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nsus] '합의프로토콜' 시리즈를 마치면서 v1.0

안녕하세요, 코인논객오공입니다.
이번 글은 그간의 메인 테마였던 '합의프로토콜(Consensus Protocol)'을 마친 소회를 공유합니다.

제가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글을 먼저 공유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제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분석과 투자를 해오면서 가장 큰 관심사가 합의프로토콜이었습니다.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에 참여하면서 이중지불, 시빌어택 등의 장애를 일부 허용하면서도, 해당 네트워크의 메커니즘을 잘 운용되도록 만드는 근간이 바로 '합의'였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웠고 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둘째로, 합의프로토콜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PoW, PoS, DPoS 등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그 빈도만큼 중요성도 상당하기에 가장 먼저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표적으로 PoW와 PoS에 대한 개요, 사례, 관련 기술/기법들을 중점적으로 안내했습니다.

셋째로, 흔히 알려져있는 사실과는 반대로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지식이 너무 떨어지거나 정보가 잘 못 알려져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3년 반 가까이 암호화폐 투자자치고 제대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본질과 개념에 대해 제대로 알고있는 투자자를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차라리 지식이 없는 경우라면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배우면 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잘 못 알고 있는 분들은, 과거 학습된 정보가 맞다고 생각하고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정보가 계속 누적되거나 정말 맞는 정보를 접했을때 혼란스럽거나 할 겁니다.

따라서, 상기 언급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제 딴에는 이해하기 쉽고 난이도와 범위를 높이거나 넓혀가면서 제 포럼의 첫 테마로 합의프로토콜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런 제 의도와는 달리, 솔직히 저의 합의프로토콜 글들이 목적달성은 했는지는 여러분들에 의해 판단되어야 할것입니다. 누군가는 어렵거나 혼란스러워했을거고 다른 누군가는 나름대로 도움이 됐을겁니다. 하지만 이 역시 저의 추측일뿐, 제 글이 어떤 평가와 심판을 받을지는 앞으로 더 명확해지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더 의미있고 흥미로운 글로 인사드릴 것을 다짐하는 바 입니다.
   
그 합의는 어떻게 정의되고 실제로 어떤식으로 구동되는지가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했습니다. 다시말해, 저의 분석의 초창기때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함과 동시에 이후 분석의 토대가 되었던 합의프로토콜에 대한 글을 가장 먼저 공유함으로써 여러분들과 소통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포럼을 통해 여태껏 공유한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들에 대하여 간단히 언급하고자 합니다. 글 제목과 간단한 멘트를 곁들일테니 여러분들도 한 번 정리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1. 작업증명방식과 나카모토의 합의알고리듬(←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176&page=2

합의알고리듬의 구성요소(2가지)와 비트코인 합의프로토콜인 PoW를 3가지 핵심키워드를
들어 설명하였고, 왜 합의가 중요한지 논한 글입니다.
기초적이지만 향후 고난이도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을 볼때도 꼭 필요한 내용입니다.

2. 비잔틴 장애 허용(←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20&page=2

블록체인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애모델인 '비잔틴 장애와 장애 허용'에 대한 글로, 서술적 증명과 수학정 증명 등 2가지 다른 방식으로 설명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렵게 느껴졌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차근차근 읽으면 충분히 이해가능한 수준이며, 개인적으로 꼭 이해하셨으면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3. "지분증명방식(PoS)" 개론(←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43&page=2
개인적으로 간단명료한 PoW만큼 큰 매력을 느꼈던 PoS에 대한 글입니다. 이 글 이후, 다양한 PoS의 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었기때문에, 꽤 신경을 쓴 글이고,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PoS프로젝트들이 나올 미래에 큰 도움이 될거라 사료됩니다.

4. 피어코인(Peercoin) -최초의 PoS(←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69&page=2
자주 언급되지는 않지만 최초의 PoS코인으로서 그 상징성만큼은 무시 못하는 피어코인에대한 글입니다. PoS가 최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작성하였고 그때 당시에는 그 나름대로 혁신적이었겠다라고 생각하게 만든 글입니다.

5. NXT - 최초의 Full PoS 코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313&page=2
진정한 PoS프로젝트로서, 그 당시보다는 못하지만 지금도 나름대로의 위상을 보여주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NXT에 대한 글입니다. Full PoS프로젝트였기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억에 남고 흥미를 느꼈습니다.

6. 장애모델이란(Failure Model)(feat.블록체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591&page=1
이전 글들에 비해 상당히 딱딱하고 기술적인 내용으로 범벅되었던 글입니다. 제 생각에 이 글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두 갈래로 나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쪽은 '이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랑 무슨 상관이지'하며 그냥 넘어간 부류일거고, 다른 한쪽은 '어렵지만 이게 뭘까, 이해하는 만큼이라도 읽어보자'하며 학습하려한 부류일겁니다. 사실 전자의 경우라도 뭐라고 탓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글을 쓴 저 역시 이 글은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하니깐요. 다만, 제가 굳이 추천도 별로 들어올것 같지 않음에도 공유한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고 한번은 읽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7. 이더리움 캐스퍼(2014~2015년) "베팅에 의한 합의"(←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636&page=1
한때 이더 맥시멀리스트로서 이더리움에 대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고,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롭지만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캐스퍼'입니다. 캐스퍼는 이더리움이 현재 PoW기반에서 PoS기반으로의 전환을 하는 프로젝트 또는 그러한 기술적 변화를 총칭하는 용어로서 샤딩, 비콘체인 등 공부해야하는 양이나 질 측면에서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2018년 비탈릭이 한때 수십건의 트윗을 통해 캐스퍼의 진행과정들을 소개한 것을 토대로 작성하기 시작한게 이 글입니다.

