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 소박한 고백(부제 : 냉정과 열정사이) / Simple and honest confession v1.0

□ 냉정을 말하다

  ㅇ 암흑같던 시간
    - 아직 다 지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19년 5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왜 그런지는 본문을 통해서 자세하게 서술하겠지만 인생 통틀어서도 쉽게 지나칠수 없는 사건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 하지만 그렇게 암울한 시간에도 그간 단련된 끈기 덕분에, 그리고 그때쯤 어딘가로부터 온 한줄기 빛 덕분에 꾸역꾸역 힘을 낼수 있었다.

  ㅇ 글을 쓰는 소회
    - 지금도 온전히 충격으로부터 헤어나온건 아니지만 많이 회복했고, 그나마 담담하게 그 사태에 대한 글을 쓰는게 그 방증이다. 한편으로는 먼훗날 나름대로 성공했을때 미소를 지으며 이 글을 보고싶다는 소망이 담겨있기도 하다. 제발 그러길 바라면서, 용기를 내어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다.
< http://www.completebodyhealth.ca >

□ 공든 탑이 무너지다


  ㅇ 분산투자의 명암
    - 주식시장의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마라'라는 오래된 말대로 필자는 3~4개의 코인을 분산투자하고 있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2018년 초까지만 해도 이더리움이 내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고 그 덕분에 성공적인 투자를 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이전 위상과는 다른 폭락이 이어지자 소위 몰빵의 리스크를 깨닫고 분산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 그 덕분일까, 2018년 내내 이어지던 하락장에서도 필자는 이더기준으로 800개 이상의 수익을 얻을수 있었다. 그 수익의 일등공신은 단연 이오스(EOS)였다. 필자는 대니얼 라리머가 이오스 백서를 발표할때부터 그 백서를 수차례 읽었고 이더리움을 처음 알았을때만큼의 설레임과 전율을 느꼈다. 그래서 이오스 ICO 첫날부터 투자를 했고 현재까지 관심의 대상이다.

  ㅇ 나의 이오스
    - 그렇게 오랜기간동안 이오스를 분석하고 투자해오면서 필자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이오스 상당량이 19년 5월 어느날 해킹당해버렸다.
    - 해킹 당한지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기에 지금도 이글을 온전히 이성적으로 작성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글로 남기면서 스스로 마음정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
    - 이오스 해킹사태를 통해, 필자가 가장 충격을 받은 건 해킹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세부 사유는 따로 있다. 이오스의 본질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부하는 필자가 해킹을 당했기 때문은 아니다. 해킹당한 이오스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이오스 지갑을 활용하다가 개인키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었기 때문이다(추측이지만 사실에 가까움).
    - 이오스 제네시스 스냅샷때부터 활용한 이오스 계정에 그 지갑을 연동하면서 1년넘게 사용하다가 그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지갑내 디앱(거래소)들을 사용하다가 사달이 난것이다. 어느 거래소 디앱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너무도 무기력하게 해커가 야금야금 다른 데로 그 이오스들을 송금해버렸다는 사실이다.

  ㅇ 사후 조치
    - 필자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과 투자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사건인 이 해킹이 발생되고 난 직후, 할수 있는 건 하나였다. 바로 해커가 이오스를 송금한 플랫폼의 서포트팀에 빠르게 탈취 신고 메일을 보낸것이다. 비록 현재까지 조사중이고 돌려받지 못할수도 있지만 실낱같은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고문에 마음이 편하진 않다.
    - 그리고 이성을 점차 찾을때쯤, 내가 할수 있는 것을 또하나 발견했다. 해킹 직후, 필자는 이오스를 꼴도 보기 싫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은 사실이 아니며 백서를 처음 볼때부터 ICO진입 및 지속 투자를 한 이오스에 대한 관심과 지지는 쉽사리 없앨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래서 일부러 그간의 관심과 지지를 유지하기 위하여 필자는 앞으로 코인판에 판돈을 더 투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2년만에 깨고 적지않은 돈을 이오스에 투자하였다. 그 이후에 비로소 이성과 감정 모두 다시 이오스를 응원할수 있었다.


□ 정든 탑은 무너지지 않았다

  ㅇ투자와 일상의 균형
    - 이오스 해킹 이후, 필자가 가장 먼저 신경쓰고 걱정했던 부분이 있다, 바로 '일상유지'다. 투자, 특히 암호화폐 투자는, 누가됐든 자신있게 잘할수 있다고 말할수 없는 무질서의 혼란 그 자체다. 왠만한 주식 고수들도 우습게 보다가 나가 떨어지기 일쑤다. 그런의미에서 코인판에서의 투자와 현실세계에서의 일상의 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꼭 투자를 위해서 배운것은 아니지만 투자와 일상의 균형을 위해서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국선도를 배웠다. 지속적인 스트레칭과 피로하거나 힘들때의 잦은 단전호흡을 감정적일때조차 최대한 이성을 찾도록 도와줬고 투자에도 유의미한 매니저가 돼주었다.
    - 그리고 일상을 유지하기위해서라도 투자원칙을 거의 어기지 않았다. 정말 잘못된 투자 원칙이 아닌이상 일관성과 침착성을 잃지 않으면 적어도 손해보지는 않는다. 투자에서 일상으로의 작용, 그리고 일상에서 투자로의 반작용이 상호 균형을 이루는 중용이 그래서 항상 중요하고 다짐해야하는 것이다.

  ㅇ 분석가의 저력
    - 투자와 일상의 균형이 어느정도 숙달되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만의 분석이 필요하다. 왕도는 따로없다. 자신이 잘 할수 있고 잘 할수 있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차트분석 등 기술적 분석을 잘 한다고 생각하면 그 방향으로 자신의 역량을 키우면 되고, 백서, 로드맵 등 기본적 분석이 보다 유의미하다고 생각하면 그 방향으로 파면 된다. 이도저도 아니면 이 두가지 방향을 병행해도 된다.
    - 필자도 본인만의 방법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결정적일때마다 투자방식을 바꿔가면서 손실을 줄이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노렸했으며 그 근간은 바로 '분석'이다. 해킹에 대한 쇼크이후에도 쉬지 않고 했던 것이 바로 분석과 독서, 논평글 작성, 커뮤니티에서의 소통이다. 그때 깨달았다, 투자자로서는 모르지만 분석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여전히 흥미롭고 매력적인 사실을 말이다.
    - 그래서일까. 근근히 분석가로의 행보를 이어가던 중, 이더리움 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지난 수개월간, 필자가 우리나라 커뮤니티를 통해 격주로 진행되는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를 정리하고 논평하는 글을 공유한 덕분에 '2019 이드콘 코리아'에 초청을 받은 것이다. 초청을 받아서 필자가 존경하는, 우리나라에 이더리움을 알린 아톰(atomrigs)님과 함께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으로부터 개인시상(관련기사 여기 클릭)을 받았고, 비탈릭의 축사에서 필자 실명과 필명이 육성으로 직접 언급되는 영예도 얻었다.
< https://www.naturalmojo.co.uk >

□ 열정을 말하다

  ㅇ 블록체인시대에 대한 개인적인 예상 
    - 폭풍같은 시간이 지났지만 필자 주변은 아무일 없었던듯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만, 겉으로는 큰 변화는 없을지라도 내면에서는 큰 울림이 이어지고 있다.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사실말이다.
    - 그동안 필자는 글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야말로 본인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활용과 권한을 온전히 가져갈수 있음과 동시에 그에 따른 의무 권리,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말해왔고 여전히 그렇게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ㅇ 블록체인시대에 대한 우리의 역할
    - 그런데 막상 본인 지갑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해킹을 경험하니, 무슨일이 있든지 온전히 스스로 책임지고 감내해야하는 암호화폐 활용이 절대 가볍게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누군가는 이 시간에도 자산이 탈취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보안문제는 점점 더 심화될것이다.
    - 그렇다면 과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일으킬 새로운 차원의 경제 민주주의시대가 과연 올것인가. 절대 쉽게 오지 않을것이다. 필자같은 경험을 한번이라도 하면, 그렇게 욕하던 제3자에게 자산을 맡고싶은 충동이 격하게 일어날것이고, 그게 번지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위상과 메리트마저 반감될수도 있을것이다.
    - 곳곳에서 터지는 보안이슈들이 존재함에도 새로운 조류에서 이탈하지 않으면서, 개발자는 올곧게 개발을, 사용자는 이것저것 활용을, 투자자 등 참여자는 장점은 지지하고 단점은 욕하기를 바랄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잠재력이 매우 퇴색할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용기와, 관심과, 참여와, 그리고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 무리중에서 필자는 계속 꿋꿋이 전진할 것이며 여러분들도 그러길 진심으로 바란다. 

P.S. 이 글을 이더리움 재단의 Taeyeon님께 헌정하며, 이 글을 빌어 감사말씀을 드린다.


법적 고지 : 본 게시글은, 투자를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기에 투자결정은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참고자료를 토대로 본인 판단하에 내용을 추가, 편집 등 작성되었기에 본인의 허락없이 복사, 배포, 편집 등을 할 수 없습니다.

[Poem] 개미의 침묵 v1.0

https://namu.wiki >

개미의 침묵 
-코인논객시인 오공

코인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코인은 갔습니다.
저항선을 깨치고 전고점을 향하여 난 손절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손절만은 하지 않겠다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현금화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달콤했던 첫 익절의 추억은 나의 투자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시그널방의 말소리에 귀먹고 세력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코인판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때에 미리 떠날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패닉셀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악재에 터집니다.
그러나 패닉셀은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코인판 생리를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악재의 힘을 옮겨서 새 호재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코인판에서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은 믿습니다.
아아, 코인은 갔지마는 나는 코인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파동을 못 이기는 코인의 차트는 개미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 문학적 해설 : 사랑하는 '코인'을 떠나보내어 슬프지만 떠난 코인은 반드시 매수점에 돌아온다는 믿음에 다시 희망회로가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참고자료>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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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제62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분석 및 개인 논평(5월 24일) v1.0


<제62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
- 관련 링크 : 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99



□ 지난 회의 리뷰 

  ㅇ 협의한 사안과 결정
    - 6월중에 이스탄불HF에 대한 향후 일정을 검토하겠다.
    - 이스탄불HF의 EIP접수 마감기한(5.17.금)까지 제안된 모든 내용이 적용되진 않으며, 이스탄불HF이후 이행되는 사안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효과가 있을수 있다.
    -  특정기한을 정하고 차기HF에 들어갈 EIP를 정하는게 분명 의미가 있으며, EIP제안을 위해서는 스펙의 질적 측면, 적정 수준, 차기HF에 적용되기 위한 관심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 기존 프로세스처럼, 공식적인 개선제안을 특정 소수에 의하는게 아닌, 불특정 다수가 더욱 '오픈'되게 비공식 개선제안을 내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워킹그룹이 테스트하고 그것을 점점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 2019년 10월 예정인 이스탄불HF 준비 겸 2020년 4월 예정인 차차기 하드포크 논의 등을 하기 위해 7월쯤 다시 모이고자 한다.

□ 로드맵(https://en.ethereum.wiki/roadmap/istanbul) 

  ㅇ 이스탄불HF와 데브콘5
     - 이스탄불HF는 10월 16일(수) 예정이며, 데브콘5는 10월 8일(화)~10일(목) 예정이다. 보통 HF는 데브콘 이후에 이행되나 이번에는 데브콘 이전에 이행될 예정이다.
     - 일장일단이 있지만 일정(필자주: HF일정을 의미하는것 같음)을 변경할지는 좀 더 두고 봐야겠다.

   <이스탄불 HF 로드맵>
     - 05월 17일(금) : 이스탄불HF EIP 접수 확정기한
     - 07월 19일(금) : 주요 클라이언트 실행 마감기한
     - 07월 중 : 핵심개발자 미팅(예정)
     - 08월 14일(수) 테스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Ropsten, Gorli, 또는 다른 임시 테스트넷)
      * 19.1월 비탈릭이 포크 대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고 부르고, 체인분기가 일어나는 경우만 하드포크라고 부르기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제안한 바 있음.
     -10월 16일(수) 메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트(=이스탄불 HF)

    <이스탄불 HF에 포함될 EIP후보 목록> 
     : 아래 EIP들은 이스탄불 여정에 동행할 후보들로, 핵심개발자들의 승인, 실행, 테스트, 감사, 그리고 다른 작업들이 필요하며, 지속 논의될 예정이다. 자세한 설명은 각EIP링크 또는 이더마술사 EIP포럼(여기 클릭)을 참조 요망
     0> EIP-1679(https://eips.ethereum.org/EIPS/eip-1679)
       - 이스탄불 HF 상황체크용 '메타 EIP'로, 여기서 언급할 EIP들중 '선임 EIP'라고 할 수 있다.
       - 이 메타 EIP는 '이스탄불'로 불리우는 이더리움HF에 포함된 수정사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이나 추후 이스탄불HF윤곽이 들어나면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1> EIP615(https://eips.ethereum.org/EIPS/eip-615)
       - EVM을 위한 서브루틴(subroutines) 및 정적 점프(static jumps)다. '서브루틴과 연산기법을 도입하여 성능향상 등 검증의 최적화를 위한 작업'정도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글 후반부를 참조)

     2> EIP-663(https://eips.ethereum.org/EIPS/eip-663)
       - 현재 SWAP과 DUP명령어는 스택상 16의 깊이로 한정되어있는데, 이들과 대응되는
SWAPn과 DUPn을 1024개의 아이템의 모든 깊이까지 접근을 허용한다.

     3> EIP-1057(https://eips.ethereum.org/EIPS/eip-1057)
       - ProgPoW는 특정ASIC이 채굴할수 있는 작업유효간격을 좁히기 위해 고안된 PoW알고리듬으로, ASIC의 향상된 효율성을 반감시키위하여, 상용GPU자원을 최대한 활용되도록 수정하는 것이 ProgPow의 디자인이다.

     4> EIP-1108(https://eips.ethereum.org/EIPS/eip-1108)
       - alt_bn128 프리컴파일 가스비 절감제안서다. 값비싼 타원곡선산술 사전컴파일을 재평가하여 개인정보보호와 확장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5> EIP-1109(https://eips.ethereum.org/EIPS/eip-1109)
       - PRECOMPILEDCALL이라는 특정 opcode를 생성하여, 일반 CALL실행시 어떤 비용없이 프리컴파일된 컨트렉트를 호출하게한다. 이는 프리컴파일된 컨트렉트들을 호출할때 높은 가스 소비를 하게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6> EIP-1283(https://github.com/ethereum/EIPs/blob/master/EIPS/eip-1283.md)
       - 기존 콘스탄티노플HF에 적용될뻔한 EIP로, 총 가스 계량기(Net gas metering)를 변경하여 컨트렉트 저장소를 위한 새로운 활용가능성과 대부분의 작동방식이 안 맞을때 발생하는 과도한 가스비 감소에 도움이 된다. 즉, 불필요한 가스비를 줄이는 코딩을 가능케한다.

