.html
3) https://medium.com/notation-capital/notation-blockchain-mining-2-0-dcf46a28f7eb
4) https://blog.acolyer.org/2018/02/12/sok-consensus-in-the-age-of-blockchains
5) https://www.usv.com/blog/an-overview-of-blockchain-based-universal-basic-income-projects
6)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369
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606102151005

[Insight] 마이닝2.0시대가 오고있다(2부작) 1부 v1.6

□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ㅇ 블록체인이 던진 화두
    - 비트코인 탄생덕분에 블록체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 경제, 정치 등 여러 영역으로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비트코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는 많아졌지만 정작 그것들을 마주하고 있는 우리의 현주소는 어떤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스스로 물었다, 현재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 우리가 어디에 있고 또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기 위한 방법과 내용은 다양하겠지만 여기서는 PoW로 대표되는 '마이닝1.0'과 PoS(DPoS 등까지 포함한 총체, 이하 'PoS')로 대표되는 자칭 '마이닝2.0'을 갖고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ㅇ 마이닝2.0 용어와 필자가 바라는 점
    - 참고로, '마이닝2.0'이란 용어는 이미 전세계에서 극소수의 사람들이 언급했지만, 필자가 말하려는 바를 한 단어로 설명하기에 이 단어만한게 없기도 하고, 앞서 극소수의 사람들이 정의한 바와 똑같지는 않기에 그냥 사용하기로 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
    - 아울러, 이 글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필자의 생각과 비교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마이닝1.0 "PoW와 Nakamoto Consensus"

  ㅇ PoW에 대한 고찰 : 경쟁과 오너리스크
    - 여태껏 필자가 작성한 기존 글들을 잘 습득한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읽지 않아도 될만큼 PoW에 대한 주요사항들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그만큼 필자는 본인의 글에 자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제대로 습득하지 않았을 사람이 있을수도 있으므로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다.
    - 익히 알려진대로 비트코인은 PoW*를 통한 합의방식으로 만10년 넘게 그만의 분산 네트워크를 큰 장애없이 성공적으로 불특정 다수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엄밀히 말하면 비트코인의 합의알고리듬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있음
      1) PoW : 누가 블록을 생성하는가(블록선택규칙)에 대한 답변. 즉, 작업(채굴)을 제일 빨리 증명하는(캐는) 자가 블록을 생성
      2) Nakamoto Consensus : 어떤 체인을 메인체인으로 선택할것인가(포크선택규칙)에 대한 답변. 즉, 블록 난이도 합이 가장 높은, 그래서 가장 긴 체인을 선택

    - 이전글에서 살펴봤듯이, 그 당시 비트코인이 PoS로 나왔다면 10년동안 겨우 살아남거나 살아남기 힘들었을것이다. 하지만, PoW덕분에 비트코인은 최고수준의 장애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유지되는 최적의 메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비트코인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가. 그 이유는 다양하게 해석되고 필자도 이전글들을 통해 여러가지 언급했지만 여기서는 간단히 2가지를 꼽아보겠다. 
    - 첫째로, 비트코인의 PoW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 행동'에 기반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어떤 행위에 대하여 '보상'이 주어지면 이익을 취하려는 그 행위를 계속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리고 보통 그 보상의 출처인 '자원'이 한정되어있다면 '경쟁'이 발생하고, 그 경쟁을 규정하기 위하여 보통은 일정 '조건'을 건다. 즉, 비트코인(보상이자 한정된 자원)을 얻기위해 컴퓨팅을 활용하여 연산작업(조건)을 통해 채굴(이익을 취하려는 행위)을 하고 더욱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해 채굴장을 운영하거나 ASIC채굴기를 활용(경쟁)하기도 한다. 사토시 나카모토(이하 '사토시')는 이 점을 간파하여 동물, 특히 인간의 습성과 심리를 블록체인이라는 첨단기술에 녹여내는 대형사고를 친다.
    - 둘째로, '오너리스크(총괄책임자의 개입에 의한 위협)'을 최소화 할수있다. 블록체인은 최고난이도 장애모델이자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합의도출, 네트워크 운영 등 총괄책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비트코인은 창시자이자 총괄책임자인 사토시가 도중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대신에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거나 흥미를 지닌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한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자신이 만든 작품에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걸까 아니면 귀찮아서 사라진걸까. 필자가 보기엔 그는 자신이 떠나도 비트코인이 살아남을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인류 역사의 최고의 자산인 금은 (인간이 만들진 않았지만) 가만히 내버려둬도 누군가가 캐서 일정크기로 보유하거나 금속과 결합하여 부가가치 상품을 만들기도 한다. 꼭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고 말하는 건 아니지만, 사토시는 자신이 사라져도 비트코인은 그만의 가치가 있기에 누군가는 캘거고 또 누군가는 개발하거나 응용하리라고 확신했을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는 떠날수 있었고 궁긍적으로 '오너리스크 없는 탈중앙화 커뮤니티'가 탄생된 것이다.

