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2부작) 1부 // Wallstreet and CryptoMarket with JPmorgan(1/2) v1.2

□ JP모건, 그것이 알고싶다

  ㅇ JP모건와 자체코인
    - 지난 2월 14일 JP모건은 차제 코인인 JPM코인을 발행하여 몇달내 실제 금융업무에 도입하겠다고 하였다.
    - JP모건이다, 비트코인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가 취소하기를 반복한 제이미 다이먼CEO가 있는 바로 그 JP모건.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JPM코인은 비피넥스(Bitfinex)의 USDT나 서클(Circle)의 USDC와 달리 믿을만한 거래 플랫폼도 없고, 폐쇄형(Private)*이라는 사실이 뭔가 다른것 같다. 무슨 꿍꿍이인가.
     * 블록체인상 공개형(Public)과 폐쇄형(Private) 차이는 '어떤 자가 블록체인을 조회(read)할수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누구든 블록체인을 조회할수 있으면 공개형, 제한된 자들만 블록체인을 조회할수 있으면 폐쇄형이다.
< https://www.findmypast.com/jpmorgan >
  ㅇ JP모건을 알아보자
    - 혹자는 JP모건 역사가 곧 미국의 금융의 역사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큰손이 암호화폐에 들어오는 것을 넘어서는 자체코인 발행이라. 갑자기 JP모건에 대해 매우 궁금해졌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미국 월가의 대표격으로 JP모건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며, 다른 모든 월가 금융사를 전부 대변하지 않은 점은 참작하여 봐주기바란다.
    - 우선 JP모건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몰라서, 내가 하루에 풀어볼수 있는 범위와 분량만큼만 코인시장에 적용할만한 부분 위주로 다뤄보기로 하겠다. 참고로, 이 글은 스스로 JP모건을 통해 코인시장 보는 시각을 키우는 나의 다짐이자 당신의 시야를 넓혀주는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이 목적들이 글 말미에 달성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해보겠다.

□ JP모건이 그간 걸어온 길 

  ㅇ 남북전쟁(→기회포착)
    - 1850년대 세계 금융지의 중심인 런던에서 미국의 최대 토목사업인 대륙간 횡단철도 건설자금을 유럽에서 조달하는 등 J.S모건(J.P모건의 선친)은 채권중개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였다. 이런 선친을 돕기위해 1856년 금융계에 진출한 J.P모건(이하 '모건')은 1861년 미국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거기서 기회를 포착한 24살의 젊은 모건은 아버지를 떠나 뉴욕으로 향한다.
    - 뉴욕으로 간 그는 남북전쟁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는데, 가령 북군이 버린 소총을 저가에 사서 정비후 남군에게 비싸게 팔거나 전세가 북군으로 기울면 금 시세가 떨어지고 남군으로 기울면 금 시세가 오르는 시세차이를 이용하였다.
< http://wikis.krsocsci.org >

  ㅇ 로스차일드와 에디슨(→무대확장)
    - 전쟁 이듬해 모건은 JP모건상사를 설립하고 1864년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은행까지 JP모건상사에 합병한 모건은 미국 대륙간 횡단철도가 완성된 1869년, 세계 최고 금융재벌인 런던의 로스차일드 가문과 협력하여 로스차일드 상사의 미국 지부 격인 '노던증권(Northern Securities)'을 설립하게 되는데, 덕분에 모건은 로스차일드 자금을 바탕으로 철도회사들의 주식을 사서 지주회사가 될수 있었고, 로스차일드는 중개대리인 없이 공식적으로 미국 산업 및 금융에 투자할수 있는 소위 윈윈전략(Win-win strategy)였다.
    - 1878년 가스등을 대체할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전등을 발명할수 있다고 공표한 에디슨을 지켜보던 모건은 에디슨과 '에디슨전기회사'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전등개발 연구비를 지원한다. 결국 에디슨은 1880년 세기적 발명품인 전등개발에 성공하고, 당시 대주주인 모건은 막대한 부를 얻게된다. 참고로, 에디슨전기회사는 현재 제네럴일렉트로닉스(GE)의 전신이다.
< 좌 : 로스차일드 문양, 우 : 토마스 에디슨 >

  ㅇ 미 주요산업 및 증시 주도(→판 흔들기)

    - 금융, 철도, 전기 등 주요산업을 장악한 모건은 철강에 눈을 돌리고 당시 미국 최대 철강회사 카네기철강의 카네기에게 찾아간 모건은 카네기 인수금액으로 5억달러를 제시하였고, 결국 1901년 카네키철강회사를 인수한다. 그리고 기존에 소유하던 페더럴제강, 내셔널제강, 아메리카제강과 합병시켜, 유에스스틸(US스틸)을 만들어 철강업계까지 장악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수일만에 6억8천만달러를 벌어, 결국 카네키철강을 품에 안으면서 1억8천만달러를 수익을 챙긴다.
    - 이 US스틸의 존재는 산업과 증시에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데, 첫째로 미국 주력산업이 철도산업에서 철강산업으로 이동하게 되고, 둘째로 뉴욕증시 시총의 60%에 육박하는 등 증시에도 큰 영향을 끼쳐 뉴욕증시규모가 런던증시규모를 앞지르게 되는 기념비적 현상이 나타났다.