     7> EIP-1344(https://eips.ethereum.org/EIPS/eip-1344)
       - 컴파일링시 체인ID를 지정하고 opcode를 추가하면 그 체인ID에 접근하여 서명의 유효성을 검사하며, 이는 다른 체인간 리플레이 어택 등을 방지할수 있다.

     8> EIP-1352(https://eips.ethereum.org/EIPS/eip-1352)
       - 사전컴파일과 시스템컨트렉트가 차지하는 이더리움 주소 범위를 지정하고자 한다.

     9> EIP-1380(https://eips.ethereum.org/EIPS/eip-1380)
       - 자기호출에 대한 가스비 절감으로, 현재 로드된 컨트렌트의 새 인스턴스를 실행시 호출지시에 대한 가스비를 줄이고자 한다.

     10> EIP-1559(https://eips.ethereum.org/EIPS/eip-1559)
       - 현재의 비요율적이고 불필요한 가스비가 드는 방식을 벗어나, 네트워크 수요에 따라 기본 네트워크 요금을 조정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이며 가스비지불에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식이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글 후반부를 참조)

     11> EIP-1965(https://eips.ethereum.org/EIPS/eip-1965)
       - 체인ID(서로 다른 체인간 트랜잭션 재생을 방지하는 수단)가 특정 블록넘버에서 유효한지 확인하는 방법을 개선하는 것으로, 특정 체인ID가 특정 블록넘버에서 유효한지여부를 알려주는 프리컴파일을 추가한다.

     12> EIP-1702(https://eips.ethereum.org/EIPS/eip-1702)
       - 일반화된 계정버전 관리를 위한 것으로, EVM의 여러버전을 동일한 블록에서 실행할 수있게하여 기존 계정의 정확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HF를 용이하게 한다.

     13> EIP-1706(https://eips.ethereum.org/EIPS/eip-1706)
       - 가스비가 집행비(Call stipend)보다 낮은경우 SSTORE사용을 불가능하게 하자는 제안으로, 이더리움 프로토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수도 있다.

     14> EIP-1803(https://eips.ethereum.org/EIPS/eip-1803)
       - 보다 직관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하여 NUMBER, GASLIMIT, GAS 등의 opcode를 각각 BLOCKNUMBER, BLOCKGASLIMIT, GASLEFT 등으로 적절하게 명명한다.

     15> EIP-1829(https://eips.ethereum.org/EIPS/eip-1829)
       - 타원곡선선형조합에 대한 프리컴파일(Precompile for Elliptic Curve Linear Combinations)이다. '이더리움 트랜잭션에 디지털 서명시, 송신자는 그 트랜잭션(거래)에 대한 진위를 수신자에게 확신시킬때 필요한 방정식이 있고, 그것을 사전에 컴파일링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라고 보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여기글 후반부를 참조)

     16> EIP-1884(https://github.com/ethereum/EIPs/blob/dcc573e74adc0e6dd25821ddaabf862e8f85e107/EIPS/eip-1884.md)
       - 가스소비와 자원소비 간 균형을 맟추기 위하여 특정 opcode를 제안하며, 적절한 균형은 블록가스제한을 극대화하고 처리시간이 안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17> EIP-1930(https://eips.ethereum.org/EIPS/eip-1930)
       - 엄격한 가스 의미구조를 지닌 CALL함수 적용 제안으로, 특정 가스량의 CALL을 실행시키는 스마트 컨트렉트를 추가한다. 현재 CALL시행함수들은 전송중인 가스를 시행하지 않고 단순히 가스값을 최대값으로 그대로 간주하는데, 이는 정확한 가스량을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기때문에 개선제안되었다.

     18> EIP-1985(https://eips.ethereum.org/EIPS/eip-1985)
       - 가스제한, 블록넘버 등 EVM 매개변수들에 대한 적정 한계범위를 적용한다. 명시적인 범위를 적용하면 호환가능한 클라이언트를 구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19> EIP-1959(https://eips.ethereum.org/EIPS/eip-1959)
       - 하나의 체인ID(서로 다른 체인간 트랜잭션 재생을 방지하는 수단)가 체인ID히스토리에 포함되어있는지 확인하는 새로운 opcode를 제안한다. 이는 오프체인 메세지가 다른 체인에서 재사용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함이다.

     20> EIP-1962(https://eips.ethereum.org/EIPS/eip-1962)
       - 타원 산술 및 런타임 정의와 결합에 대한 개선안으로, EIP-1829에 대한 확장안이며 EIP-1109에서의 SATICCAL opcode보다 작업비용이 더 저렴하다.

     21> EIP-2014(https://eips.ethereum.org/EIPS/eip-2014)
       - 확장된 스테이트 오라클이라는 확장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여 체인식별자, 블록해시 등과 같은 확장된 데이터세트에 접근가능하다.

     22> EIP-2026(https://eips.ethereum.org/EIPS/eip-2026)
      - 계정에 대한 고정 선불제(스테이트 렌트B)로, 말그래도 신규계좌를 생선시 고정적으로 일회성 임대료 선불을 부과한다.

     23> EIP-2027(https://eips.ethereum.org/EIPS/eip-2027)
      - 인터넷 컨트렉트규모 계산(스테이트 렌트H)방식이다. 이더리움은 컨트렉트에 채워지거나 비워진 스토리지 슬롯갯수를 계산하는데, 기존의 슬롯갯수가 현재시점으로 계산하지 않기때문에 슬롯갯수의 순수 변화만 효율적으로 추적하는데, 이 개선으로 총 스토리지 슬롯갤수를 추적하게 된다.

     24> EIP-2028(https://eips.ethereum.org/EIPS/eip-2028)
       - Calldata(이더리움 상에서 트랜잭션 요청시 전송 데이트가 저장되는 곳)의 가스비를 현행 바이트 당 68에서 줄인다. Calladata비용이 절감되면 잠재적으로 더 큰 블록이 생겨 네트워크 지연이 증가하지만, 수학적 모델링과 경험적 추정에 의해 네트워크 보안이 강해지고 확장성이 증가되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을수도 있다.

     25> EIP-2029(https://eips.ethereum.org/EIPS/eip-2029)
       - 스테이트 카운터 컨트렉트(스테이트 렌트A)도입으로, 다양한 상태 카운터가 저장될수있는 이더리움상의 어떤 장소로 안내한다.

     26> EIP-2031(https://eips.ethereum.org/EIPS/eip-2031)
       - 총 트랜잭션 카운터(스테이트 렌트B)에 대한 개선안으로, 오로지 변경된 트랜잭션수만 알게되는 현재와는 달리 스테이트 내부의 트랜잭션 수를 추척하게 된다.

     27> EIP-2035(https://eips.ethereum.org/EIPS/eip-2035)
       - 블록검증을 위해 SLOAD와 SSTORE실행시 지불해야하는 가격 재책정방식으로, 컨트렉트 스토리지 크기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가령, 컨트렉트가 작을수록 저렴해진다).

     28> EIP-2046(https://eips.ethereum.org/EIPS/eip-2046)
       - 프리컴파일에 대한 정적호출의 가스비를 줄여, 파일사용이 보다 효율적이게 된다.


□ EIPs(이더리움개선제안)
  ㅇ EIP목록은 로드맵 링크를 참조
    - 이스탄불HF에 수많은 EIP가 제안되었지만 모두 적용시킬수 없고, 만약 그렇다면
일부EIP를 묶어 처리하던지 아니면 몇차례의 HF로 이행하던지 여러 생각을 할수 있을것이다.
    - 각 EIP들은 개별적으로 진행하게되면 각자만의 작업과 시간에 따라 진행되므로
그만의 이점이 있을수 있다.
    - EIP-1057(ProgPoW도입건)에 대해서는 감사(audit) 파트너가 중도이탈하여 현재 답보상태다.
    ※ 이후 이스탄불HF에 접수된 EIP들에 대해서 논의하였음(각 EIP에 대해선 위로 올라가 참조)

  ㅇ EIP-2045 : 블록가스한도를 높이는(스토리지opcode비용을 높이는) 대신 계산opcode 가스비를 절감
    - 본 EIP에 대한 논의를 위하여 Ewasm팀에서 벤치마킹 보고서를 발행하였고 일부를
발췌하여 언급하겠다.
    - 종합적으로, 최적화된 인터프리터에서 EVM바이트코드를 실행(evmone)해보니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었다(자세한 발췌현황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


□ 워킹그룹/테스팅, 클라이언트, 리서치 업데이트 등 : 다루지 않음


<개인 논평>

  ㅇ 이스탄불 여정과 함께한 EIP(개선안)의 윤곽
     - 10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차기HF에 들어갈 EIP후보들이 접수완료되었고, 이번 회의때 많은 EIP들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총 28개의 EIP가 이스탄불HF 메타EIP에 등록되었는데, 이중 논평에 다룰 EIP는 바로 'ProgPoW(ASIC채굴 방지 PoW알고리듬)'이다.
     - 특정기사에 따르면 1)ProgPoW를 이스탄불HF이후의 HF로 미루던가 2)ProgPoW감사가 완료되는대로 ProgPoW만을 위한 HF를 이행해야된다고 말했다.
     - 개인적으로는 이스탄불HF이후로 미루지 않고, ProgPoW만의 독자적인HF를 적극 고려기를 제안한다. 그 이유는, 보통 HF는 6개월(현재 9개월 텀으로 추진하자는 얘기도 있지만)텀으로 HF가 진행되는데, 만약 ProgPoW가 1+1식으로 갖다붙이기에는 1) 위상이 너무 떨어지게 되며, 2) 도대체 언제 활성화될지 기약이없다(그러다 캐스퍼 도입이 더 빠를지도 모른다). 그리고 3) 그간 이더리움을 지지한 커뮤니티을 위하여 이더리움2.0체제가 목전에 둬도 이더리움 개발진의 ASIC저항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 필자가 알기로 이 Anti-ASIC이슈는 수많은 PoW기반 프로젝트들의 최대이슈이며,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다. 물론 여태껏 ASIC저항에 성공다운 성공을 한 경우는 거의 없지만 이더리움 측이 뭔가 보여주기를 내심 기대한다.
     - 단, "어설프게 할거라면" 감사 파트너가 이탈된 현재시점이 ProgPoW 추진건을 접을 기회이니, 단호하게 때려치길 바란다.

  ㅇ 진정한 적은 무관심
    - 무관심은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망조의 지름길이다. 다행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이 하지 못하는 영역을 이른시점에 발굴 및 구현하여 현재까지 큰 관심을 유지할수 있었고 그 덕분에 거대한 커뮤니티와 어마어마한 시총을 유지하고 있다.
    - 그간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통해 깨달은게 있다면 그것은 바로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필자처럼 격주로 진행되는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를 라이브로 들어서 정리 및 공유도 관심과 참여의 표현이고, 솔직히 이더리움에 대하여 욕을 하는 것도 관심과 참여라고 본다.
    - 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가치는 단기간에 소수에 의한 존버(Hold)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충분한 시간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관심과 참여를 통해 그만의 가치가 구축(Build)되는것이다.
     - 가끔 사람들은 암호화폐의 가치는 '어디서 오냐'고 필자에게 묻지만 그때마다 역으로 그 가치가 발현되기위해 '당신은 뭐하고 있냐'고 되묻는다. 투자만 해도 머리아픈 코인판인데, 필자의 오지랖때문에 이것저것하라는 것같아 그만하겠지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혁신 및 가치의 본질이 어디로부터 나오는지 한번정도는 곰곰히 생각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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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코인 순례길(Pilgrim to Coin land) v1.0

< 순례길(The Pilgrim), Wib Dawson 作 >


신은 나에게 다가와 속삭인다,
"코인을 알기전으로 데려다줄수 있다"고.
다만, 현재 이익이면 그 절반을 회수하고,
현재 손해라면 그 절반을 보상해주는 대신 코인판에 돌아올수 없다고.

문득 난 노동의 신성함과 땀의 가치를 알던 때가 떠오르지만
이미 그 시절을 잊은 후였다.
설렘과 두려움의 판도라를 다시 닫을 자신이 없는건지도 모른다.

나는 끝내 그의 제안에 대답하지 않았지만,
왠지 모르게 기존의 이익이 절반이 되거나
기존의 손해가 반으로 줄어드는 경험한다.

그때마다 나는 아직 코인판을 떠날 때는 아니라며
신의 속삭임이 애초 없었던듯 다시 순례길에 오른다.

이후 운이 좋아 이익을 온전히 취하거나
손해를 온전히 복구하게 되고
이제는 때가 됐다며 신을 찾지만 끝내 찾을수 없다.

결국 난 또다시 순례길에 올라 나의 능력을 시험하지만
이번엔 운이 나빠 이익이 줄거나 손해가 늘어난다.
그럴때면 여지없이 신이 나타난다.

그리곤 처음인듯 신은 나에게 다가와 속삭인다,
"코인을 알기전으로 데려다줄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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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cy] '익명성 기술' 시리즈를 마치면서 v1.0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이번 글은 '합의프로토콜(Consensus Protocol)'시리즈 이후 기고한 '익명성 기술(Privacy Technology)'를 마친 소회를 공유합니다.

제가 익명성 기술에 대해서 소개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암호화폐 전체를 보면 비중이 적지만 개인정보보호 및 자금조회불가 등의 가장 명확하고 고유한 특성을 가진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시리즈 일부 글에서 밝힌것처럼, 익명성 코인은 법정화폐에서의 현금처럼 좋은 의도든 아니든 자금 출처를 어렵게 하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검열이나 규제 등 결코 가는 길이 쉽지 않지만 토큰경제가 대중화될수록 그 위력이 발휘될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확장성 솔루션 등 개인정보보호 외에도 유의미한 부수효과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익명성 시리즈에서는 별도로 비중있게 다루지 않았지만 익명성 기술을 활용하여 확장성 솔루션 등 확장성을 높일수도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경우, 오프체인/세컨레이어 상에서의 확장성 솔루션 개발이 지지부진하여 익명성 기술을 활용하여 단기적으로 온체인 확장성을 높이는 테스트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밈블윔블을 활용한 확장성 솔루션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또 모릅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익명성 기술의 부수효과가 있을지도요. 이렇게 부수효과들을 탐색하는게 개인적으로는 흥미롭기때문에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상기 언급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요즘 유행하거나 주목받는 영역은 아니지만, 덜 관심이 가는 영역이기에 오히려 저라도 알려드리고 싶어 두번째 시리즈 주제로 익명성을 선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 의도와는 달리, 저의 의도가 충실히 이행됐는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할 부분이며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피드백 주시면 검토를 통해 퇴고를 하겠으니 많은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익명성 기술 관련 글들에 대하여 간단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글 제목과 간단한 멘트를 곁들일테니 여러분들도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1. ‘영지식증명’ 개론(feat. zk-SNARKs)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4163

가장 널리 알려진 익명성 기술중 하나인 '영지식증명'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술적인 내용이 어쩔수없이 들어가있어서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한번정도는 읽고 공부할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왕 읽으셨으면 관련배경지식을 구글링하여 체득하시기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2. '영지식증명'의 진화(zk-SNARK vs. zk-STARK)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4339

앞서 기고한 영지식증명 내용인 'zk-SNARKs'를 이해하니 또 비슷한데 더 이상한 기술이 나옵니다. 산넘어 산이죠. 하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거 최신 영지식증명기술인 'zk-STARKs'까지 이해하신다면 익명성 분야의 지적확장이 꽤 넓어질겁니다. 너무 어렵다면 아직 완벽히 구현되지 않는 기술이기에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셔도 됩니다.

