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ion] Smells like Satoshi spirit 0부(5부작) // 사토시 영혼의 냄새가 나(0/5) v1.0

안녕하세요, 오공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일전에 작성한 '블록체인소설'에 대한 글을 부끄럽지만 공유하고자 합니다. 그 단편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그것을 쓰게 된 경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년이상의 기간동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분석과 투자를 해오고 있습니다. 투자 이전에 분석을 먼저 시작했고 스스로 분석한 정도만큼 관심을 가진 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7년 코인붐이 일어난 이후에는 분석을 게을리했지만 거품이 빠진 2018년에는 다시 분석에 무게중심을 두기 시작하였고, 2019년 1월 3일에는 비트코인 출시 10주년을 기념하여 자체홈페이지(www.satoshicode.com)에 저만의 논평글을 기고해오고 있습니다. 
  당시만하더라도 분석시 논평글은 작성한적이 없어 길어야 2달정도 갈줄알았지만 2019년 10월 현재 120개에 육박하는 글을 작성했으니 2~3일에 1번꼴로 글을 작성했네요. 돌이켜보면 합의프로토콜, 장애모델, 안전성 및 생존성, 익명성 등 블록체인 관련 글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이더리움, 레이븐, 리브라 등 관심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뉴스에 대한 글, 그리고 월가, 미국, 거래소 등 대중적인 글도 작성하여 공유했습니다. 

  그런데 글을 계속 쓰다가 드는 고민이 2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전문성' '대중성'입니다. 올해 초 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로 다짐했을때 초기투자자나 일반인들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쉽게 알리기 위해 '대중성'에 방향을 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런 방향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문성'에 초점을 두기로 했고 그 방향의 결과물이 그간 제가 썼던 글들입니다. 비트코인이 출시된지 만 10년이 넘었어도 '교수, 개발자 등의 어려운 수준의 글'과 '단순 코인 관심 블로거나 유투버들의 쉬운 수준의 글'은 많아도 '그 중간 수준의 글'을 쓰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제가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 되고 싶었고 그 생각은 현재까지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제 글에서 '대중성'보다 '전문성'을 좀 더 얻어가셨음 합니다. 둘째는 '사실' '가정'입니다. 제가 코인 관련 미디어의 기자라면 '사실'에 근거한 글을 작성해야할겁니다. 하지만 저는 코인논객, 즉 논평가로서 반드시 '사실'에 근거한 글을 작성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급적 사실에 의거해 중립적인 관점으로 논평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넓어진건지 상상력이 커진건지 모르겠지만 점점더 제 글에 '가정'이 짙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기서 '가정'은 단순히 거짓된 내용이 아니라 현재의 동향을 바탕으로 제 나름대로 생각한 예측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그럴바에야 아예 대놓고 '블록체인소설'을 쓰기로 마음먹었고, 앞으로 제가 6차례에 걸쳐 공유할 글이 바로 그 결과물입니다. 

  서론이 매우 길어졌습니다만, 요지는 제 글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중성'과 제 글에서 점점 더 커지는 '가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고민을 한 덕분에 블록체인 단편 소설을 썼다는 것입니다. 그 소설에 대한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ㅇ 소설제목 "Smells like Satoshi spirit(사토시 영혼의 냄새가 나)"
   제가 Nirvana의 팬인데 Smells like teen spirit이라는 노래를 들을때마다 감탄을 하곤합니다. 저의 이 단편소설도 누군가 보면서 감탄을 하길 바라고, 또 내용상 이 제목이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정했습니다. 

 ㅇ 작성동기 
   원래 쓰려는 소설이 있었지만 그 소설 배경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그 배경 자체를 그린 단편소설을 쓰기로 함

 ㅇ 작성시기 
   2019년 6월말 여름 어느날 저녁 산책하던 중에 머릿속으로 스토리를 구상하고 귀가하여 초안을 단숨에 작성함(이후 퇴고를 하긴했지만 초안과 거의 변동없음)

 ㅇ 주요내용 
   21세기 미래의 어느시점을 배경으로, 한때 잘나간 기자인 '죠셉'을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됨. 그는 과거 사토시와 관련된 특종으로 일약 스타가 되지만 시간이 지나며 잊혀지게 되나 그의 후배인 '헨리'와 자주 만나며 의 영광에 미련을 버리며 열심히 사려고 함. 하지만 불의의 사건이 발생하고 기밀 프로젝트를 알게되면서 비밀스런 인물들을 만나고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데,,,

 ㅇ 등장인물 
   - 죠셉(Joseph) : 과거 사토시 관련 특종으로 대박을 터뜨린 기자. 하지만 그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며 한물간 언론인으로 취급받고 있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현재까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애정과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기자생활을 이어가고 있음
   - 헨리(Henry) : 죠셉의 후배이자 절친으로, 죠셉에게는 그를 잘 따르면서 지적 공유를 하는 소중한 존재
   - 데이빗(David) : 죠셉의 사토시 관련 특종덕분에 알게된 사람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이 상담함
   - 코트니(Courtney) : 죠셉이 우연히 알게된 기밀 프로젝트와 관련된 인물로 죠셉을 불의의 사건에 휘말리게 만든 장본인
   - 사토시(Satoshi) : 비트코인을 만든 자로 베일에 싸여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존재를 드러내게 됨


  소설을 공유하는 동안, 댓글을 통해 궁금한 점이나 이상한 점 등 피드백을 주시면 차후 업데이트를 할때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그럼 앞으로 연재하는 단편소설을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다만, 연재 중간에 이더리움/레이븐 개발자 회의 분석 및 논평 등의 다른 글이 있을수 있습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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