 ㅇ 잇다른 경제금융위기(→거대한 기회)
    - 1907년 증시폭락으로 금융공황이 오자 부실은행의 도산과 예금인출러시가 이어졌고, 심지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조차 자금부족으로 주식거래를 중단하고 정부는 어찌할바를 모르는 정도까지 사태가 심각해졌다.
    - 이 혼란한 시점에 모건은, 중소형 은행들에게 담보부를 내놓게하고 대형 은행들에게 그 중소형 은행들에 대한 대출을 지시함과 동시에, 정부가 대형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을 지원하도록 압박한다. 영업중단 위기의 뉴욕증권거래소에는 여러 은행에서 모은 긴급자금을 제공하여 영업을 지속하게 한다.
    - 이 사태와 수습을 통해 모건의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참고로, 이 사태 이후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12개 연방은행(FRB)이 생겼고, 이 들을 주축으로 하는 중앙은행 체제가 생겨난다.
    - 1929년에는 세계대공황이 일어나 전체은행의 36%가 도산하고 엄청난 예금인출러시가 이어져 현금을 숨기는 소위 현금퇴장(뱅크런) 사태가 일어났고, 제조업에도 영향을 끼쳐 공장 가동률이 50%이하로 떨어져 실업자가 급증했다.
    - JP모건회사(이하 '모건사') 그룹도 세계대공황의 여파가 미쳐서 모건사 주가가 폭락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도산된 은행들과 기업들을 쓸어담았다. 그 결과, 대공황이 진정된 1930년대 중반 모건사는 미국상장사 총액의 40%를 손에 쥐게된다.
< http://blog.daum.net/letsparking >

  ㅇ 제 1,2차 세계대전(→대도약)

    - 모건사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 모건이 죽고, 1913년 그의 아들인 잭 모건이 모건사의 주인이 되었고, 때마침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대도약을 한다. 당시 영국정부는 전쟁을 위해 자금책이 필요했고 월가의 큰손인 모건사를 자금조달과 무기매입의 대리인으로 지정한다. 이에 잭 모건은 미국 전역에 무기공장을 세워 무기를 유럽에 제공함과 동시에 자유채권이라 불리는 '전시공채'를 발행하여 높은 수수료를 챙겨 부와 영향력을 엄청 키운다.
    - 제1차 세계대전과 세계대공황 이후, 수익창출에 갈증이 날때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41년 일본의 진주만 습격을 계기로 미국이 세계대전에 합류함에 따라 제1차 세계대전때보다 더한 자금과 무기가 필요해졌다. 이에 아예 대놓고 정부는 주요은행과 대기업을 지렛대로 자금조달과 무기제조를 시행하여 엄청난 전쟁효과를 보는데, 모건사 역시 미국이 발행한 전시공채의 50%이상을 발행하여 엄청난 대도약을 한다.

< https://www.nationalww2museu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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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books.google.co.kr/books?id=4DodBgAAQBAJ&pg=PT50&lpg=PT50&dq=jp%EB%AA%A8%EA%B1%B4+%EB%82%A8%EB%B6%81%EC%A0%84%EC%9F%81&source=bl&ots=bhvpi-M2dM&sig=ACfU3U1IUzDOJ8Uiqh18pbnVnQLep41igg&hl=ko&sa=X&ved=2ahUKEwiNl6G7kNHgAhUYUd4KHZRUBg0Q6AEwB3oECAIQAQ#v=onepage&q&f=false
2)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3151#09T0
3)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91075.html
4) http://www.viewsnnews.com/article?q=40540

[Insight] 만약에 비트코인이 PoS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만약에' 시리즈1) v1.2

□ 비트코인 낯설게 보기

  ㅇ 엉뚱하지만 재밌는 상상
    - 본인이 블록체인/암호화폐 영역에서의 관심분야는 '합의(Consensus)'인데, 이 분야를 탐색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비트코인이 PoW기반이 아닌 
PoS기반으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 혹시 나처럼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다 읽어보고 본인의 상상과 비교해서 피드백을 주고, 그렇지 않다면 잠시 읽는 것을 멈추고 상상을 해보시라, 어떤게 떠오르는가.
    - 간단한 상상이지만, 생각처럼 글이나 말로 풀어내기는 쉽지 않다. 왜냐면, 그런 상상은 답도 없어보이고 의미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 정말 그런지는 따져보면 될일이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다행이 내가 그 의미를 찾은것이다.(의미없다고 생각했다면 이 글을 쓰다 지워버렸을테니까).