3. 익명성 코인의 아이콘, "모네로(XMR)"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4547

익명성 기술이 너무 어렵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이해를 돕기위하여 익명성 코인의 대표격인 모네로를 언급하여 역사와 관련 세부기술들을 소개한 글입니다. 확실히 코인을 하나 두고 설명하니 작성하는 저로서도 읽는 분들에게도 좀 더 쓰고 읽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모네로는 풀타임 익명성 코인이라는 아주 명확한 포지션을 갖고있기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최소한 분석측면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웠기에 개인적으로는 쓰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 재미를 읽으면서 같이 느끼셨다면 저로서는 매우 감사할텐데 말이죠^^

4. 익명성 코인 왕좌의 게임, 모네로와 지캐시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5597

영지식증명에 대한 글도 앞서 소개되었고, 또 모네로에 대한 글도 썼는데, 지캐시가 빠지면 섭하죠. 그런데 지캐시에 대해서는 영지식증명 기술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도 있고 또 설명할때 비교하는 것만큼 좋은게 없어서 모네로와 비교하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막상 비교해놓고 보니 같으면서도 다른 익명성 코인들이라 개인적으로 의미있었습니다.

5. 익명성 코인은 왜 존재하는가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6695

이 글은 예전부터 작성한 글이었지만 어떻게 하다보니 익명성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기술로 소개한 시리즈였지만 마지막까지 딱딱한 기술적 내용을 언급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에 다소 철학적인 질문으로 제목을 삼고 그 내용 역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시사점을 던져주는 내용을 담으로고 노력했습니다. 써놓고 보니 익명성 코인이 확장성 등 부수효과는 차치하고라도 법정화폐에서의 '현금' 역할을 할까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에 떠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성패가 드러나겠지만 저는 나름대로 성공을 할거라고 보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동향을 살필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중간에 다른 분야 글로 인하여 옆으로 샜지만) 최근 시리즈물인 '익명성 기술' 관련 글들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해봤고, 언제나처럼 이번 시리즈도 읽어주신 것을 감사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당분간은 특정 주제에 대한 시리즈물은 없을거지만, 여태 해온대로 전문성과 대중성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도 의미있는 분석과 개인 논평을 담은 알찬 글들을 지속 기고할 계획이오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여태까지는 워밍업 내지 (혹시 원하는 주제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검토후 흥미가 생기면 기고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응원 바라며, 하시는 일에 좋은 과정과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https://elegantmarketplace.com>


*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 등 피드백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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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cter] 승리의 기술, 트럼프 & 사토시 / Win Bigly, Trump & Satoshi v1.0

□ 리더의 조건과 실체

  ㅇ 리더의 숙명
    - 흔히 리더는 고독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많겠지만, 우선 구성원들을 이끌기 위해 일관성있는 원칙, 전체를 아우르는 통솔력, 지속발전가능한 비전 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최소한 남들에게는)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일것이다.
    - 따라서 누구든 리더가 될수 있지만 누구나 리더가 되진 않는다. 이 글에서는 운명을 통해 특별하게 선택된 두 리더에 대해서 리더의 다양한 자질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바로 현재 미국 대통령인 '도날드 트럼프(이하 '트럼프')'와 블록체인의 지주 '사토시 나카모토(이하 '사토시')'에 대한 이야기다.

  ㅇ 두 리더의 비교
    -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필자는 다르면서도 비슷한 타 영역의 소재를 끌고와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논하고 작성하는 것을 즐겨한다. 이 글도 그러하다.
    - 그런데 리더이지만 평범한 인물에 대해서 얘기하는것은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을것같아서 살아있는 권력이자 어디로 튈지모르는 예측불가의 아이콘 '트럼프'를 벤치마킹하여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 본문을 읽기전에 현재 여러분이 알고있는 이 두 인물에 대한 정보를 잠시 머릿속에 떠올리고, 필자가 서술한 내용과 비교하면서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탐험하기를 바란다.

< https://usaherald.com >

□ 미국 대통령 'Donald J. Trump'

  ㅇ 언론의 관심
    - 트럼프는 언론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떻게 끌어올릴수 있는지 알았다. 수십년간 논쟁거리를 만들어내며 트럼프라는 브랜드에 주목을 이끌어 냈다.
    - 우리나라 일반 국민들은 자세히 모를것같아 필자가 트럼프가 얼마나 언론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지 설명하겠다. 트럼프는 익히 알려진대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주류 미디어와 각을 세우고 있다. 170년이 넘는 뉴욕타임즈(NYT)부터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CNN, 그리고 CBS, NBC, ABC, 워싱턴포스트(WP) 등 헤아리기도 벅찰정도다. 이에 대항하는 트럼프만의 소통채널은 바로 '트위터(Twitter)'다. 그의 트위터의 팔로워만 6천만명이 넘는데 이게 어느정도냐면 미국의 전국방송 상위 20개의 황금시간대 평균 시청자를 합친것보다 많다.
    - 이게 끝이 아니다. 백악관 및 행정부의 간부와 대변인 등의 요직에 언론사 출신들이 많이 포진되어있다. 매파로 유명한 존 볼턴은 폭스뉴스, 국무부 및 재무부의 대변인도 폭스 출신이다. 더 나아가 트럼프 대선의 1등 공신인 폭스뉴스는 물론이고 민영 공룡언론사인 싱클레어방송그룹(SBG)까지 '트럼프 미디어'에 가세했다.
    - 그래서 '트럼프와 아이들'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냐고? 든든한 언론 우군을 등에 업은 트럼프가 기존 주류 언론사들에게 '가짜뉴스공장'이라고 수없이 때린게 유효했는지 모르지만 2018년 미국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77%가 주류 언론이 가짜뉴스를 보도한다고 응답하였다. 한마디로, 트럼프의 언론에 대한 관심과 다루는 능력은 주류 언론에 비해 밀리기는 커녕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세련되고 막강해지고 있는것이다.

  ㅇ 명성의 효과
    - 일을 잘 진행시키는 방법을 아는 '잘나가는 사업가'의 명성을 신중히 쌓았고 새로운 분야에 진출할때마다 그 명성을 계속 도움이 되었다. 따라서 그의 이력은 사람들에게 그의 성공 가능성을 낙관하게 했으며, 사람들은 그가 과거에 잘했으니 앞으로도 잘 할것이라고 예측했다.
    - 물론 그는 금수저 집안 출신으로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것도 많고, 자기 회사를 여러번 파산시키기도 하였다. 하지만 몇 차례의 파산 경험 외에 미국 내 주요 부동산 개발업자로 이름을 날렸고, 미국은 물론 캐나다, 두바이, 동남아 등에도 트럼프 브랜드 건물을 소유할만큼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있기도 하다.

  ㅇ 탁월한 전략
    - 선거 기간동안 그는 전통적인 광고보다 소셜미디어 활용을 포함한 수많은 예를 보여줬다. 또한 그는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낸 '격전지(Swing state)'에서 힐러리 클린턴보다 많은 유세를 펼쳤다.
    - 그 당시에는 행운도 따랐다. FBI(미 연방수사국)의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방침에 힘입어 그녀의 표심에 타격을 줬고, 그와 동시에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트럼프에 힘을 실어줬다. 전통적인 격전지인 오하이오주, 펜실베니아주, 플로리다주 등은 물론 쇠락한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Rust Belt)'의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등에서도 승리하였다.
    - 결과가 과정상 전략이 얼마나 유효했는지에 대한 답변이라면 트럼프는 아주 전략을
잘 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ㅇ 설득의 기술
   - 트럼프는 이 세상에서 가장 설득에 능숙한 사람들중 한명이다. 그가 설득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이유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서가 아니라 잘 할수 있는 능력위주로 선택하여 집중
발휘했기 때문이다.
   - 다른 영역은 몰라도 이 '설득'의 영역만큼은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더라도, 구글링을 해서 웹 문서 몇개를 보거나 연일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트럼프를 보면 납득이 갈것이다.

  ㅇ 고에너지
    - 설득에 뛰어난 사람들은 다루고자 하는 주제에 가장 높은 에너지를 쏟아붓는다. 우리의 뇌는 고에너지를 리더십과 경쟁력이 있다는 표시로 해석하는데, 트럼프는 고에너지를 담는데 매우 탁월하고 덕분에 사람들은 그의 메세지를 절대 잊을수 없게 만든다.

  ㅇ 영리함
    - 트럼프는 평균보다 똑똑하다. 그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그의 지적능력은 여러 분야를 아우른다. 이미 그의 영리함에 대한 설명은 앞서 언급한 여러 요인들로부터 충분히 유추할수 있으며, 따라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https://coincodex.com >

□ 비트코인 창시자 'Satoshi Nakamoto'

  ㅇ 언론의 관심
    - 사토시는 언론을 활용하는 법을 안다. 실제로 그가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에 담은 메세지는 다음과 같다.
     “더 타임스, 은행들의 두 번째 구제금융을 앞두고 있는 U.K. 재무장관”
    - 이 문구는 당일 런던 타임스지 1면의 실제 뉴스 헤드라인이었는데 자신의 동기철학을 잘 설명한다. 즉, 정부와 당국은 대중의 희생을 지렛대로 기득권층을 살리며, 대중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해 현실 금융경제계에 실망을 할뿐이라는 메세지다.
    - 달리 말하면, 사토시는 언론의 헤드라인을 끌어와 자신의 동기와 철학을 비가역적이고 완전공개된 공간에 흩뿌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혁신적인 브랜드로 창조해낸다.

  ㅇ 명성의 효과
    - 트럼프의 명성쌓기와는 달리 사토시에게는 비트코인 이전에 알려지지도 않았고 심지어 익명으로 활동했다. 더 나아가 그는 창시자이자 최고책임자라는 자리조차 받차고 도중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트럼프는 현실정치영역에서 대중에게 자신의 성공이력을 각인시키고 대중에게 자주 노출해야만 했던 반면, 혁신기술기반의 오픈소스 영역에서 사토시는 그와 정반대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정체를 알기 힘들게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토시는 욕심이 없는 성직자의 모습도 보이고, 생존여부도 파악이 안되니 수많은 스토리텔링의 주인공의 모습도 보이고, 최고장애모델을 완벽히 구현한 천재의 모습을 보이는 그야말로 최고의 명성을 쌓게되었다. 필자는 사토시가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만약 알고 그랬다면 트럼프 이상으로 바닥에서부터 명성을 쌓는 방법을 아는 천재라고 본다.

  ㅇ 탁월한 전략
    - 사토시도 트럼프처럼 자신이 뭘 선택해서 집중해야하고 뭘 잘할수 있는지 알고 있는것 같다. 그렇게 보는 단서들 중 가장 널리 알려져있고 가장 많이 회자되는 요인과 전략으로 필자는 2가지를 꼽는다.
    - 첫째는 ‘탈중앙성’이다.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지 만 10년이 넘는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탈중앙성’을 쫓고 있다. 사실 사토시가 대놓고 탈중앙성을 언급하거나 정의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역작은 기존에 없던(인터넷이 탈중앙성을 추구했지만
사실상 실패함) 중앙성을 탈피하려는 사상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공감을 일으킨 점이 필자가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탈중앙성은 인류사회에사 정말 달성하기 어려운데, 달성할때까지 사토시의 비전이 회자되도록 설정한것이 아닌가 하는게 필자의 생각이다. 즉,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며 비를 염원하고 머리와 입에 되내이듯,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탈중앙성이 달성될때까지 그의 비전은 계속 바라고 기억될거라는 것이다.
    - 둘째는 '작업증명방식(Proof of Work, 이하 ‘PoW’)'이다. 필자가 여러차례 이전글들을 통해 언급했듯이 PoW는 여러모로 기가막힌 메커니즘이라고 볼수 있다. 우선 비트코인의 PoW는 철저하게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 행동'에 기반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어떤 행위에 대하여 '보상'이 주어지면 이익을 취하려는 그 행위를 계속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리고 보통 그 보상의 출처인 '자원'이 한정되어있다면 '경쟁'이 발생하고, 그 경쟁을 규정하기 위하여 보통은 일정 '조건'을 건다. 즉, 비트코인(보상이자 한정된 자원)을 얻기위해 컴퓨팅을 활용하여 연산작업(조건)을 통해 채굴(이익을 취하려는 행위)을 하고 더욱 많은 보상을 얻기 위해 채굴장을 운영하거나 ASIC채굴기를 활용(경쟁)하기도 한다. 사토시는 이 점을
간파하여 동물, 특히 인간의 습성과 심리를 블록체인이라는 첨단기술에 녹여내버린다. 또한 '오너리스크(총괄책임자의 개입에 의한 위협)'을 최소화 할수있다. 사토시는 자신이 사라져도 비트코인은 그만의 가치가 있기에 누군가는 캘거고 또 누군가는 개발하거나 응용하리라고 확신했을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그는 떠날수 있었고 궁긍적으로 '오너리스크 없는 탈중앙화 커뮤니티'의 씨앗이 세상에 심어졌다.

  ㅇ 설득의 기술
   - 사토시는 트럼프처럼 자신을 드러내면서 존재감을 뽐내진 않았지만, 스케일이 크고 예측불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는 닮은점이 있다. 트럼프가 미국대선이라는 무대를 발판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자신의 방식대로 지지자와 비판자들을 설득했다면, 사토시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소리없는 아우성을 내질렀다. 또한 트럼프는 상대방을 들었다놨다했다가 진이 빠질때까지 밀당을 하는 예측불가한 방식으로 최대의 협상결과를 뽑아냈다면, 사토시는 ‘한정된 자원의 가치저장소’를 발명하여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어떻게 써야하는지 예측하기 힘들게 하여 이슈화했고(꼭 이걸 노린간 아니겠지만)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은 설득하여 점점 더 많은 지지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ㅇ 고에너지
   - 트럼프는 그가 가장 다루고자 하는 주제인 리더십과 경쟁력에 고에너지를 쏟아부었는데 사토시는 그 반대로 하면서도 리더십과 경쟁력을 지속유지시켜왔다. 바로 분산된 리더쉽과 독자적인 경쟁력이다.
   -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은 그것을 발명한 사토시의 것도 아니고 누구의 것도 아니다. 동시에 그것은 모든이의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분산되어있는 경쟁력은 잘만 구축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데 참여자들이 늘어날수록 그리고 각각의 참여자들의 관심과 능력이 높아질수록 책임은 분산되면서 총 에너지량을 증대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만의 경쟁력은 높아지며 어느순간 현실세계의 기득권층 조차 무시할수 앖는 대세가 될것이며, 필자는 현재 그 시점이 거의 왔다고 본다.