8. 이더리움 캐스퍼(2016~2017년) "비탈릭의 캐스퍼"(←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708&page=1
캐스퍼에 대한 두번째 글로 본격적으로 캐스퍼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현시키려 했던 시기에 대한 글입니다. 이 부분을 공부하고 정리하면서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서 저는 캐스퍼고 합의프로토콜이고 때려칠뻔했습니다. 캐스퍼 관련하여 영어로 된 석박사급 논문들도 여러번 읽었기 때문이었는데, 다행히 통곡의 벽을 넘었고 계속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을 이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억이 많이 남는 글입니다.

9. 두개의 이더리움 캐스퍼(현재~), Casper FFG & CBC(←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809&page=1
향후 이더리움2.0시대를 이끌어갈 두가지 버전의 캐스퍼를 비교 및 대조한 글입니다. 아직은 계속 개발하고 테스트가 필요하기에 중요성이 떨어집니다만, 실제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최우선적으로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인만큼 이더리움 분석 및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자료가 될거라고 봅니다.

10. 코스모스 - 또 하나의 거대한 파도 in 블록체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894&page=1
저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석과 투자에 있어 역대 가장 관심있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입니다. '블록체인의 인터넷'이라는 슬로건으로 각자도생하는 각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능력있는 개발진과 혁신적이지만 안정적인 메커니즘에 매료되어 거대한 파도라는 거창한 부제를 달았습니다.

11. 코스모스학 개론(←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1026&page=1
이 글을 올릴때쯤 코스모스 메인넷 출시가 되었고 아톰코인이 상장되었을 겁니다. 예상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매수는 하지 못했지만 혹시 저처럼 2년 가까이 메인넷 출시를 기다린 분들이 있을까하여 코스모스에 대한 개론수준의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12. 체크포인트(←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1835&page=1
제 글치고 상당히 짧은 글인데 사실 이 글은 이더리움 캐스퍼 글 바로 뒤에 게시를 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타이밍을 놓친것도 있고, 이더리움 외 네트워크에도 적용가능한 내용이라 뒤늦게라도 공유한 글입니다.

13. 안전성과 생존성, 그리고 동기성(feat. FLP impossibility)(←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329&page=1
이 글은 업로드하기까지 가장 많은 고민을 한 글입니다. '장애모델' 관련 글 못지않게 딱딱하고 어려워서 올리지 말까하고 고민했습니다만, 이 글 이전까지 잘 따라온 분들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유용한 내용이었기에 용기내서 올린 글입니다. 상급수준의 글입니다만, 혹시 이 글이 의미하는게 뭔지 아시는 분이라면 비 개발자로서는 상당한 수준으로 블록체인을 이해하셨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4. 만약에 비트코인이 PoS로 나왔다면 어땠을까(←보려면 제목 클릭)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455&page=1
저는 엉뚱한 상상을 하거나 익숙한 것을 다르게 보는 것을 일부러 즐깁니다. 글을 쓰는 사람들은 이해할텐데, 생각을 의심의 흐름이 아닌 일부러 빗겨가면서 이런저런 상념을 하다보면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를때가 많습니다. 이 글 역시 비트코인을 낯설게 봄으로써, 어떤 과정과 결과가 있을지에 대한 개인적인 상상글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봐주셔서 고마웠고, 앞으로 만약에 시리즈는 가끔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15. 마이닝2.0시대가 오고있다(2부작) 1부 & 2부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805&page=1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goku&wr_id=2964&page=1

제가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 외에, '인류 역사상 최악의 스캠, 비트코인인가 미국달러인가',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 '비트코인의 흥망성쇠' 등의 흥미위주의 글도 썼지만, 흥미로우면서 진지한 글이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게 바로 이 '마이닝2.0'글입니다. 사실 이 글은 포럼을 통해 공개된 제 글들중에 가장 많이 개인적 의견이 많이 담긴 글입니다. 1부는 그나마 팩트에 기반한 분석글이라면 2부는 미래에 벌어지거나 아예 벌어지지 않을 내용인 약간은 픽션에 기반한 예측글입니다. 따라서, '이게 뭐야'하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내공있는 분들은 제가 어떤 의미로 썼는지 이해가 갈거라 사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마이닝2.0' 글처럼 쓰는 것을 선호하지만, 생각보다 호응이 없어서 앞으로는 공유하기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합의프로토콜과는 무관한 글 제외하고) 여태까지 제 포럼을 통해 공유한 '합의프로토콜' 관련 글들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해봤습니다. 여태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것을 감사말씀 드리며, 앞으로는 개인정보보호와 익명성과 관련된 기술, 코인, 프로젝트 등에 대하여 소개할 계획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단, 변동가능성 있음).
참고로, 어려운 글만 올리지 않고 여태 그랬듯 중간중간 흥미로운 글도 공유하겠습니다.
< http://tuanbri.com >

항상 제 글 마지막에 언급하는 문구를 쓰면서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P.S. 혹시 불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싶은 투자자/분석가 분은 텔레그램 메세지 주세요(@satoshicode)


*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 등 피드백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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