  ㅇ 배경지식과 상상의 조건
    - 그 상상의 나래를 글로 풀기전에, 합의알고리듬과 PoW 및 PoS에 대한 고찰을 해보자.
    - 합의알고리듬은 누가 블록을 생성하는가(블록선택규칙), 체인포크시 어떤체인을 선택하는가(체인선택규칙)에 대한 메커니즘이다.
    - 그 중 '누가 블록을 생성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PoW, PoS 등 이며, PoW기반 네트워크에서는 '연산작업(채굴)을 제일 빨리 증명하는(캐는) 자가 블록을 생성'하고, PoS기반 네트워크에서는 '유효지분보유자 중 그 보유비중에 따라 또는 조건을 충족시 블록을 생성'한다.

< https://www.bearvalleycenterforspiritualenrichment.org >

□ 2009년 PoS기반의 비트코인 출시되다

  ㅇ 'PoS기반의 비트코인(이하 '비트코인PoS') 스펙
    - 총 발행량 : 총 발행량은 2,100만개(단, 인플레이션 존재).
    - 블록생성시간 : 60초(유동적).
    - 블록생성보상 : 맡겨놓은 지분(유효지분) 비중에 따라 확률적으로 부여.
    - 합의방식 : PBFT방식*. 즉, 매 라운드마다 투표절차에 따라 선정된 리더가 블록 추가를 제안하는 라운드 로빈(Round Robin) 형식으로, 그 제안은 적어도 2/3의 승인이 필요.
      *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는 소규모 폐쇄 노드집단에 적합하나, 상상임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람.
    - 기타 세부사항은 논외로 한다(혹시 다른 주요스펙을 빼먹었다면 양해바람)

  ㅇ (쟁점1) 초기에 살아남기 - 코인배분 및 커뮤니티 확보 문제
    - PoW의 경우, 누구나 채굴(연산작업)에 참여할수 있기때문에 채굴이라는 행위 자체가 곧 코인배분*방식이다. 그런데 PoS기반이니, 어떻게 코인을 배분할것인가.
     * 엄밀히 따지면, PoW에서는 코인배분 겸 코인발행이라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처음부터 코인량이 정해지거나 총 발행량이 배분되는 PoS와 달리, PoW에서는 앞으로 존재할 예정인 코인을 배분 겸 발행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 당시 ICO개념도 없었겠지만, 사토시 나카모토 관점에서는 그런식으로 모금을 하자니 사기꾼처럼 보일것 같고 또 신원이 노출될것 같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해봤자, 많이 참여할것 같지도 않고 지속가능하지 않다.
    - 결국, 고민을 거듭한 끝에 파격적으로 특정 이메일 주소에 이메일을 보낼때마다 몇개씩 무료배분하는 장치를 설정하여 실행하되, 코인받는자는 네트워크 노드로 참여해야하는 선의의 조건을 단다(글을 쓰면서 즉흥적으로 생각한 코인배분방식인데 일부물량의 프로모션으로는 좋을것 같다).
    => (질문) 과연, '비트코인PoS'는 초기에 성공적인 코인배분과 커뮤니티 확보를 할수 있을까.
    => (내추측)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PoW의 채굴방식은 철저히 경쟁을 통한 이익추구방식으로 인간의 욕망을 자극한다. 대부분의 인간은 누구나 가질수 있는 것을 탐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타인이 갖고있는 것 또는 자신이 소유한 그 이상을 가지려 한다. 따라서, 참여하고 경쟁하여 획득하는 능동적 메커니즘이 아닌 (조건부) 무료로 받는 수동적 메커니즘에서는, 코인배분은 그렇다쳐도 채굴팬덤(fandom)처럼 결과를 얻기위한 최소한 사용자 수(Critical mass)를 확보하기 어려웠을것이다.
    => (당신의추측) ?