  ㅇ 영리함
    - 필자는 사토시는 자기 주특기에 뛰어날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영역에도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을 나름대로 공부하고 분석한 사람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것이다.
    - 처음에 필자도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단순히 혁신적인 IT기술이라고 봤지만 공부할수록 붐석할수록 경제, 심리, 역사, 철학, 전산학 등 오만가지 영역을 파봐야했고, 가면갈수록 도대체 내가 지금 뭘 공부, 분석하고 있는지 헤매거나 모를때가 많다. 그만큼 그는 많은 영역에 통달해있고 똑똑하다.

<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 (쟉크 루이 다비드 作) >

□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ㅇ 역사에 기억될 그 이름
    - 본문에서 알아본 이 두 리더는 우리가 여태껏 봐왔고 배운 통상적인 리더들과는 다르다. 그런데 그 다른 행보와 성향은 불확실성은 키우겠지만, 여태까지의 패러다임대로는 세상이 굴러가지 않을거라는듯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두 리더가 이끄는 영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는 이제 선택을 해야한다, "그 흐름을 거부할것인가 아니면 따를것인가".
    -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이 선택지는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 가령, 우리가 미국 국민은
아니지만 북한과의 협상때문에 대한민국국민으로서 트럼프의 리더쉽 영향력 사정권에 이미 들어와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어떠한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광풍이 불던 2017년조차 그 영향력은 암호화폐 투자자에 국한되어 보였지만, 이제는 삼성, 카카오톡 등 국내 대기업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며 우리 생활 면면을 서서히 잠식하고 있다.
    - 방금 필자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거부조차 할수 없고 그저 받아들여야만 하는 모양새가 현재 딱 그래보이는 건 필자만의 망상일까.

  ㅇ 우리는 승리한다, 고로 존재한다
    - 역대 탁월한 리더들이 그러했듯이, 이 두 리더는 지지않는 게임을 즐기는 것같다. 본문에서 살펴본대로 그들의 움직임은 달라보여도 승리를 향한 방향은 다르지 않다. 따라서 그들이 리더라는 숙명을 갖고있듯이 그들의 영향력에 속한 우리들이 해야할일은 우리가 여태 배워오고 행동했던 습성의 주파수를 돌려서 그들의 목소리에 맞춰야한다고 본다.
    - 결론적으로 우리는 트럼프의 현실정치 및 사토시의 미래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당신은 늦지 않게 맞이할 준비되었는가 아니면 여전히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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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 Raven Devs Meeting(17 May 2019) // 5월 17일 레이븐 개발자 회의 분석 및 논평 v1.0


(English) 한국어 버전은 아래쪽에 있음

□ Analysis of the meeting by subject

  ㅇX16R Algorithm Modification Proposal
    - Someone on Medium posted 'Proposal for changing the X16R algorithm to make the hash rate more constant'(click here) and this proposal was followed by discussion among devs.
    - For better understanding, let's take a look at the main contents of the article with relevant background information on the article.
    - Hashing algorithm such as 'Srypt' and 'Ethash', well known to us, is memory intensive, and if memory utilization is maximized, profitability automatically increases, and the result of this mining greed is ASIC. The purpose of 'reordering hash algorithm' is to resist ASIC which causes the weakening of hash distribution and the decentralization of nodes. Its good example is called X16R and consists of 16 subalgorithms*.
     * The 16 subalgorithms are black, bmw, groestl, jh, kecak, skin, luffa, cubehash, havite, simd, echo, hamsh, fugee, shabal, whirlpool, sha512.

(Click here to see X16R White Paper)

    - X16R, unlike the memory-intensive hash algorithm mentioned earlier, allows PC users to mine Raven using idle computing power and to diversify and decentralize the participation of the miner and hash.
    - (Back to the proposal made by Medium), the writer(the 'proposer' hearafter) argues that the following 'inter-block execution time' appears in every 16 hash algorithms, thus changing the hash rate.
<Raven Sub Hashing Algorithm Run Time >

   - In addition, based on data on 8,000 Raven blocks at a specific point in time, the Proposer extracted the following 'Run Time Distribution Plot'.
<Progress time distribution between blocks(based on 8,000 blocks at a point in time) >

    - In conclusion, the main point of the proposal is to apply more combinations of 16 subhash algorithms and it is not that difficult to change the coding. If it changes that way, the current distribution will be narrowed(with less time deviation between blocks) and the hash rate variation will also be reduced.
    - Developers, including Tron Black ('Tron' hearafter), gave their own opinions on these proposals. It is very interesting to make the combination more diverse, as the Proposer says, but it is doubtful that it will be able to mitigate the change in hash rates further. To be honest, the X16R also has a certain degree of variability inherently(because it includes multiple hashing algorithms). And even if we look at it one hour and 24 hours before the present time, we have a fixed block time of almost one minute, and we'd better focus on better building up the present situation rather than changing the factors that seem unnecessary.

  ㅇ Devs meeting biweekly
    - Tron asked for the current devs meeting every two weeks and had an approval : agree(15 votes out of 17).

  ㅇ Mining avoided by FPGA
    - First of all, let's find out about FPGA and ASIC. Field Programmable Gate Array(FPGA) literally refers to semiconductors that can be freely programmed in the field. This is possible because it is not pre-programmed in production, and with its ability, anyone can design a logical circuit and take less time to actually use it (approximately two weeks). On the other hand,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s, refers to on-demand semiconductors designed for a specific purpose according to user orders. Because it is programmed and sold from the time it is produced, there must be onfidence in the design that is intended for use in advance and the time from manufacture to use is quite long (more than 6 months). Generally speaking, ASICs are productive for repetitive use in certain designs, but their responsiveness is weak when their designs change, while FPGAs are easy to reprogram but expensive to maintain.
    - Now, FPGAs are known to active in the X16R, a hash algorithm of Raven, and some developers have raised questions about whether we do nothing for FPGA mining. In this question, several developers, including Tron, said it was almost impossible to stop FPGAs, and few would mine Raven with GPU. Even some developers are friendly to FPGAs and would buy it.

  ㅇRaven twitter
    - The Twitter Handles on Raven said that Raven is dead. Tron said that Raven wanted such Twitter handles to die, while other developers said they had nothing to do with Raven's official stance or core developers.

  ㅇ Voting, Restricted assets, and hardforks
    - Restricted Assets, a token type that can be transferred between the 'voting' for decision making in the community and an address defined by a specific tag, were discussed.
    - Voting will be fully utilized for restricted assets through the KYC(Customer identification) process (Footnote : there is no clear vote and restricted assets thing, but the voting can be applied to dividends and messaging functions including restricted assets to make a variety of decisions). In addition, Tron said that messaging, voting, tags and restricted assets need a 'hard fork'(network upgrade) and that each function would be forkable at that time, but would like to proceed the current plan in a single fork.
    - It is not ture to include voting functions in the upcoming fork and Tron said we had some progress on tags and restricted assets. Other devs said we should test restricted assets first and, if testing is done well, the mainnet will be its next step via fork. However, there is no official decision on whether the fork happens until the voting function is tested.

  ㅇ Binance AMA
    - The recent Binance Ask Me Anything(AMA) poll was selected by Raven community to discuss whether any contact was made from Binance. Tron said that he had reached out to Binance.
    - Some developer said it would take about $300,000 to list Raven in BinanceDEX and we should raise money for the listing.


□ Personal Review

  ㅇ My opinion about Raven devs meeting
    - I have watched Ethereum devs meeting since 2017 and posted its analysis on my personal homepage and through some online communities. This is the first time by posting Raven devs meeting to the public, and I am thrilledat it.
    - I started to have big interest in Raven this year and hope that you can enjoy analyzing Raven with me and through my writings.

  ㅇ Development Status and Prospect of Raven 
    - As mentioned above, Raven devs including Tron are testing several features including restricted assets to get on the mainnet for the upcoming fork. However, some functions, such as voting, needs more time, so it is likely to be applied to the following upgrade.
    - Some believe that if STO is the key for the next coin boom, STO including Raven, will drive it. We will see. To be honest, I believe that STO and IBC will be keywords in the following coin boom. Despite such predictions, I do not reall think that STO-related projects or technology infrastructure is still poor now and in the near future.
    - But where are we? We are experiencing bubble economy. As in the big bubble markets including initial stock markets and dotcom bubble, the combination of new innovations and markets raises fund and money, and when money and news are combined, we see bubbles. In this historical trend, money moves ahead of technology and mass adoption. In the same way, blockchain and cryptocurrencies(as we now witness) are no exception, and so will STO-related projects.
    - In that sense, the viewpoint is to see if one of the driving forces behind the 'Next Wave' of cryptocurrency will be Raven, and I am looking forward to its future.


(한국어)

□ 소재별 회의 내용

  ㅇ X16R 알고리듬 수정 제안
    - Medium에 누군가가 '현재보다 해시율 변동을 보다 일정하게 하기 위한 X16R알고리듬 변경 제안' 글(여기 클릭)'을 올렸고 이 제안에 대하여 개발자들간 논의가 이어졌다.
    - 우선 개발자들간 논의를 언급하기 전에, 해당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필자가 관련 배경지식과 함께 글의 주요내용을 짚어보겠다.
    -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Scrypt(라이트코인), Ethash(이더리움) 등의 해싱알고리듬은 메모리 집약적이며, 만약 특정 알고리듬에 메모리 활용도를 극대화시킨다면 채산성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데, 이런 채굴 탐욕의 결과물이 바로 'ASIC'이다. 해시분산의 약화, 노드의 탈중앙화 등을 야기하는 이 ASIC의 행태를 막기 위한 일환으로 탄생한 '알고리듬 재정렬 해싱알고리듬'이 X16R이며 이름에서 유추되듯이 16개의 서브알고리듬*으로 구성된다. 
     * 16개의 서브알고리듬은 black, bmw, groestl, jh, keccak, skein, luffa, cubehash, havite, simd, echo, hamsi, fugue, shabal, whirlpool, sha512이며 각 순서대로 16진수(0~F)와 매칭되어 이전 블록해시값의 마지막 8바이트에 따라 해싱 순서가 결정된다.
(자세한 설명은 X16R백서 클릭)
    - 이러한 매커니즘 덕분에 X16R은 앞서 언급한 메모리 집약적 해싱알고리듬과 달리 평범한 개인들도 유휴 컴퓨팅 파워를 사용하여 레이븐을 지속채굴하도록 설계되어있고, ASIC의 주특기인 특정 해싱알고리듬에 집중할수 없도록 하여 채굴자와 해시의 참여다양화하고 분산화시킨다.
    - 다시 Medium글에 의한 제안으로 돌아와서, 그 글 작성자(이하 '제안자')는 16개 해싱알고리듬별로 아래와 같은 '블록간 실행시간'이 나타나며, 따라서 해시율 변동이 있을거라고 주장한다.
< 레이븐 서브 해싱알고리듬별 실행시간 >

   - 또한, 제안자는 특정시점의 8천개의 레이븐 블록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실행시간 분포도'를 추출하였다.
< 블록간 실행시간 분포도(특정시점의 8천블록 기준) >

    - 결론적으로 제안자의 요지는 '16개의 서브해싱알고리듬 조합시 더 많은 조합을 적용하자'는 것이며, 이것을 위한 코딩변경도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앞서 언급한 현재의 분포도보다 더욱 좁아지며(블록간 실행시간 편차가 적어지며), 또한 해시율 변동도 작아질것이라는 것이다.
    - 이런 제안자의 글에 대하여 Tron Black(이하 'Tron')을 포함한 개발자들은 각자 의견을 제시하였다. 제안자의 말대로 조합을 더 다양하게 하는것은 분명 흥미롭지만 실제로 해시율 변동을 더 완화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솔직히 말해 X16R는 (여러 해싱알고리듬을 포함하므로) 태생적으로 일정 수준의 변동율을 보일수밖에 없다. 그리고 현재시점으로부터 1시간전, 24시간전을 살펴봐도 블록생성시간이 거의 1분으로 일정하며 불필요해보이는 요인을 바꾸기보다는 현재상태를 더욱 잘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격주로 개발자 회의 진행여부
    - Tron이 개발자 회의를 현행대로 2주에 한번씩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물었고 압도적인 찬성(17표 중 15표)으로 현행유지하기로 하였다.

  ㅇ FPGA에 의한 채굴방지
    - 우선 FPGAASIC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는 말 그대로 현장에서 자유롭게 프로그래밍할수 있는 반도체를 말한다. 이는 생산시 사전에 프로그래밍되어있지 않기에 가능한 일이며, 능력만 되면 누구나 프로그래밍, 즉 논리회로를 설계해서 실제 사용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지않다(약 2주). 반면 익히 알려진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은 사용자 주문에 따라 특정용도로 설계되는 주문형 반도체를 말한다. 이는 생산할때부터 프로그래밍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사전에 활용타깃이 되는 설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며 제작부터 사용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길다(약 6개월 이상). 비교하자면, ASIC은 특정 설계에 반복적인 사용에는 강하고 저렴하지만 그 설계가 변동되면 대응력이 약하며, 반대로 FPGA는 자유로운 설계 덕분에 재프로그래밍이 용이하지만 유지보수비용이 높다.
    - 현재 FPGA는 이미 레이븐의 해싱알고리듬인 X16R에 적용되어 채굴하는 자가 존재하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일부 개발자가 FPGA에 의한 채굴을 좌시할것인지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러한 의문에, Tron을 포함한 여러 개발자들은 FPGA를 막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GPU로 레이븐을 채굴하는 이들은 거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일부 개발자는 FPGA에 우호적이며, FPGA를 구입할것이라고까지 말했한다(필자주 : 마냥 농담으로 보이진 않음).

  ㅇ 레이븐 트위터
    - 레이븐 관련 트위터 핸들(필자주 : 핸들은 트위터 계정을 의미)은 레이븐이 죽었다고 말했다(필자주: 최근 연일 하락한 레이븐 시세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듯함). 이에 Tron은 레이븐은 그러한 트위터 핸들이야말로 죽기를 원한다고 말했고, 다른 개발자는 그렇게 말하는 레이븐 관련 트위터 핸들은 레이븐의 공식 입장이나 핵심 개발자들과 무관하다고 말했다.

  ㅇ 투표과 제한자산, 그리고 하드포크
    - 커뮤니티의 의사결정을 위한 '투표(Voting)' 기능과 특정 태그로 정의된 주소사이에 송금가능한 토큰타입인 '제한자산(Resticted Assets)'에 대하여 논의가 이뤄졌다.
    - 투표는 KYC(고객신분확인)절차를 거쳐, 제한자산에 대해서도 훌륭한 활용될것이라고 말했다(필자주: 아직 명확한 투표, 제한자산의 실체가 없지만 투표를 통해 제한자산을 포함한 배당, 메세징 기능에 적용되어 다양한 의사결정을 할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됨). 또한, Tron은 메시징, 투표, 태그, 제한자산은 '하드포크(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하 '포크')'가 필요하며, 각 기능별로 그때그때 포크할수 있지만 한번의 포크로 현재까지의 계획을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앞으로 도래할 포크에 투표기능을 담을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일부 개발자의 바램과는 달리 Tron은 투표는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들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다만 태그와 제한자산에 대해서는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개발자는 투표기능은 별도의 포크에 포함될것이며 제한자산 등을 테스트하는 것을 우선시 해야하고, 테스트가 잘 이뤄지면 메인넷으로 적용, 즉 포크를 할수 있는 것이다. 다만, 투표기능이 테스트되기전까지 포크가 이행되지 않는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정해진게 없다.