  ㅇ 마이닝1.0 시대의 개막 : 컴퓨터(PC), 인터넷 그리고 PoW
    - 앞서 언급했듯이, 사토시의 철저한 준비와 날카로운 판단, 그리고 근거있는 자신감 덕분에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 행동'에 기반한 '오너리스크 없는 탈중앙화 커뮤니티'가 실현되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들 중 하나는 비트코인의 합의프로토콜인 'PoW'이다.
    - 3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컴퓨터(특히 PC)와 인터넷은 또다른 산업혁명 물결들 중 하나인 블록체인에게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 우선 PoW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CPU, GPU 등의 하드웨어가 필요해야했고 이것들은 이미 PC안에 내장되어있었기 때문에 초기진입이 용이했다.
    - 또한, 채굴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트코인포럼, 레딧 등 비트코인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술을 쫓고 받아들이는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인터넷 영역에서 자생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ㅇ 마이닝1.0의 한계 : 과도한 경쟁이 낳은 부작용
    -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에도 명암이 존재하는 법이다. 태생적으로 이익중심의 경쟁때문에 비트코인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GPU채굴장을 만든 사람이 나타났고 좀더 뒤에는 경쟁의 우위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FPGA, ASIC 등 채굴전용 하드웨어까지 생겨났다.
    - 결국 이런 무한 채굴경쟁은, 1)개인차원에서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어려워(할수는 있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생태계에 기여할 가능성이 적어지게 만들었고, 2)비트코인 핵심 커뮤니티에서도 BCH, BSV 등 생각과 철학이 다른 프로젝트들이 포크되어 나오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였다.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다. ASIC을 통한 경쟁우위의 맛을 본 대형 채굴업체들은 3)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비트코인 생태계를 장악하기 시작하였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요인이 외부(하드웨어)에 있는 특성상 에너지, 유지비 등 많은 자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4)엄청난 전력을 소비하여 환경적이지 못한 문제까지 존재한다.
    - 다시 말하지만, 사토시는 PoW라는 기가막힌 합의메커니즘으로 비트코인이 자생토록 하였다. 하지만 그 이점 못지 않은 단점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은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른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 https://blockgeeks.com >
   - 그래서 이후에 탄생한 합의메커니즘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PoS(DPoS 등을 포함)이다. 새로운 학문사상이 생겼다하여 전통 학문사상이 하찮아지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것이 아니듯, PoS도 PoW이후에 생겼다하여 확실히 더 낫거나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다. 다만, 분명한건 단조로운 PoW방식에 비해 PoS는 그 안에서 설계할수 있는 재량이 크기에 잘만 구현시킨다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할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그래서인걸까, PoS는 어느순간부터 PoW로 대표되는 '마이닝1.0'이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2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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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ces>
1) http://wiki.hash.kr/index.php/%EC%9C%A4%EC%8A%B9%EC%99%84
2) http://www.wabi.com/news/24180.html
3) https://medium.com/notation-capital/notation-blockchain-mining-2-0-dcf46a28f7eb
4) https://blog.acolyer.org/2018/02/12/sok-consensus-in-the-age-of-blockchains
5) https://www.usv.com/blog/an-overview-of-blockchain-based-universal-basic-income-projects
6)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369
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606102151005

[Bitcoin] 비트코인의 흥망성쇠(3부작) 1부 "역대 주요이슈 분석" // Bitcoin's Rise & Fall(Trilogy) Part1 v1.5

비트코인의 흥망성쇠 (興亡盛衰) □ 에필로그   ㅇ 분석에 앞서     - 그동안 분석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닌 기술 위주의 기본적 분석을 해왔으나, 투자자로서 유의미한 시세변동,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 등에 대한 분석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