  ㅇ (쟁점2) 지속해서 살아남기 - 안전성(Safety)과 생존성(Liveness) 확보문제
    - 쟁점1을 해결하고 초기에 살아남아도 지속해서 살아남는지는 따져봐야하며, 이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안정성'과 '생존성'을 다뤄보겠다.
    - 우선 '안전성'이란, 문제없는 노드들에서는 잘못된 합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반면 '생존성'이란, 문제없는 노드들은 언젠간 반드시 합의를 이룬다는 뜻이다. 비슷해보이지만 분명 다르다.
    - 예를들어, 같은시점에 A노드가 a블록을 생성하고, B노드가 a'블록을 생성하여 체인의 분기가 발생하면, 문제있는 노드들이 존재한다고 보고 합의를 이룰수 없으며, 이때 안전성이 훼손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체인의 분기가 발생하든 안하든, 압도적인 파워로 기존체인보다 긴 체인을 만들어 밀어붙이면, 어쨌든 네트워크의 상태(state)를 지속 변경하는 상황을 문제없다고 여기고 노드들은 그 긴 체인을 따르며, 이때 생존성이 보장된다고 한다.
    - 전통적으로, 장애모델*에서는 안전성을 우선 확보한 다음에 생존성을 따지는데, PoW기반의 비트코인은 위의 예시처럼 안전성보다 생존성을 우선시하는 매우 독특한 구조다. 그 대신에 떨어진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비트코인을 10분이라는 다소 긴 블록생성시간을 두고 모든 노드가 그 시간동안 상호통신을 통해 트랜잭션 유효성 검사를 실시한다.
    * 장애모델(Failure Model) : 네트워크 내 여러 노드들이 서로 메세지를 보내며 해당 시스템을 유지하다보면 메세지가 잘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는데, 이런 장애가 일어날수 있는 방식 또는 그 장애를 처리할수 있도록 정의된 모델.
    -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보완책일뿐이며 확률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뿐이다. 즉, 중앙화가 0%에서 51%에 가까울수록 안전성은 100%에서 0%으로 떨어지기에, '중앙화에 따른 확률적 안전성'이라 할수있다.
    - PoS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높일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이름처럼 지분보유에 있다. 지분을 담보로 하고 블록을 생성하다가 악의적인 공격시 페널티로 그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삭감이 가능하기에 안전성을 높일 수단이 된다.
    - 다만, 생존성이 문제인데 그 해결책으로,
      1) 블록생성 조건을 일정부분 조절한다. 가령, 블록생성시 투표(vote)와 실행(commit)이 필요할때, 실행만 해도 블록생성을 용인한다면 안전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생존성을 살릴수 있다.
      2) 부분동기성 모델(동기성 모델처럼 일정시간을 부여하나 네트워크 속도에 따라 유동적이며, 메세지 누락만 없다면 언젠간 메세지가 도착하는 모델)을 적용한다.
    => (질문) '비트코인PoS'는 끝까지 살아남을수 있을까
    => (제추측) PoW의 경우 안전성을 일부 포기하고 생존성을 확보하는 실체를 10년이상 비트코인이 보여줬지만, PoS의 경우 앞서 언급한 설명대로 간단명료하게 설계하기가 어렵기때문에 비트코인PoS는 겨우겨우 목숨은 유지했었을 것이다.
    => (당신의추측) ?

  ㅇ (쟁점3) 카르텔로부터 살아남기 - 탈중앙화의 달성 문제
    - 흔히 PoW보다 PoS가 탈중앙화에 유리하다고 한다, 왜 그럴까. PoW는 규모의 경제 논리에 입각하여 규모가 클수록 그에 따른 비용(단가)이 저렴해져서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가는 효과, 즉 '1코인은 1코인+@가치'를 갖는 경우도 있다. 반면, PoS에서는 '1코인은 1코인 가치' 그대로다.
      ※ PoS가 부익부빅인빅 효과가 있다지만 규모의 경제효과와 이 둘은 위상이 다르기에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따라서 여기서 다루진 않겠다.
    => (질문) PoW와 PoS 중, 어느방식이 더 탈중앙화에 유리한가.
    => (제추측) 방식 자체로만 보면 1코인당 1코인가치를 지닌 PoS가 '덜중앙화'된 체계라고 본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있어 그 방식 자체 하나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아무리, PoS가 유리하다고 해도, 앞서 설명한 초기 코인배분만 추가적용해도 PoS가 확실히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비트코인PoS의 탈중앙화는 현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것이다.
    => (당신의추측) ?

< https://blockgeeks.com >

□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ㅇ 분석을 하고난 소회
    - 갑자기 생각난 재미난 상상과는 다르게, 써놓고 보니 재미는 어디가고 학문적 보고서를 써놔버렸다. 재미있게 쓰려고 한 나의 의도와는 다른 뱡향으로 작성되었기에, 읽는 분께는 미안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PoS'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나는대로 풀어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
    - 어쨌든 상상속 '비트코인PoS'에 대해 작성을 하면서 느낀건, 그나마 참고할 비트코인PoW이 있음에도 이렇게 말로 구현해도 어려운데, 이렇다할 선례없이 간단명료한 합의메커니즘으로 구현하여 10년이상 지속 가동이 된다는 사실에 그저 경이로웠다.