  ㅇ 바이낸스의 AMA
    - 최근 이뤄진 바이낸스 AMA(Ask Me Anything) 설문투표에서 레이븐이 선정(관련 트위터 메세지 클릭)되면서 바이낸스측으로부터 연락이 있었는지에 대해 논의되었다. 이에 Tron는 바이낸스와 연락이 닿았다고 응답했다.
    - 참고로 한 개발자는 바이낸스DEX에 레이븐을 상장시키기 위해서 약 30만 달러가 필요하며 상장을 위한 모금을 해야할것이라고 말했다.


□ 개인 논평

  ㅇ 레이븐 개발자 회의에 대한 소회
    - 필자는 2017년부터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를 지켜봤고 개인 홈페이지 및 여러 커뮤니티의 개인포럼을 통해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번 글은 포스팅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레이븐 개발자 회의를 대중에 공개한 것이기에 감회가 새롭다.
    - 레이븐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된건 올해 들어서지만 이번 글을 계기로 과거에 있었던 레이븐 개발자 회의와 각종 밋업 등을 거꾸로 거슬러가며 포스팅을 할 생각도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분석과 논평에 있어서는 나름 자부하는 필자가 정리하는 것이니 기대해도 좋을것이다. 다만, 좋은 말만 하지않고 때로는 쓴소리도 할수 있으니 그점에 대해서는 미리 양해바란다.

  ㅇ 레이븐의 개발 현황 및 전망 
    - 본문에서 언급한대로 Tron을 포함한 개발자들은 앞으로 도래할 포크에 제한자산을 포함한 여러 기능을 메인넷에 적용할 계획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투표 등 일부 기능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므로 차후 업그레이드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 요즘 STO가 핫하고 다음 코인붐이 온다면 레이븐을 포함한 STO가 그것을 견인할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두고봐야할 일이다. 솔직히 필자도 만약 또다른 코인붐이 온다면 STO IBC가 키워드가 될거라고 본다(IBC에 대해서는 필자의 이전글 중간부분 참고). 그러한 전망과 예측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가까운 미래에 STO 관련 프로젝트나 기술인프라가 유의미한 수준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다.
    - 하지만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딘가. 바로 해가 지지않는 하우스 '코인판' 아니던가. 주식시장을 포함한 역대 거대시장이 그랬듯이, 닷컴버블을 포함한 역대 거품시장이 증명했듯이, 새로운 혁신과 시장이 만나면 이 모이고, 돈과 뉴스가 결합되면 거품이 생긴다. 이러한 역대 흐름속에서 보면 '기술과 실체보다 돈이 먼저 움직인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런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현재 우리가 목격하듯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도 예외가 아니며, STO관련 프로젝트도 그러할것이다.
    - 그러한 의미에서, 암호화폐의 '또다른 파도(Next Wave)'를 몰고올 주체들 중 하나가 레이븐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이며, 따라서 레이븐의 개발자들의 회의를 통해 엄청난 잠재력이 어디까지 실체화될것인지 지켜보는게 필자는 매우 기대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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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제61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분석 및 개인 논평(5월 10일) v1.0

 <제61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

- 관련 링크 : 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97



□ 지난 회의 리뷰 

  ㅇ 협의한 사안과 결정
    - 하드포크(이하 'HF') 주기를 4개월 또는 6개월로 제안했으나 4개월 주기로 진행할 경우 새롭게 제안된 EIP(에 대한 검토와 실행)과 겹칠수도 있고 여태껏 6개월 주기로 해왔으므로, 6개월 주기로 현상유지 하되, 향후 필요시 추가논의한다.
    - ProgPoW 제안을 이스탄불HF제안서로 이동한다.
    - EIP665(https://eips.ethereum.org/EIPS/eip-665)(Ed25519 서명검증을 위한 프리컴파일 컨트렉트 추가제안)를 EIP1829(https://eips.ethereum.org/EIPS/eip-1829)(타원곡선 선형조합에 대한 사전컴파일)의 상위집합으로 전환한다.
    - EIP615(https://eips.ethereum.org/EIPS/eip-615)인 'EVM을 위한 서브루틴 (subroutines) 및 정적 점프(static jumps)'에 대하여 다음번에 논의되길 기대하며, 차기 하드포크에 이 제안이 반영되기를 바란다.


□ 로드맵(https://en.ethereum.wiki/roadmap/istanbul

  ㅇ 현 시점에서의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서)에 대한 고찰
     - 이스탄불HF에 포함될 EIP 접수기한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논의바란다.
     - 이 시점에서 일부 개발자는 EIP는 스펙의 변화로 볼수 있는데 애초에 EIP는 높은 수준이 될수 없으므로, EIP를 제안하고 특정기한 내 접수신청을 하는게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다 (특정기한에 제안된 EIP만 차기HF에 포함되는것은 무리가 있다는 뉘앙스).
     - 상기 의견에 다른 개발자는 한 제안자가 괜찮지만 높은 수준은 아닌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선안을 제안하고 다른 이들을 설득하여 결국 더 나은 스펙의 변화를 이끈다면 그것은 분명 의미가 있을것이며, 기한내 제안된 EIP를 묶음으로써 (선태과 집중에) 도움이 될것이다(따라서 특정기한을 정하고 차기HF에 들어갈 EIP를 정하는게 분명 의미가 있다는 뉘앙스).
    - 아울러 EIP제안을 위해서는 스펙의 질적 측면, 적정 수준, 차기HF에 적용되기 위한 관심 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스탄불 HF 로드맵>
     - 05월 17일(금) : 이스탄불 HF EIP 접수 확정기한
     - 07월 19일(금) : 주요 클라이언트 실행 마감기한
     - 07월 중 : 핵심개발자 미팅(예정)
     - 08월 14일(수) 테스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Ropsten, Gorli, 또는 다른 임시 테스트넷)
      * 19.1월 비탈릭이 포크 대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라고 부르고, 체인분기가 일어나는 경우만 하드포크라고 부르기를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제안한 바 있음.
     -10월 16일(수) 메인넷에서의 네트워크 업그레이트(=이스탄불 HF)

    <이스탄불 HF의 EIPs(사실상 확정)> 자세한 설명은 각 EIP링크를 들어가 참조 요망
     0> EIP1679(https://eips.ethereum.org/EIPS/eip-1679)
       - 이스탄불 HF 상황체크용 '메타 EIP'로, 여기서 언급할 EIP들중 '선임 EIP'라고 할 수 있다.
       - 이 메타 EIP는 '이스탄불'로 불리우는 이더리움HF에 포함된 수정사안들을 구체화하기 위함이며,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없는 상태이나 추후 이스탄불HF윤곽이 들어나면서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2> EIP1057(https://eips.ethereum.org/EIPS/eip-1057)
       - ProgPoW는 특정ASIC이 채굴할수 있는 작업유효간격을 좁히기 위해 고안된 PoW알고리듬으로, ASIC의 향상된 효율성을 반감시키위하여, 상용GPU자원을 최대한 활용되도록 수정하는 것이 ProgPow의 디자인이다.
     3> EIP 1108(https://eips.ethereum.org/EIPS/eip-1108)
       - alt_bn128 프리컴파일 가스비 절감제안서다. 값비싼 타원곡선산술 사전컴파일을
재평가하여 개인정보보호와 확장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4> EIP 1344(https://eips.ethereum.org/EIPS/eip-1344)
       - 컴파일링시 체인ID를 지정하고 opcode를 추가하면 그 체인ID에 접근하여 서명의
유효성을 검사하며, 이는 다른 체인간 리플레이 어택 등을 방지할수 있다.
     5> EIP 1352(https://eips.ethereum.org/EIPS/eip-1352)
       - 사전컴파일과 향수 시스템계약이 차지하는 이더리움 주소 범위를 지정하고자 한다.
     6> EIP 1380(https://eips.ethereum.org/EIPS/eip-1380)
       - 자기호출에 대한 가스비 절감으로, 현재 로드된 컨트렌트의 새 인스턴스를 실행시
호출지시에 대한 가스비를 줄이고자 한다.
     7> EIP 1702(https://eips.ethereum.org/EIPS/eip-1702)
       - 일반화된 계정버전 관리를 위한 것으로, EVM의 여러버전을 동일한 블록에서
실행할 수있게하여 기존 계정의 정확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HF를 용이하게 한다.
     8> EIP 1803(https://eips.ethereum.org/EIPS/eip-1803)
       - 보다 직관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하여 NUMBER, GASLIMIT, GAS 등의 opcode를 각각 BLOCKNUMBER, BLOCKGASLIMIT, GASLEFT 등으로 적절하게 명명한다.
     9> EIP  1884(https://github.com/ethereum/EIPs/blob/dcc573e74adc0e6dd25821ddaabf862e8f85e107/EIPS/eip-1884.md)
       - 가스소비와 자원소비 간 균형을 맟추기 위하여 특정 opcode를 제안하며, 적절한 균형은 블록가스제한을 극대화하고 처리시간이 안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 EIPs(이더리움개선제안) : 주요 특이사항 없음


□ Ethereum 1.x 블로그(Alexey)

  ㅇ Ethereum 1.x 프로세스 변경을 위한 제언
    - 현재의 프로세스(아래 사진1)처럼 공식적인 개선제안을 특정 소수에 의하는게 아닌, 불특정 다수가 더욱 '오픈'되게 비공식 개선제안을 내고 자연스럽게 형성된 워킹그룹이 테스트하고 그것을 점점 발전시켜 개선제안을 하자(아래 사진2)고 제안하는 바이다.
< 사진1 : 현재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EIP) 발굴 및 개발 프로세스 >


< 사진2 : Alexey가 건의한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EIP) 발굴 및 개발 프로세스 >

□ 워킹그룹 업데이트

  ㅇ 스테이트 수수료
    - 현재 이런저런 테스트를 하고 있고 디버깅을 시행중이며 어서 완료되기를 바란다. 참고로 이 사안은 스테이트가 계속 커짐에 따라 스테이트 사용수수료를 구현하하는 것이며, 그 외 동기화 알고리듬, 스테이트 비저장 클라이언트 등을 검토한다.
  ㅇ 그 외 Final Gadget, Ewasm 등
     - 주요 특이사항은 없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기 클릭


□ 7월에도 오프모임 개최 논의(Boris) 

  ㅇ 차기 오프모임 관련 논의
    -  2019년 10월 예정인 이스탄불HF 준비 겸 2020년 4월 예정인 차차기 하드포크 논의 등을 하기 위해 다시 모이고자 한다. 만나는 장소과 일시는 현재 설문조사중이며, 장소후보는 시애틀, 뉴욕, 캐나다, 유럽, 기타 등이며, 일시후보는 7월 22일 주간, 7월 29일 주간 등이다.
     ※ 설문조사현황은 여기 클릭


□ EIP615(https://eips.ethereum.org/EIPS/eip-615) 관련 논의

  ㅇ  EVM을 위한 서브루틴(subroutines) 및 정적 점프(static jumps)
   <간단한 설명>
    - '서브루틴과 연산기법을 도입하여 성능향상 등 검증의 최적화를 위한 작업'정도라고
알고 넘어가면 된다.
   <세부적 설명>
    - 블록체인은 자세한 설명과 검증이 필수인데, EVM*설계 상 그것들을 하기 어렵고, 낮은가스비 및 고성능실행 역시 적용이 어렵다. 현재 EVM은 동적 점프**(dynamic jump)를 지원하는데, 어디로 점프할지 스택상 애매하다. 즉, 동적 점프는 코드구조를 모호하게 만들어, 제어분석 및 데이터 흐름분석에 제약이 된다. 결국 이는 최적화된 컴파일의 품질과 속도를 떨어뜨리며, 많은 점프가 코드 상 임의의 점프대상에도 놓일수 있기에, 코드를 통한 경로수는 정적분석의 복잡성과 같이 대상수와 점프수의 곱한수까지 많아질수 있다. 이 경우, 배치시간(deployment time)동안 결정장애가 있을수 있고, 또한 정적 및 공식(formal) 분석에 제약이 된다.
    - 따라서, 정확성 증명, 정적 분석, 컴파일 최척화 등을 저해하는 동적 점프 사용을 지양하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서브루틴과 몇가지 다른연산을 도입하고자 하며, 이것은 성능향상 등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EVM성능한계를 시험할수 있을것이다.
     * EVM(Ethereum Vitr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 : 이더리움을 전체를 작동하는 엔진으로, 수많은 토큰과 디앱 등을 책임짐.
     ** 점프(jump) : EVM의 컨트렉트 함수는 내외부, 재귀 호출 등 여러가지인데, 이 중에서 내부함수를 효율적으로 호출하는 연산코드로 프로그램 카운터(PC)를 이동하여 다른 바이트코드(bytecode)를 실행함.
    - 참고로, 부재 동적점프(Absent dynamic jump)코드는 선형적인 시간에 따라(in linear time) 정적으로 분석하게 해준다. 정적 분석에는 유효성 검사, 최적화, 편집 및 공식분석이 포함되며, 여기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그리고 적절한 서브루틴과 부재 동적점프는 EVM을 Solidity, Vyper, LLRM IR 등과 같은 다른 언어의 코드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선형적인 시간에 따른 배치시간동안 여러 유효성 검증 및 최적화가 가능하다.
    - 첨언하자면, 나중에 eWasm이 도입되겠지만 그럼에도 어쨌든 현재 가동중인 EVM을 개선될 필요가 있고 근본적으로 동적 점프를 제거할수는 없겠지만 대신에 정적점프를 사용하고 그덕분에 대부분의 언어로 사용자를 이동시킬수 있으며, 결국 이러한 EVM변경 덕분에 wasm으로 쉽게 이동(porting)도 가능할것이다. 이를 위해서, 서브루틴 추가, 정적점프 연산코드 추가, 커뮤니티 교육을 통한 동적점프 사용 빈도 낮추기 등이 필요할것이다.


□ 테스팅 업데이트 : 주요 특이사항 없음.