  ㅇ 비트코인의 그 자체로 거대하고 위대한 실험체
    - 상호신뢰할 수 없는 분산 네트워크로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장애인 '비잔틴장애'*를 처리하는 블록체인을 통해 전세계에 걸친 대규모로 분산시스템을 구현하는 건 정말 위대한 도전이다. 그런데 그 실험을 이렇다할 시행착오 없이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
     * 비잔틴장애(Byzantine Fault) : 각자 다른 이(노드)의 상태를 모르며 본인이 제대로 된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 잘못된 메세지를 주고받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악의적으로 메세지를 보내는 일부(노드)가 있는 상태를 뜻함. 이는, 분산시스템을 구축시 가장 어려운 상황이면서도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문제임.
    - 제네시스 블록이 생겨난 시점부터 수많은 악조건(Stress Test)을 견뎌내며 살아남았고, 이 실험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이후 탄생했으며, 이제는 각 정부나 대기업들조차 버리기보다는 안고가는 입장을 갖고 비트코인을 연구중이다.
    - 아마도 그런 후발 프로젝트팀, 정부, 기업 등이 비트코인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 내가 머릿속으로 '비트코인PoS'를 상상하고 분석하는 과정과 비슷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만, 그 상상의 결과물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첫 사례인지 아니면 선례가 있는 상태의 후발주자인지의 차이는 엄청나다. 그렇기 때문에, 첫 사례로서 PoW기반의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며 부족한 면면을 드러냈지만 전반적으로 완벽한 구현체이며, 만약 PoS기반으로 비트코인이 출시되었다면, 10년이 넘는동안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고 특히 초기에 코인배분과 커뮤니티 확보가 매우 어려웠을것이다. 내가 추측하건데, 사토시 나카모토는 당시 이 모든걸 예견했기에, 비트코인을 PoW기반으로 출시했을 것이다.
    - 하지만 첫 사례가 아닐지라도, 이미 나온 비트코인PoW과는 다른 프로젝트를 내놓는 것 역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실제로, 주로 PoS에서만 보이는 스마트컨트렉트도,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렉트 프로토콜(RSK)이나 비트코인캐시의 스마트컨트렉트솔루션(Wormhole)도 있지않은가
    - 어쩌면, 색다르고 차별화된 것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과 열정덕분에, 나도 그들도 자신들만의 상상을 하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나름대로의 분석과 제언까지 마쳤지만 정작 상상속에 물었던 의문이 해소는 커녕 갈증만 더 나는건 기분탓일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PoW가 아닌 PoS기반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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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이오스학 개론(feat.이더리움) -개론시리즈(3) // Introduction to EOS v1.2

□ 이오스의 개념과 지향점

  ㅇ 이오스 분석을 위한 재료
    - 이오스 탄생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생긴 프로젝트를 빠뜨릴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등 다른 프로젝트들을 언급하여 비교 및 대조하겠다.

  ㅇ 선발주자인 이더리움
    - 이더리움은 블록에 기록을 단순 저장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통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 또한, 사전결정된 조건 및 계약에 따라 자동이행되는 '스마트컨트렉트(SmartContract)' 덕분에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그 기술을 통해 dApp(탈중앙화어플)이 가동된다.
    - 이더리움은 자체 가상머신인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을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컴퓨터에서 동일한 연산을 수행하면서 동일한 상태(State)에 합의하는데, 마치 모든이가 하나의 컴퓨터를 돌리는것과 같아 '세계컴퓨터(WorldComputer)'라고 불리기도 한다.
    - 이와 같이 블록체인에 스마트컨트렉트가 더해진 이더리움은,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나 그만큼 많은 한계를 보여준다.

  ㅇ 그리고 이오스 
    - 이더리움이 블록체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확장성 등의 문제가 나타났고, 그무렵 블록체인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를 표방한 이오스 프로젝트가 세상에 나온다.
    - 우리가 흔히 이오스라고 부르는 것은 EOS.IO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토큰인데, 본인이 이 글에서 다루려고 하는 부분은 EOS.IO에 가깝지만 편의상 이오스라고 표현하겠다.
    - 이오스는 앞서 언급한 이더리움을 포함한 현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수료와 느린 연산능력의 한계로 인해 실제 블록체인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그만의 이점과 특징을 갖는 플랫폼을 제안하였다.
    - 실제로 이오스 백서에 따르면, 이오스는 플랫폼 서비스 이용 수수료가 없고 쉬운 업그레이드 및 버그 수정이 가능해 안정적이며, 짧은 지연시간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빠른순차처리와 병렬처리가 가능해 대규모 사용자들을 수용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수 있다.