□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 특이사항 없음
  ㅇ Geth
  ㅇ Parity Ethereum
  ㅇ Aleth/eth
  ㅇ Trinity/PyEVM
  ㅇ EthereumJS
  ㅇ EthereumJ/Harmony
  ㅇ Pantheon
  ㅇ Turbo Geth
  ㅇ Nimbus
  ㅇ Mana/Exthereum
  ㅇ Mantis
  ㅇ Nethereum


□ 리서치 업데이트 : 해당사항 없음


<개인 논평> '이더리움2.0'과 그에 따른 '이더투자2.0'

  ㅇ '이더리움2.0'으로의 여정
     - 오늘은 논평대신에, 점점 더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이더리움2.0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겠다. 이더리움2.0은 이더의 합의프로토콜을 PoW에서 PoS로 전환되는 것으로, 달리말하면 네트워크 보안이 채굴로 인한 엄청난 에너지에 의존하는것이 아닌 엄청난 자본에 의존하게 된다. 이 새로운 체제에서는,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는 '트랜잭션 처리 병목현상 제거' 및 앞으로도 이슈가 될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는 것이 일차적 목표다.
    -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더리움2.0체제에서는 새로운 가스(Gas) 메커니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소가격(MiniFee)' 또는 '기본가격(BaseFee)'이 바로 그것이다. 이 '최소가격' 전략은 특정 알고리듬을 활용하여 평균 가스 사용량인 8백만을 기준으로 하여, 네트워크 정체량에 따라서 위아래로 조정되는 특정 가격, 즉 트랜잭션처리의 최소 수수료인
'최소가격'이 결정된다.
    - 이렇게 네트워크 정체(병목현상)의 증감에 따라 최소가격 역시 등락하게되는 이 신박한 솔루션은 일반경매방식이 아닌 더치경매방식을 차용하는데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령, 처리해야할 트랜잭션이 5개가 있고 각각 설정한 가스비가 1, 3, 5, 7, 9(gwei)라고 하자. 지금이라면 채굴자는 여건만 된다면야 5개의 트랜잭션을 전부 처리하여 25를 챙기려 할것이다. 하지만 향후 더치경매방식*을 도입한다면 채굴자는 모든 트랜잭션을 전부 처리하려 할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 더치경매(Ducth Auction) : 네덜란드 튤립경매시, 동일한 특성(종자, 색깔) 등을 가진 튤립을 모아서 경매로 매매하는 방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판매자가 점차 가격을 낮추다가 구매희망자가 나오면 그 최초의 매수희망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보겠다. 만약 가령 채굴자가 3개의 트랜잭션만 처리하려 한다면 가스비가 가장 큰 5, 7, 9짜리 트랜재션을 처리할것이며 이때 챙기는 가스비는 더치경매방식에 따라 5(최소가격)*3(트랜잭션 수)=15(총 수익)이다. 그런데 갑자기 욕심이 나서 가스비가 3인 트랜잭션까지 처리하려고 하면 이때 챙기는 가스비는 3(최소가격)*4(트랜잭션 수)=12(총 수익)로 오히려 덜 욕심날때보다 총 수익이 적다.
    - 이렇듯 이더의 채굴자와 사용자 간의 암묵적인 사회적 합의 하에 설정된 '최소가격'덕분에 1) 채굴자는 특정가격(=최소가격) 이상의 트랜잭션만 처리하기에 수수료 이득을 극대화할수 있고, 2) 사용자는 머리굴릴 필요없이 스스로 생각하기에 본인 거래에 걸맞는 가스비를 설정하면 되어 시간경제적이고, 3) 전체 네트워크에는 부하가 줄어들어 전체 병목현상이 줄어들고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4) 공유지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부정적 외부요인에서 다소 벗어나 최적의 거래 환경이 조성된다.
     ※ 자세한 설명은 비탈릭의 제안설명서를 참조(여기 클릭)
    - 이더리움2.0에서의 비용정책을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특정 프로토콜에 의해 가스비가 '자동소각'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최소가격에 상당하는 가스비가 소각된다는 얘기도 있고 또다른 아이디어가 논의되고 있으니 두고봐야겠지만, 어쨌든 소각이 존재함으로써 이더 인플레이션은 줄어들고 체감상 스테이킹보상도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
    - 말 나온김에 스테이킹(이더를 예치하여 유효성을 검사에 참여하는 행위)할때 이더의 최대 인플레이션(연간발행량)과 최대 연이율(연간 수익률)은 다음 표와 같으며, 일부 이더리움 핵심개발자는 2^25이더(약 3,355만 이더)정도가 스테이킹되면 네트워크 보안에 충분하며 이때 이율도 3.3%로 적지 않다고 판단하고있다. 물론 스테이킹 이더수가 많아지면 연이율은 떨어지며, 스테이킹 이더수가 적어지면 연이율은 올라간다.
< 비탈릭이 정리한 PoS기반 이더 발행 금리표 (https://github.com/ethereum/eth2.0-specs/pull/971) >

  ㅇ 앞으로 임하는 '이더투자2.0'
    - 개인논평이 너무 없으면 재미없으니 간단히 첨언하겠다. 이더는 2018년 1월 초 1,500달러에 육박했지만 2018년 12월 중순 80달러대까지 지속 하락했다. 이더의 장기투자자인 필자 역시 첫 투자시점 대비 현재시점의 이더시세가 여전히 수십배 수익권이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전고점에 전량 매도 못한 점은 아쉬운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투자전략/심리가 필요하다.
    - 새로운 투자전략/심리라고 하지만 거창할것없다. 역대급 하락장을 견딘만큼 '시간을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며 지속 이더 장투를 하던지, 아니면 폭락한게 이더의 본연가치라며 (이더기준으로 볼때) 더 나은 수익을 안겨줄 다른 암호화폐에 투자하면 그만이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이더가 이스탄불HF, 이더리움2.0개시 등 주요이벤트 이전까지는 다른 수익률 높아보이는 암호화폐를 투자했다가 다시 그 이벤트 도래시점에 돌아와도 된다. 별얘기 아닌것같지만 이더 맥시멀리스트 내지는 이더 장기홀더들에게는 이더를 현금화하거나 다른 암호화폐로 바꾼다는건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중요할수도 있다.
    - 당신의 선택이 무엇이든간에 상관없이 현재 비트는 고공행진중이고, 대(大)추세전환으로 본다면 관점포인트는 다음에 뛰쳐나갈 '경주마'일것이다. 그게 이더가 될지 다른 암호화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향후 있을지 모르는 또다른 코인붐을 대비한 새 투자전략이 주효하여 '선두마를 탄 기수'가 되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다음 대상승장이 온다면 필자를 포함한 여러분들이 제발 그때는 '탐욕에 눈이먼 매수의 기술'을 아닌 '만족에 기인한 매도의 예술'을 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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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블록체인 산업구조에 대한 고찰(feat. 1~3차 산업) // The industrial structure of Blockchain v1.0

□ 산업의 개요

  ㅇ 산업이란
    - 사전적 정의로 '산업'이란 '사람이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물질적, 비물질적인 품목들을 생산하는 활동'이다. 어떤 필요에 의해 사용되는 물건들과 그것들을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노동과 그 작업을 하게 하기위한 일자리 등이 생기며, 이 모든 활동은 더 나아가 사회와 문화를 이루며, 더 크게는 하나의 문명을 이루게 된다.
    - 이러한 산업을 분류하는 정의는 다양하지만, 큰 틀에서는 1차, 2차, 3차 식으로 분류된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듯이, 1차는 자연관련업,  2차는 생산업, 3차는 서비스업 등으로 나눌수 있다.
< 블록체인 활용도 (https://busy.org/@viko67) >

  ㅇ 산업으로 본 '블록체인'
    - 우리가 배운 이 산업을 블록체인에 접목시킨다면 만10년동안의 과거, 지금 경험중인 현재, 그리고 앞으로 올 미래의 블록체인을 분석하고 예측할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따라서 현실속에서의 산업을 다시 짚어보면서, (딱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블록체인과
매칭되는 부분을 다루고싶은 마음에 이글을 작성해보겠다.


□ 1차 산업

  ㅇ (현실) 자연관련 산업
    - 1차산업은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의식주 등을 영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농업은, 인류가 정착생활을 해준 활동임과 동시에 인류문명을 세우게 한 결정적 활동이다. 인류는 기존방식이 더이상 통하지 않을때 탈출구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농업 역시 머나먼 과거에 수렵채취인들의 필요에 의해 시작되었다. 사냥감과 식용식물은 점점 줄어들었고 새로운 사냥터도 사라졌고 활동영역을 넓힌다는 것도 불가능했다. 생존위기에 직면한 이들은 실험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농업이 수렵채취를 대체했다. 축산업은 동물을 키우거나 번식시켜서 가죽, 유제품 등을 얻는 산업으로 농업의 일부로 보기도 한다.  수산업은,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필요한 것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자연으로부터 식량을 얻는다는 점에서 농업과 유사하지만 농업보다 덜 진보한 산업방식이다.
    - 이러한 1차산업은 신석기 시대이후, 식량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었고
이 농경의 시작을 '신석기 혁명'이라고 부른다. 인류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업이지만
산업혁명 이후에는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기계가 등장하면서 천대받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산업활동으로 절대 없어지지 않을 필수영역이다.

  ㅇ (블록체인) 채굴업
    - 블록체인을 태동케 한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roof of Work, 이하 'PoW')'방식으로
합의프로토콜을 정의하였고 네트워크 참여자들은 네트워크 유지 등에 대한 보상을 받기
위하여 연산작업, 즉 채굴을 한다. 이 '채굴업'은, 비트코인을 생존케 해준 활동임과 동시에
블록체인을 세상에 알린 일등공신이다. 이전글에서 살펴봤듯이 PoW덕분에 비트코인은, 경쟁을 통한 이익중심행동에 기반하여 초기에도 생존할수 있음은 물론 채굴커뮤니티를 지속 확보하므로써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현재까지 생존할수 있었다.
    - 이러한 채굴업은 비트코인 제네시스블록이후, 거래소가 등장한 이후에도 비트코인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이고, 이후 블록체인기반의 다양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출현의
계기가 되었기에 '블록체인혁명'이라고 부른다. 현재 '지분증명(Proof of Stake, 이하 'PoS')기반' 암호화폐가 점점 더 많아지고 더 큰 그림을 천명하고 있어 다소 뒤떨어지는 방식으로
간주되지만 현재까지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합의프로토콜로서 앞으로도 몇년간 그 위상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 2차 산업

  ㅇ (현실) 생산/제조업
    - 단순히 필요에 의한 물자를 제조하는 것만이 아닌 전기, 수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자원을 생산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2차산업군인 광업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조업 위주의 산업체제를 의미한다. 농업 등의 1차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나 자원을 인공적으로 처리 즉 '가공'하는 활동이 대부분이다.
    - 서비스업/유통업이 판을 치기전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국가에서 근간산업이었고 현재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일본 등 제조업 위주의 주요국가가 있을 정도로 무시못하는 산업군이다. 아닌게 아니라 최강대국인 미국도 최근들어 제조업을 다시 육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고,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때 여러 산업군이 골고루 존재하고 발전하는 것은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점이다.

  ㅇ (블록체인) 토큰제조업*
   * 공업으로 대표되는 2차산업을 블록체인 산업에 적용하기 마땅치 않아 필자가 고안해봄
    - 2009년 1월 3일 블록체인을 등에 업고 비트코인이 출시된 이후,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등 비트코인을 포크하거나 자체 메인넷을 출시한 여러 토큰/코인(이하 '토큰')들이 탄생했다. 현재 2천게 이상의 토큰이 존재하는데 단순 수치상 과거 10년동안 연200개씩 탄생한 어마어마한 수치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IT버블때처럼 어느순간 거품이 빠질때 소수의 프로젝트만 살아남고 대부분의 토큰들은 존폐의 기로에 설거라고 말하지만 일단 그것은 두고 볼일이다.
    - 이렇듯 비트코인을 대체하거나 더 진보했다고 자처하는 '알트코인'들은 각자만의 철학과 메커니즘을 내세우며 다양한 합의방식, 경제정책(토큰이코노미), 커뮤니티 활성화방식, 컨셉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토큰 시총 전체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고 있다.


□ 3차 산업

  ㅇ (현실) 서비스업
    - 유뮤형의 생산물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대부분의 선진국가에서는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군으로 종류도 금융업, 상업, 유통업 등 매우 다양하다. 대표적인 서비스업인 유통업은 생산자가 생산한 어떤 것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로, 크게 보면 화폐, 정보 등의 흐름을 의미한다. 또다른 서비스업인 금융업은 돈을 빌려주고 빌리거나, 돈을 다른 돈으로 매매하는 것을 말하는데, 증권, 은행 등이 속한다. 어찌보면 금융업의 일부를 '화폐의 유통'으로 볼수 있고 이는 다시 '교환수단으로서의 유통'과 '가치저장으로서의 '유통'이 있는데
후자가 '금융'에 속한다.
    - 서비스업은 현대사회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가장 비중이 늘어나는 산업군으로서, 잘 운영관리하는만큼 국가경쟁력 역시 바껴질수 있는 중요한 영역이다. 최근에는 이 서비스업이 급속이 성장함에 따라 4, 5, 6차 산업까지 세분화하는 시도까지 있으며, 앞으로도 점점 더 중요성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ㅇ (블록체인) Baas/Saas
    - 우선 Baas(Blockchain as a Service)는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 스마트컨트렉트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기업들이 마주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는 활동이다. 분산원장기술(Decentralized Ledger Technology, DLT)에서 탄생한 블록체인을 기업들은 어떻게 기존산업군에 적용시켜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연구와 시도를 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제대로 체감할수 있는 '킬링앱'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 다음으로 Saas(Staking as a Service)는 PoS를 통해 사용자 본인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치담보해놓고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른 보상을 받는 활동이다. 이 부분은 마이닝2.0에 대해 다룬 이전글에서 자세하게 설명했지만 요지는 다음과 같다. 스테이킹서비스는, 1)거래소의 거래 수수료, 개인의 시세차익 등 전통적인 수익경로 외의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기대할수 있고, 2)유효지분 참여자 증가로 해당 네트워크 시스템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될수 있다. 또한, 3)채굴을 하는 PoW와는 달리 코인시장 불황기에서도 참여자들이 수익을 기대할수 있고, 4)기관투자자는 물론 개인투자자도 코인시장의 단기적인 투자접근에서 중장기적인 투자접근이 이전보다 용이하다. 즉, 기존의 기관투자자 중심의 전통적인 금융상품에서 벗어나, 거래소 등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서비스 덕분에 개인투자자도 충분히 적정보상을 기대할수 있으며,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금융권을 많이 바꾸거나 포용할수 있을것이다.
    - 이러한 Bass와 Saas는 블록체인 산업에 있어 현재 그 위력을 서서히 보여주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현실속 산업과 우리 일상생활까지 상당한 파급력을 보여줄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이 '블록체인버전의 서비스업'이 대중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개발인력도 부족하고 사용자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에 갈길이 멀어 보이긴 하다.