  ㅇ 이오스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오스는 2017년 초기 백서가 나온이후 2019년 현재까지 변동사항이 많기에, 지나온 길을 하나의 글에 함축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적는 것은 쉽지가 않다.
    - 따라서, 본인이 생각하는 이오스만의 특징을 키워드로 뽑아서, 기본 배경지식 제공 및 타 프로젝트와의 비교를 통해 이오스가 추구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 https://cryptocoin.com.au >

□ 코드는 법이 맞다/아니다

  ㅇ '코드가 법(Code is law)'에 대한 고찰
    - 코드가 법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인간과 컴퓨터 언어를 구분하고 각각의 개념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일찌기 스마트계약의 창시자로 알려진 닉 사보는 언어를 크게, 인간의 두뇌에 의해 해석되는 '습식코드(Wet code)'로, 컴퓨터에 의해 해석되는 '건식코드(Dry code)'로 구분하고 이 둘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기술(여기 클릭)하였다.
    - 습식코드의 대표적인 예는 우리 일상 속의 법률로, 이는 대중, 전문가 등에 의해 종종 다르게 해석되지만 가장 권위있는 판사 등 법집행관이 최종 해석과 결정을 한다. 반면, 건식코드의 대표적인 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누구나 동일하게 여기는 객관적인 구문을 컴퓨터가 최종 해석하게 하여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구현한다.
    - 이 두가지 코드에 있어서, '구문론적(Syntactic)' 관점은 유사하며, 즉 구성요소간의 의미적 관계가 어떤 형태로 표현하는 점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의미론적(Semantic)적' 관점은 차이가 있으며, 즉 언어가 가지는 의미가 다양하게 해석될수도 한가지로 해석될수도 있다. 따라서, 그 의미론적 차이가, 법률이나 일상언어의 의도를 컴퓨터 코드로 옮기는데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볼수있다. 그 한계를 넘기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더 진보된 기술이 필요하며, 건식코드가 습식코드를 채우지 못하는 갭(Gap)을 채우기 위한 연구들이 한창 진행중이다.
    - 어쨌든, 코드가 법이라는 말은 곧 코드가 일상언어를 충분히 표현할수 있다는 관점으로 컴퓨터 공학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코드의 불변성정확성이 매우 중요시한다고 볼수있다.

  ㅇ 코드가 법이다(Code is Law) -이더리움 클래식 
    - 코드가 법이라는 철학은 가진 대표적인 암호화폐는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이며, 그렇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그 탄생비화때문이다. 2016년 이더리움 재단이 탈중앙화 자치조직(The DAO)을 만들었으나, 다오측의 프로그램 설계 실수로 다오가 해킹되었고 해커는 그것을 이더리움으로 바꾼다. 결국, 비탈릭을 포함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해커가 이더리움을 출금하기 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하드포크(HardFork)를 단행하고, 이때 일부 이더리움 참여자들이 코드가 법이라는 기치아래 코드의 불변성을 옹호하며 기존 체인에 잔류하였고, 이후 거래소가 이더리움클래식을 상장하여 현재에 이른다.

  ㅇ 코드의 의도가 법이다(The Intent of Code is Law) -이오스 
    - 이오스의 CTO 댄(Daniel Larimer)은 '코드는 법'이 아니며 다만 '코드의 의도가 법이다'라고 말한다.
    - 그 문구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그가 언급한 이오스 헌법(안)(여기 클릭)을 보자. 이오스 헌법에는 '코드의 의도는 코드, 리카디안계약, 사용자인터페이스 및 실사용에 의해 의도된 법'이며, '분쟁시 의도는 선출자의 다수결 투표 또는 분쟁자간 합의되고 선출자에 의해 제정한 중재자가 결정한다'고 명시되어있으며, 즉 법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코드 외에 다른 요인들이 감안되어야한다는 말이다.
    - 그 요인들 중 하나는 '리카디안 계약(Ricardian Contract)'이며, 이것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의 스마트 컨트렉트를 살펴봐야한다. 스마트 컨트렉트의 코드가 법이라는 주장은, 1) 계약 당사자 간 분쟁이 없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2) 이는 모든 계약 조건이 코드에 표현되고, 3) 버그 등 특이사항이 없는 한 모든 당사자들이 예측가능한 범위내에서 실행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실제 스마트컨트렉트는 작업을 자동화할뿐 앞으로 일어날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할수 없는 한계점을 지닌다.
    - 이에 버그 등 특이사항 발생 문제를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스마트컨트렉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때문에 리카디안 컨트렉트가 생겨났다. 이것의 목적은 당사자의 의도를 문서화하고 코드에 버그 등 특이사항발생 시 그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 즉 기존 스마트컨트렉트는 조건 충족시 사전에 계약한 바를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면, 리카디안컨트렉트는 그 실행을 위한 의도와 구체적 행동을 요약하여 문서화한다고 볼수있다.
    - 결론적으로 댄이 헌법(안)을 통해 제시한 코드의 의도는, 앞서 설명한 두 컨트렉트를 같이 활용한 것으로, 기존 코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컨트렉트 방식과 투표 및 선출자 등 민주주의 방식을 추가하여 법을 정의한다.