□ 블록체인 역사과 적정기술

  ㅇ 블록체인 서비스
    - 본문에서 살펴봤듯이 현대산업은 크게 3층 구조로 되어있다. 맨 바닥에 농업이 있고 그위에 공업이 있으며, 서비스 분야가 꼭대기에 있다. 잉여재산이 생기고 자본이 모이자 노동집약적인 농업의 일부는 자본집약적인 광공업으로 변모했고 추가로 남아도는 물자와 인력은 서비스라는 새로운 분야로 무게중심이 옮겨졌다.
    - 인류사회의 산업이 그래왔듯이 블록체인을 하나의 역사로 본다면 큰 틀에서의 양상을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PoW로 대표되는 채굴업은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세상에 각인시켰지만 에너지낭비, 무한경쟁 등의 부작용때문에 다른 대안을 찾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암호화폐프로젝트들이 나와 자체 토큰을 발행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줬고, 앞으로는 여태 나온 기술, 메커니즘, 아이디어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시스템이 나와 현실속 산업까지 영향을 끼칠것이다.

  ㅇ 적정기술
    - 미래학자이며 작가인 샘 러브는 일찌기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 AT)'을 '지역단위로 만들어지고, 노동집약적으로 활용되고, 탈집중적이고, 수리가 가능하고,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가동되고, 생태적으로 안전하며 공동체 건설에 기여하는 기술'로 정의하였다. 일종의 '민주적 기술'이자 '대중의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저 정의에 언급된 모든 요인들을 충족하지 않지만 뭔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매칭이 되는건 필자만의 생각일까.
    - 아직은 시기상조이지만 토큰은 국가차원뿐만 아니라 각 지역, 심지어 개인차원에서 만들어져 기축통화와 실시간 연동되어 각자의 고유화폐로 활용될수도 있다. 또한, 쉽진 않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인간의 욕심을 잘만 담는다면 덜 집중화된 부의 재분배를 달성할수도 있으며, 암호화폐를 활용하여 전에없던 풀뿌리 경제공동체 시대가 열릴수도 있다.
    - 물론 우리가 지금 현실에서 물품, 서비스, 아이디어 등을 경험하고 사용하는 것에 비해, 블록체인 영역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하는 것은 확실히 더 많은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 클것이다(당장 코인을 관리하고 투자하는 어려움만 생각해도 그렇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이전보다 더 큰 경제주권을 물론 사회적/경제적 보상을 얻을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ㅇ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제언
    - 본문을 통해 현실판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을 매칭하여 비교해보았다. 유사해보이지만 본질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산업화를 일으키는 주체다. 현실속 산업군의 등장과 변모는 사상, 이념, 과학 등의 흥망성쇠에 따른 대세에 따라 '어쩔수없이' 1차, 2차, 3차 산업으로 우리를 이끌었다.
    - 그런데 블록체인 서비스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새로운 혁신도 4차 산업혁명에 편승하여 '어쩔수 없는 대세'로 보여지지만 그 이면에는 네트워크에 참여자들의 역할이 상당하다. 당장 코인시세의 등락에 심취하여 단순 투자용으로 전락할수가 있고, 블록체인은 쓰기 불편하고 거품이 많이 낀 신기술로 보기 시작하고 그게 중론으로 형성되면 대단해질뻔한 기술로 역사의 한페이지에 남겨질수 있다. 과연 현실속 1~3차 산업에 우리가 얼만큼 '블록체인 옷'을 입힐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우리 모두가 조금씩은 의무와 권리를 갖고 있을수도 있기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하며 따라서 그렇게 하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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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nces>
1) https://namu.wiki/w/%EC%82%B0%EC%97%85

[Raven] Raven Devs Meeting(April 27, 2019) // 4월 27일 레이븐 개발자 회의 분석 및 논평 v1.0


(English) 한국어 버전은 아래쪽에 있음

□ Analysis of the meeting by subject 

  ㅇ Study on ASIC Resistance
    - Devs discussed ASIC resistance strategy, one of the most important issues in the Raven project. The strategy was largely divided into two arguments. One is that In X16R (Footnote : Raven consists of 16 subalgorithms), sub-algorithms of order, combination, interval are claimed should be changed at a specific time like in early January and early July. Another is to change the sub-algorithms when ASIC has launched.
    - First of all, it would be good to change the subalgorithm design in public at some intervals which is a 'standard tactic'. Each interval would be between six and nine months. This is because it takes 3 to 4 months to identify the target algorithm, code and test and 3 to 5 months to manufacture and launch. This way is good to predict the change from the miner's point of view because it is specific to the time of change.
    - Another strategy is to change the design of sub-algorithm in secret when ASIC involves in mining competition. It is a 'guerilla-style strategy' that changes the design of ASIC and turns all ASIC into trash. This is good to change easily, and that it is the best tactic to take the starch out of ASIC by game theory. Its downside is that ASIC manufacturers such as Bitmain start mining for several months before they go on sale, making it difficult to determine how serious the timing of ASIC hash power becomes.
    - As a compromise between these two conflicting arguments, some suggested that sub-algorithm design changes with a specific term should be considered first. Either simple change of sub-algorithm design or big change of hash algorithm by hardfork as in Monero should be stood by for anti-ASIC.
    - If influential game players such as large exchanges cooperate with the change by hard fork or network upgrade, Raven coins mined by ASIC as well as ASICs may become nothing, whereas those capable of manufacturing ASICs would respond in advance by connecting with some exchanges. Some even think that someone already might be mining Raven with ASICs or FPGAs.

  ㅇ Other development status
    - All code changes related to restricted assets are open to the public, and a dev said that restricted assets would be on testnet within two to three weeks and any feedback will be welcome.
    - In addition, regarding the development of the Dividends function, its dev was absence at the meeting devs hope to meet at the next meeting.


□ Personal Reivew

  ㅇ Ethereum and Monero are good teachers.
    - I have watched Ethereum's anti-ASIC stretagy for a long time. Overall, Ethereum core developers' ideas on ASICs were initially indifferent (some say this indifference caused the fall of Ether price and centralization of Ethereum), but over time ASIC was considered key issue and was included in one of the improvements to be applied to the next hard fork with big support from the community. Monero is also quite motivated by the strongest ASIC resistance and actually its history of the resistance is truly evastating.
    - As seen in the design of the hash algorithm in the first place, Raven pays attention to anti-ASIC. Nevertheless, ASIC resistance is on top priority for the project. That is because ASIC is very difficult to resist. If we take active action for anti-ASIC, there will be high chances of centralization on its governance(as in Monero), and if we stand back from anti-ASIC, ASIC's dominance will increase and miners/nodes will be centralized
(as in Ethereum).
    - To prevent from those situations mentioned above, Raven network is designed with sub-algorithms called X16R from the beginning but I am afraid Raven is going to get into a fight with ASIC sooner than I expected.

  ㅇ Everyone's responsibility to get out of the ASIC swamp.
    - What I felt when I saw Ethereum and Monero's case was that this important issue was not resolved by a particular group, whether it be devs, supporters or investors. For example, even if devs declares war against ASIC, it result in a decline in value as supporters deviate from the group. In contrast, if it goes against the core developer's philosophy supported strongly by investors for fear of falling prices, it will end up such a mess.
    - Raven will be the case above. Then what should we do? The answer would be 'attention and participation' that I always emphasize. Instead of just begging for its price rise, we must support like cheering for devs or criticize like expressing criticism over bad policies. The value of coins is not something that comes from somewhere, but something that is mixed with the attention and participation of the community. Raven's ASIC resistance,,, what the hell are you thinking and what you are doing aboout it? Let's think about it for a while.


(한국어)

 소재별 회의 주제 

  ㅇ ASIC저항에 대한 고찰
    - 회의 초반부터 ASIC에 대한 블록생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고, 레이븐 프로젝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안들 중 하나인 ASIC저항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 전략에 대해서 크게 2개의 주장으로 나뉘어졌다. X16R(필자주 : 레이븐의 해싱알고리듬으로 16개의 서브알고리듬으로 구성됨)에 있어서 서브 알고리듬 순서, 조합, 인터벌 등 설계를, 1월초, 7월초 등 '특정시점에 변경'하자는 주장과 비공개로 하되 'ASIC이 채굴진입할때쯤 변경'하자는 주장이다.
    - 우선 특정시점에 서브알고리듬 설계를 변경하자는 쪽이다. 이는 특정 시간텀을 갖는 계획적이고 예상가능한 '정공법 대응전략'이다. 참고로 시간텀은 6개월에서 9개월사이를 가장 많이 제안하였다. 그 이유는, ASIC제조업체가 타켓 알고리듬 파악 및 코딩, 테스트에 3~4개월정도를 소요하고, 제조 및 시판에 3~5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장점은, 변경시점에 특정되어있기때문에 채굴자 관점에서는 변경작업 예상이 수월하다는 점이다.
    - 다음으로 비공개로 하되 ASIC채굴진입시에 서브알고리듬 설계를 변경하자는 쪽이다. ASIC채굴이 감지되는 순간 설계변경 조치를 하여 당시 모든 ASIC채굴기를 쓰레기로 만드는 '게릴라식 대응전략'이다. 장점은 변경이 쉽고 간단하며, 게임이론에 의해 상대방을 무기력하게 하는 최고의 전술이라는 점이다. 단점은, 비트메인같은 ASIC제조업체는 시판되기 전 수개월간 채굴을 시작하기 때문에 ASIC채굴이 감지되는 시점이 어느정도 심각한지 파악이 어렵다는 것이다.
    - 상반된 이 두 주장의 절충안으로, 특정 시간텀을 갖는 서브알고리듬 설계변경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으므로 우선 추진 고려하되, 단순 서브알고리듬 설계변경이든 하드포크를 통한 특정블록에서의 해실알고리듬 대폭 변경이든(모네로의 ASIC 저항방식) 대기시키자는 의견도 있었다.
    - 또한 규모있는 거래소와 같은 영향력있는 경제주체가 하드포크, 네트워크업그레이드에 의한 설계변경에 협조해준다면, ASIC채굴기는 물론 ASIC에 의해 채굴된 기존 레이븐은 쓰레기가 되어버릴수도 있겠지만, 반면에 ASIC를 제조할 정도 능력이 되는 업체라면 일부 거래소들과 연줄이 닿아서 그마저도 사전에 대응할것이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심지어 누군가는 ASIC으로든 FPGA으로든 열나게 레이븐을 채굴하고 있을거라는 촉이 든다는 개발자도 있었다.

  ㅇ 기타 개발 현황
    - 제한자산(Resctriced asset) 관련 모든 코드 변경은 공개 깃헙에 있으며, 누구나 볼수 있으므로 좋은 의견있으면 제안해달라고 한 개발자가 언급했으며, 제한자산은 2~3주 이내로 테스트넷에 올려질것이라고 말했다.
    - 또한, 배당(Dividends)기능 개발진행에 대해서는, 관련 개발자가 본 회의에 보이진 않아 확인할수 없으며 다음 회의때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필자주 : 해당 개발자인 BW는 아프다고 함).


□ ASIC저항의 늪

  ㅇ 이더리움과 모네로는 반면교사?!
    - 필자는 격주로 진행되는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회의를 통해 이더리움의 ASIC대응전략에 대하여 오랜기간 지켜봤다. 전반적인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의 ASIC에 대한 생각은 초반에는 무덤덤했으나 (혹자의 주장처럼 ASIC때문에 탈중앙화 유지는 커녕 시세까지 나락으로 떨어진 요인일지도 모름), 시간이 지날수록 커뮤니티의 열렬한 지지로 점차 핵심안건으로 간주되어 다음 하드포크에 적용될 개선안들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다. 모네로 역시 가장 강력한 ASIC저항에 있어 의욕이 상당히 높지만 그 저항의 역사를 보면 정말 처절하기까지 하다.
    - 레이븐은 애초에 해싱알고리듬 설계에서 볼수있듯이, ASIC에 대한 사전대응에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회의때마다 ASIC저항은 단골소재로 언급된다. 왜 그럴까. ASIC저항은 이더리움, 모네로 등 예전부터 존재해온 프로젝트들에게도 사실 대응하기 까다롭다. ASIC저항에 제대로 대응하자니 특정 주체가 총대를 메고 열일해야하는데 그렇게되면 거버넌스의 중앙화의 우려가 높다(모네로의 경우). 그렇다고 느슨하거나 느긋하게 대응하자니 채굴에 있어서 ASIC의 지배력이 높아지면서 채굴/노드의 중앙화가 우려된다(이더리움의 경우).
    - 이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봉착할까봐 X16R이라는 다양한 서브알고리듬을 애초부터 설계한 레이븐인데, 필자도 왠지모르게 언젠간 예상보다 이르게 ASIC과의 싸움이 도래할거라는 불쾌한 기분이 들고 있다.

  ㅇ 늪 탈출은 모두의 책무
    - 필자가 이더리움과 모네로의 경우를 보면서 느낀건 개발자든 지지자든 투자자든 특정 그룹에 의해 이 중요한 이슈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령, 개발자가 ASIC에 선전포고를 하고 돌격앞으로를 해도, 특정주체가 없는게 좋아 지지한 사람들이 이탈하여 가치가 떨어질수도 있는것이다. 반대로, 시세하락을 우려해 투자자들의 강력한 제안으로 ASIC저항을 개시하지만 핵심개발자의 철학에 위배되면 시끄럽기만 한 빈수레에 그칠것이다.
    - 레이븐이라고 위의 나쁜예에 들어가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 늘상 필자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관심과 참여'다. 팔짱끼고 코인앞에 비나이다 비나이다만 하기보다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잘된점은 관련 글에 대한 지지와 의견을 주고, 못된점은 욕을 하든 개발자 트위터에 일침을 날리든지 하면 된다. 코인의 가치는 어딘가에서 쏟아나는게 아니라 해당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가 뒤범벅되어 생기는 그 '무엇'이다. 레이븐의 ASIC저항,, 여러분은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한번쯤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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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팍스 아메리카나와 팍스 블록체이나(2부작) 2부 // Pax Americana & Pax Blockchaina Part2 v1.1

1부에 이어서..

< https://www.comstocksmag.com >
□ 팍스 블록체이나(Pax Blockchaina)
  ㅇ 인터넷 및 블록체인 분포도(←지리적 및 지정학적 이점)
    - 우리 일상속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활용하고 있고 현대사회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터넷은, 아시는 바와 같이 '특정 프로토콜(TCP/IP)를 기반으로 한 전 세계에 걸친 컴퓨터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인터넷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웹(World Wide Web)부터 이메일, 온라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등 그야말로 '거대한 정보의 바다'인 셈이다.
    - 잠시 인터넷의 역사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다. 1960년대 세계 최초의 인터넷 격인 군사용 네트워크 밀네트(MILNET)와 최초의 2노드간 상호연결 통신망인 아파넷(ARPANET)이 나왔으며, 1980년대 세계 모든곳을 연결하는 국제통신망인 NSFnet이 나온다. 1989년에는 네트워크 기술을 한단계 진보시킨 월드와이드웹(WWW)이 나와서, 주로 교육, 공공목적으로 사용되던 네트워크 기술에 상업적 목적의 온라인 서비스가 추가되고,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이용자들을 끌어들인다. 이때, 웹 서버의 문서, 이미지 등의 데이터를 읽어 컴퓨터 모니터에 출력해주는 웹 브라우저가 나오고, 사용자들은 덕분에 수많은 웹문서들을 넘나들며 얻고싶은 정보들을 획득할수 있다.
    - 사실 인터넷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전파되고 커뮤니티가 성장하는데 절대적 기반'이 된 곳으로, 인터넷의 역사를 언급하면서 3가지 요인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는, 인터넷 발전의 '과정'을 강조하고 싶었다. 군사용으로 처음 시작했지만 어쨌든 목적은 떨어져있는 누군가와 디지털을 매개체로 통하기 위하여, 즉 '디지털통신'을 하기 위함이었다. 필자라도 1960년대, 아니 통신망의 규모가 어느정도 세계적 규모가 된 1980년대라고 쳐도 이게 왜 필요하고 혁신적인 기술인지 잘 이해를 못 했을것같다. 이것은 마치 현재 시점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각각 쓸모없는 거품이 낀 상품이며 무지한 투자자들을 등쳐먹으려는 수단일 뿐 활용처(Use cases)가 없는 디지털 쓰레기라고 부르짖는 현실과 뭔가 비슷하지 않는가. 종종 잘못된 판단은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둘째는, 인터넷 발전의 '속도'를 강조하고 싶었다. 인터넷이 그 규모와 위상, 활용과 파급력이 특이점(Critical Mass)을 넘는데 20년이상 걸렸다. 블록체인을 구현해서 나온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나온지 이제 갓 10년이 넘었다. 따라서 앞으로 비트코인은 도대체 여태껏 뭘 보여줬고 어디에 활용하냐고 누군가 징징대거든 필자에게 메세지 보내라고 꼭 전해달라. 셋째는, 인터넷이 가진 디지털 세상에서의 '지리적 이점'이다. 보이지도 만져지도 않는 디지털에 왠 지리학을 설파하냐고 묻는다면 인터넷이 설치되고 활용가능한 지점이 있는 전세계의 분포도를 보라고 말하고 싶다.
< 전세계 인터넷 활용 현황 (https://traceroute-online.com) >

    - 바로 이 전세계에 방방곡곡 겹겹이 짜여진 인터넷 토양위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자생할수 있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거기서 활동하는 인터넷 유저들이라는 강력하면서 충성스러운 우군을 얻을수 있었다.
    - 지리적 이점까지는 알겠는데 지정학적 이점은 또 뭐냐고 의아해 할수 있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보겠다.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채굴이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이 채굴이 산업화되다시피한 국가들을 보면 결코 후진국이 아니다. 지금이야 많은 거래소들이 생겨서 비트코인을 구매할수 있음에도 현재까지도 채굴경쟁은 활발하며 북미, 유럽, 중국, 호주 등 주요국가들에 채굴자들이 집약적이면서도 방대하게 포진하고 있다. 따라서 경제위기나 전쟁, 심지어 핵전쟁이 일어나도 이들 국가들에서 일부라도 살아남는다면 비트코인은 생존에 성공하여 타격은 받겠지만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에는 문제가 없다.
< 비트코인 채굴 현황(https://bitcoinexchangeguide.com) >

    - 비트코인만 예로 들었지만 채굴하는 PoW코인 외에 예치담보하는 PoS코인 역시 아무래도 금융경제시스템이나 기술수준이 높은 주요국가들에서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그런데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도 그 대상에서 제외되진 않는다. 아프리카의 경우, 은행은 적지만 모바일은 그래도 많이 소유하고 있기에 이 디지털자산이 은행대체역할을 하는데 있어 진입장벽이 절대 크지 않고, 남미의 경우 경제적으로 갈수록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데 그 덕분에 법정화폐 대신에 비트코인, 대시 등 암호화폐의 가치가 올라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ㅇ 오픈소스(←브레튼우즈체제)
    - 브레튼우즈체제가 미국에 의해 전세계에 '자유무역(Free Trade)'이라는 번영의 선물을 선사했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자취를 감춘 익명의 천재에 의해 전세계에 '자유개발(Free Development)'이라는 공생의 선물을 선사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오픈소스란 말 그대로 상품의 원천이 되는 기술적 노하우를 공개했다는 의미다. 그런데, 사토시 나카모토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특허를 따낸다음 떼돈을 벌어서 죽을때까지 떵떵거리면서 살아도 모자랄판에, 그런 수준높은 기술과 잘짜여진 경제와 철학의 집약체를 초반 궤도에 올려놓고 오픈소스로 남긴채 자취를 감춘다. 만약 필자나 이 글을 읽는 당신이었다면 과연 그처럼 똑같이 했을까.
    - 다행히 이 오픈소스의 산물에 관심을 갖거나 가치가 있다고 본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겨고 있고 그들이 채굴 및 네트워크 유지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명확한 보상없이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응용하기도 한다. 이 모습이 마치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유일하게 힘이 남아도는 미국이, 다른 국가들을 착취는 커녕 자신의 비호아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상호거래 즉 '자유무역'의 모습과 뭔가 겹쳐보이는 건 단순히 필자만의 생각일까.
    - 오픈소스에서 필자가 간파한 기가 막히면서도 묘한 점은 바로 '자발적 참여'에 있다. 세계적 석학인 찰스 디킨스가 주창한 '이기적인 유전자'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 인간은 일반적으로 어떤 공동체가 형성되거나 상품이 만들어질때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지부터 따진다.
    - 따라서 그 보상이 경제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전제가 되어야 참여동기가 발생하고, 그 덕분에 그 공동체나 상품이 더 건전해지거나 더 쓸모있게 된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경우 꼭 그렇지는 않다. 물론 채굴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보상이 있지만, 그게 (초기에는 더더욱) 과연 가치가 있는건지도 모르거니와 보상 역시 전제조건이 아니다(전제조건이 될수없는게 채굴경쟁에서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때문이다). 더욱이 이렇다할 보상없이 그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개발 및 응용하는 개발자들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설명하기도 이해하기도 어렵다.
    - 즉,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자들은 마치 서로 짠듯이 각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도 하고 심지어 주머니를 털어 투자까지 한다. 이렇듯 '오픈소스체제'는 이상하지만 그럴수밖에 없는듯이 공생을 위한 '자유발전'을 지금도 묵묵히 세상에 설파하고 다닌다.

  ㅇ 투자연령대(←인구구조)
    - 우선 명확한 분석을 위해 몇가지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겠다.
    - 2017년 미국에서 1,000명의 성인 온라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대다수(95%)가 비트코인보다 주식을 선호한 반면, 밀레니엄세대의 30%가 미국 채권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였고, 밀레니엄세대의 27%가 주식보다 비트코인을 선호하였다. 또한, 65세 이상 중에서, 15%만 비트코인을 알고 있고 19%만 비트코인을 긍정적인 혁신으로 봤으나 밀레니엄세대 중에서, 38%가 비트코인을 알고 있고 48%가 긍정적인 혁신으로 봤다.
< 비트코인 태도 설문 조사(https://twitter.com/CremeDeLaCrypto/status/928241083988840448) >
    - 2018년 초 미국에서 5,7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인지도가 5년전 대비 140% 상승(25%->60%)하였고, 비트코인을 보유한 응답자(전체의 5%) 중에서, 1) 58%가 밀레니엄세대(18세~34세)이며, 2) 20%가 정부보다 비트코인을 더 신뢰한다고 말했으며, 3) 70%가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치가 더 올라갈것으로 예상했다.
    - 2018년 말 중국에서 5,000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조사를 하였는데, 그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에 투자한 응답자의 60%는 19세~28세였고,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40%가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를 원했다.
    - 사실 더 많은 설문조사들이 있을것이고 이 3가지의 조사가 대중의 암호화폐에 대한 태도를 전부를 대변하지는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필자가 임의로 추출한 위의 조사들을 통해 일단은 세부적으로 살펴보겠다.
    - 우선, 65세이상의 은퇴자들은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거나 투자를 한다해도 경제성장이나 투자붐을 크게 견인하지는 않는다. 심지어 투자를 한다해도 시간을 길게 가져가진 않는다. 즉, 인구집단으로서의 은퇴자들은 경제성장이나 투자붐의 발목을 잡음과 동시에 이들이 모아놓은 자금이 줄어들면서 소비지출감소, 복지지원증가 등 경제적 부담감만 늘게 만든다.
    - 하지만 20~30대로 대표되는 청년층 비트코인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보고있다. 이들은 엄밀히 말해 현재로서는 보수가 그리 높지않고 소비하기에 바쁜 세대이지만 10년만 지나면 장년층에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대출을 받아야할 필요는 낮은편이면서도 소득 잠재력에서는 절정을 향해 달려갈것이다. 더 중요한건, 현재의 20~30대인 이 세대는 전후 엄청난 출산율을 자랑한 베이비부머(Babyboomers)들의 자녀세대들로 소위 '에코세대(Echo Generation)'이다. 따라서 이들이 소비하는 것에 따라 소비트렌드가 형성되고 바뀌고, 또 이들이 투자하는 것에 따라 다양한 금융상품이 생기고 파생상품이 다양해질 것이다.
    - 흔히 젊은 연령대의 행보가 미래 트렌드의 척도라고 알려져있듯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도 그 척도가 똑같이 적용된다고 본다. 당연한 말이지만, 앞으로 각 국가에서 숫적으로나 경제활동측면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것이다. 그런데 이 젊은층들이 앞서 언급한 조사에서처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있고 투자에 있어서도 최고의 투자처인 미국 채권보다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비추어볼때, 이 디지털자산의 미래는 매우 유먕하다고 볼수있다.

  ㅇ 디지털자산 혁명(←셰일혁명)
    - 셰일에 대해 다시 잠깐 말하면, 과거만 해도 이 셰일은 추출하기 까다롭고 경제성도 낮은 자원이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추출기법이 발달하고 의미있는 채산성이 나오기 시작하자 결국엔 미국에게 국가보안과 경제적인 이점을 안겨줬다. 비트코인을 이 천연자원에 비교하자면 아마도 경제성 떨어지는 셰일의 '과거시점 어딘가'에 현재 위치해있다고 본다. 뭔가 돈이 될것 같긴 한데 적극 활용하기에는 애매한 그 시점 말이다.
    - 하지만 시간이 흘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영역에서 '킬러디앱(Killer Dapp)'이 생기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것이 결제영역이든 게임이든 자산토큰화든 뭐든지간에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체감할수 있는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는 그 때, 이것이 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지 일반인들도 납득할것이며 그제야 비로소 '대중적 수용(Mass Adaption)'이 일어날 것이다.
    - 물론 과거 1~3차 산업혁명이 그랬듯 눈감고 일어나니 온갖 혁신이 일어나서 우리의 생활패턴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우리가 인지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우리 일상 면면을 잠식하면서 어느순간 돌아보면 과거의 라이프스타일이 불편하고 달갑지 않은 날이 올것이다.
    - 솔직히 어떤 양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우리 실생활을 치고 들어올지 필자도 장담은 못 하겠다. 다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이 디지털 자산은 그게 선인지 악인지와는 별개로, 어떤 식으로든 우리가 사는 모습을 상당히 바꿀 가능성을 갖고 있고, 그게 어떤 양상으로 가는지는 인류 역사상 역대 발명품과는 달리 '우리가 어떻게 참여하는지'에 달려있다는 점이다. 즉, 우리가 이 디지털 자산을 단순히 돈만 벌수있는 투자처로 보면 거기에 국한될것이고, 다행히 투자처는 물론 기존 금융권의 불편한 점을 줄이는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을 제시한다거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토대로 예치담보, 투표 등을 구현시켜 새로운 경제민주주의를 실현한다면 인류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수도 있다.
    - 다시말해, 여태까지의 절대 권력자나 소수 엘리트, 또는 특정 집단의 선동이나 강요에 의한 '일방적 혁명' 아닌 평범한 불특정 다수가 조금씩 참여하면서 한차원 높은 지향점을 보여주는 '인류 최초의 공동체 혁명'이 일어날수도 있으며, 그 혁명의 모든 가능성은 당신과 나, 바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 우연한, 그러나 필연적으로 등장한 패권주의

  ㅇ 인류 역사에 기록된 패권 "팍스 아메리카나"
     - 이 글 2부는 필자 스스로 작성했지만, 1부는 미국에 대한 내용은 필자가 즐겨읽은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이란 책을 토대로 나름대로 작성하였다. 솔직히 이 책과 관련 자료를 보기 전에는 미국이 어떤식으로 강해졌고 여전히 힘이 막강한지 몰랐다. 하지만 독서 등을 통한 의미있는 학습을 통해 그 의문점이 해소됨은 물론이고 '왜' 그리고 '어떻게' 미국이 현재도 미래에도 최강대국이 될건지 깨닫게 되었다.
    - 그 이유는 바로 본문에서 언급한 4가지에 기인한다. 그만큼 지리적 및 지정학적 이점, 브레튼우즈체제, 인구구조, 그리고 셰일혁명은 미국이 앞으로도 믿을만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고 또 앞으로도 그럴것이며, 이 점들을 차용하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하여 필자 생각을 얘기하고 싶었다.
< https://hackernoon.com >

  ㅇ 인류 역사에 기록될 패권 "팍스 블록체이나"
    - 기존 글들을 통해, '마이닝2.0', '블록체인 이데올로기' 등 필자가 스스로 정의한 용어가 있었지만 사실 이것들은 (의미는 똑같진 않지만) 이미 누군가에 언급된 적이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팍스 블록체이나'는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은 필자가 정의한 용어인데,, 미국이 강력해진 요인들을 적용함으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역시 미래에 미국과 같으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금융경제 분야에서라도 패권을 보여주리라는 기대와 확신속에 고안해봤다.
    - 혹자는 이 시점에서 필자에게 '약간은 억지 아니냐'라고 말할수도 있다.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년간의 분석과 투자의 영향때문인지 필자는 무엇을 보고 느끼던지 블록체인화하는 습관이 들었기 때문에, 확증편향 내지는 자기편의주의적으로 이 디지털자산을 긍정적으로만 봤을수도 있다.
    - 대신에 역으로 필자인 나도 하나 묻겠다. 그런 당신은 어째서 내가 얘기한게 단순 억지로 치부하는 지를. 단지 거대한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가능성만으로 미국을 빗대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미래에 특정분야에서만이라도 패권을 쥐는게 정말 어불성설로 보이나. 과연 그럴까. 그렇다면 나는 그런 당신이 느낄 그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앞서 소개한 책의 맨 마지막 문구를 빌어 필자의 심정을 표현하고자 한다.


"세월이 지나면 내가 틀렸다는 게 증명될 거라고? 
2040년에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내게 연락해라. 그때 다시 얘기하자. 
그때면 내 나이가 예순 여섯인데 아마 베이비붐 세대 뒷바라지 하느라고
때늦은 은퇴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게다. 
날 찾아올 때는 구미당기는 술 한 병 사들고 오시길" - 피터 자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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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흥망성쇠 (興亡成衰) □ 에필로그   ㅇ 분석에 앞서     - 그동안 분석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닌 기술 위주의 기본적 분석을 해왔으나, 투자자로서 유의미한 시세변동,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 등에 대한 분석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