□ 수수료부과는 직접/간접

  ㅇ 수수료 직접 지불방식 -이더리움
    -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거래 등 모든 트랜잭션에 대하여 Gas(가스)라는 사용자 수수료가 직접적으로 그때그때 부과된다. 이런 수수료 부과방식은 DDos같은 네트워크 공격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그로인해 이더리움 PoW버전에서 채굴자는 수수료가 높은 거래를 우선적으로 블록체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
    - 하지만, 이 방식에는 부작용이 있다. 한정된 대역폭과 컴퓨팅 성능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누군가 높은 수수료로 스팸공격하게 되면 낮은 수수료의 선한 거래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를 정지할수 있으며, 개발자의 디앱 개발때나 사용자의 디앱 사용때, 그때마다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즉, 보안때문에 사용이 위축되는 현상이 일어날수 있다.

  ㅇ 수수료 간접 지불방식 -이오스
    - 이오스에서는 사용자 수수료 개념이 존재하지 않지만, 자신의 이오스를 이오스 시스템에 맡겨서 시스템 자원(CPU, 램, Net)에 대한 소유권을 받을수 있다.
    - 엄밀히 말하면, 직접 부과되는 사용자 수수료는 없지만 사용을 위해서는 어쨌든 그만큼 코인을 사서 맡겨야하기에 간접적으로 부과되는 개념이며, 따라서 사실상 수수료가 무료라고도 볼수있다.
    - 이런 방식 덕분에, 네트워크 공격시 그만큼 많은 코인을 보유해야하므로 공격에 대한 동기를 없애 보안성을 높이며, 개발자의 디앱 개발때나 사용자의 디앱 사용때 그 편의성이 높아진다. 또한 코인에 따른 시스템 자원을 임대차할수 있는 등 토큰 이코노미 설계의 융통성을 높여준다.
    - 하지만 이 독특한 방식 때문에, 처음에는 시스템 자원에 대한 학습을 해야하는 입문 진입장벽이 있고,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자산잠김의 기회비용(자산이 묶이지 않았더라면 할수있었던 가치의 최대치)이 존재한다.

  ㅇ '수수료 무료'의 두가지 시선
    - 이오스의 수수료 무료(라고 말하고 수수료 간접 지불이라고 쓴다)방식은 어쨌든 장점에 가깝다고 할수있다.
    - 하지만, 이더리움의 직접 지불방식을 개선(여기 클릭)하여 실제 구현할수 있다면 그 이점이 상실될수도 있다. 가령, 이더리움 거래시 보증금을 예치하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수수료를 할인/면제한다면, 수수료에 대한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성을 유지할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더리움은 사실상 수수료가 거의 없는 셈이 되어서 높은 사용성과 보안성이 양립가능하며, 이는 이오스의 수수료 부과방식의 이점이 꽤 상실될수도 있다.


□ 커뮤니티 지향성/의존성

  ㅇ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
    - 비트코인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태생적으로 탈중앙화를 지향하기에 그만큼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커뮤니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 따라서, 개발진과 경영진, 채굴자와 지분보유자, 사용자 등이 각 영역에서 자기 역할을 적극적이고 선의에 따라 하느냐에 따라 그 프로젝트가 애초에 계획했던 방향으로 제때에 진행될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 지향성을 띌수밖에 없다.

  ㅇ 커뮤니티에 의존한다 -이오스
    - 이오스의 경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것을 넘어서서 의존한다고 볼수 있다.
    - 그 이유는, 이오스 측에서 메인넷 출시전에 어떤한 보상도 해줄수 없다는 공지에도 이오스 커뮤니티는 메인넷 출시에 투표참여하여 메인넷을 가동시켰으며, 메인넷 출시 이후에도 블록생성자(BP), 총투표시스템(Referendum) 등에 적극 참여하여, 이오스 프로젝트의 큰 성장 동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커뮤니티에 의존하게 하는 요인들 중 하나는 이오스 특유의 합의프토콜인 DPoS(위임지분증명방식)이다. DPoS덕분에 버그 등을 수정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 변경을 위한 하드포크 없이도 수정가능하고, 소수에게 블록생성권한을 주어 블록생성시간을 줄여 전체적인 거래처리속도를 향상시킨다. 하지만, DPoS때문에 블록생성자의 신분을 노출시켜 해킹의 대상을 명확히 해주어 잠재적인 보안리스크가 존재하며, 소수에게 권한이 집중되어 탈중앙화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도 있다.


□ Everyone's Operating System

  ㅇ 투자자 겸 분석가로서 본 이오스
    - 이오스를 언급할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비교대조되는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이다.
    - 참고로 필자는 이더리움은 2016년 초부터 투자 및 분석해왔고, 이오스는 백서나온날부터 분석했고 ICO 첫날부터 투자한뒤로 틈틈히 개발진행을 지켜보고 있는 소위 '친이계'다.
    - 그런 연유로, 특히 '합의프로토콜''플랫폼 프로젝트'에 관심이 큰 필자는 이더리움 외에 이오스에 대해서도 쓰고싶었고 아마도 이 글이 그 관심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 사견이지만 이오스는 참 '독특한 녀석'이다. 1년동안 진행된 ICO방식도 독특하고, 커뮤니티 투표로 메인넷 출시를 발동시킨것도 독특하며, 합의프로토콜(DPoS)과 수수료부과방식 여시 독특하고, 시스템 자원 및 토큰 이코노미 설계도 독특하다. 이러한 독특한 요인들 때문에 흥미롭고 매력적이까지 하다.

  ㅇ 이오스는 이오스다.
    - 간혹 주변의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듣는다, 왜 이더리움을 지지하면서도 이오스도 지지하는지를. 그 이유가 여러가지이지만 두가지만 언급해보겠다.
    - 첫째로, 각각의 철학과 매력이 넘쳐 흐른다. 이더리움은 기존 암호화폐와 확실히 차별화된 스마트 플랫폼을 구현하였고 지금도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장 큰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오스는 후발주자임에도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면서 개발진행, 커뮤니티구축, 거버넌스 확립 등 상대적 진척도가 빠르다.
    - 둘째로, 필자가 보기에 이 둘은 양립할거라고 본다. 즉, 이 둘이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치킨싸움이 아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체로 볼때, 현실세계속 금융권, IT기업 등의 진입시 굴하지 않는 코인판 원주민으로서, 개척자(Frontier) 내지는 상황전개를 바꾸는 자(Game changer)로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믿고 또 그러기를 바란다.
    - 그렇기때문에 이 둘의 커뮤니티원들이 가끔 상대 프로젝트에 대하여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 것은, 투자자이자 분석가로서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투자자로서는 두 프로젝트를 지켜보면서 서로 엎치락뒤치락할때 시소매매를 통해 수익실현을 할수 있고, 분석가로서는 암호화폐 특히 유틸리티 토큰이자 스마트플랫폼으로서 공부하는게 정말 흥미로울수도 있는데 말이다.
    - 끝으로, 메인넷 출시된지 1년도 채 되지않은 이 프로젝트가 자기만의 확고한 철학과 방향을 보여준 덕분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여태껏 그랬듯 앞으로도 주최측이 아닌 커뮤니티에 부흥하는 로드맵과 결과물을 성실히 이행하고 보여주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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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WYAXO7I0/GZ03
2) https://medium.com/@bytemaster/the-intent-of-code-is-law-c0e0cd318032
3) http://wiki.hash.kr/index.php/%EC%9D%B4%EC%98%A4%EC%8A%A4#.EB.A6.AC.EC.B9.B4.EB.A5.B4.EB.94.94.EC.95.88_.EA.B3.84.EC.95.BD
4) https://steemkr.com/kr/@loum/eos-vs-ethereum
5) https://ethresear.ch/t/against-replacing-transaction-fees-with-deposits/940
6) http://cointoday.co.kr/all-news/16145/
6) https://blockinpress.com/archives/5572
7) https://medium.com/hexlant/%EC%9D%B4%EB%8D%94%EB%A6%AC%EC%9B%80-vs-%EC%9D%B4%EC%98%A4%EC%8A%A4-%EC%8A%B9%EC%9E%90%EB%8A%94-%EB%88%84%EA%B5%AC%EC%9D%BC%EA%B9%8C-235c72332eea
8)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eos&wr_id=40
9) http://wiki.hash.kr/index.php/%EC%9D%B4%EC%98%A4%EC%8A%A4#.EB.A6.AC.EC.B9.B4.EB.A5.B4.EB.94.94.EC.95.88_.EA.B3.84.EC.95.BD
10)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VSI3GO6A/GZ03
11) https://github.com/bookchainio/eos-docs/blob/master/ko-KR/TechnicalWhitePaper.md#%EA%B1%B0%EB%B2%84%EB%84%8C%EC%8A%A4
12) https://www.coindesk.com/code-is-law-not-quite-yet
13) https://steemkr.com/kr/@loum/eos-vs-ethereum
14) https://steemit.com/eos/@trogdor/eos-vs-ethereum-for-dummies
15) https://medium.com/@mangicrypto/eos-concept-code-is-not-law-7403d3bfbe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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