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eum] 2019 이더리움의 선택, 분열인가 성장인가 v1.4

□ 이더리움 개발자 스캔들 

  ㅇ 애프리쇼든의 말말말
    -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 중의 한명인 애프리쇼든(Afri Shoeden)이 지난주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다.
     "나는 소셜미디어를 그만둔게 아니라, 이더리움을 그만두었다. 단지, 커뮤니티를 떠난 것뿐이다. 나는 더이상 (콘스탄티노플 등) 하드포크와 테스트넷 구축 등을 위하여 일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폴카닷*을 위해 일하지 않았고, 이더리움을 위해 일했고 이더리움을 사랑한다."
     * 폴카닷(Polkadot) : 블록체인 간 원활한 연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확장이 쉽고 체인간 연결이 뛰어나며 연결이 늘수록 보안이 향상되는 체인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이 지님.
    -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고 그의 감정섞인 발언에는 어떤 의미가 함축되어있는걸까

  ㅇ 본론에 앞서
    - 본인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와 분석을 지속해오고 있는 투자자이자 분석가이며,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은 가장 관심있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이다.
    - 그 덕분에 이더리움에 관련된 인물들을 이더리움 개발자회의, 이더리움 리서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되었으며 그 중 자주 노출되는 인물들 중 한명이 애프리쇼든이다.
    - 그는 이더리움 개발자이자 패리티 테크놀러지(Parity Technology)사의 개발자로 이더리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최근 트위터를 통한 발언때문에 콘스탄티노플 포크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잡음을 불러일으켰다.
    - 이 사태에 대한 주목도가 적은 이유가, 시세하락에 따른 이더리움 관심도 저하때문인지 알면서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이 사안을 무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이 사안의 여파가 커질수도 있는 등 절대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의 분석과 상황판단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 https://www.parity.io/parity-ethereum-2-0 >

□ 패리티 테크놀러지(Parity Technologies) 社

  ㅇ 개빈우드(Gavin Wood)
    - 이더리움 노드를 구성하는 클라이어트는 19.2월말 현재 8,892개로, Geth클라이언트(이하 'Geth')가 4,184개(4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게 Parity클라이언트(이하 'Parity')의 2,853개(32%)다(자세한 현황은 여기 클릭)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운영하는 Geth를 제외하면 패리티 테크놀러지의 Parity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 Parity를 알기 위해서는 패리티 테크놀러지를 세운 '개빈우드'라는 사람에 대해 먼저 알아야한다. 그는 이더리움 공동설립자로서, 이더리움 기술백서(Yellow Paper) 작성, 이더리움 개발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와 스마트컨트렉트 구현 등 이더리움 출시와 초기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 이렇게 이더리움의 근간을 만든 그는 2016년 공익을 추구하는 이더리움 재단과 비탈릭을 떠나 다른 길을 가게된다. 하지만 그 다른길도 이더리움과 연관이 되어있으며, 패리티 테크놀러지는 이더리움 지갑 및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 개빈우드가 추진중인 폴카닷의 경우, 블록체인 간 원활한 연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확장이 쉽고 체인간 연결이 뛰어나며 연결이 늘수록 보안이 향상되는 체인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ㅇ 애프리쇼든 스캔들(Afri Schoeden's Scandal)
    - 애프리쇼든에 대한 소개는 앞서 살짝 언급했지만, 최근 그가 논란을 일으킨 사안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겠다.
    - 2월 14일 그는 "세네러티 0단계에서는 (스테이킹)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PoS 비콘체인에 대한 것이며, EVM* 트랜지션기능도 없고 스마트컨트렉트도 없을것이며 따라서 디앱(dApp)들도 없을것이다. 그런데 이 단계에 돌입하려면 18개월 뒤인 2020년까지 내다봐야한다"며, "세레터니**가 하는 것을 폴카닷이 제공한다(Polkadot delivers what Serenity ought to be)"라는 트윗을 날린다.
     * EVM(Ethereum Virtual Machin, 이더리움 가상머신) : 이더리움을 전체를 작동하는 엔진으로, 수많은 토큰과 디앱 등을 책임짐.
     ** 세레너티(Serenity) : 이더리움 마스터 플랜상 마지막4단계로서, 이더리움의 PoS전환, 확장성 솔루션 도입 등 많은 변화가 포함된 중요한 계획이다. 이더리움2.0으로 불리기도 함.
    - 2월 15일 논란을 의식했는지, "논란을 가중하기 위함이 아닌 약화시기 위해 첨언한다"며, "이해충돌에 관하여 말하지만, 나는 DOT, ETH, DAI 등에 동등하게 관심이 있고, 이더리움, 세레너티, 폴카닷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패리티를 위해 일할뿐"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나는 이더리움CEO도 아니고, 트위터 설립자도 아니다. 그저 농담을 했을뿐이고 여러분도 이제 이해할것"이라고 언급했다.
    -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원들은 애프리쇼든이 의도적으로 폴카닷과 같은 이더리움 외부 확장설 솔루션을 선호하며 이더리움 개발을 방해한다고 몰아부쳤다.
    - 애프리쇼든은 결국 글 서론에 언급했듯이 "이더리움을 떠난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고, 이더리움의 지지부진한 개발에 대한 불만때문에 그런 트윗을 날렸다고 인정하였다.
< 좌: 개빈우드, 우: 비탈릭 (https://www.trustnodes.com) >

□ 이더리움재단 vs. 패리티테크놀러지

  ㅇ 콘스탄티노플 연기 의혹
    - 앞서 개빈우드와 패리티 테크놀러지가 이더리움 패밀리로서 기여를 한점을 살펴봤지만, 늘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아니다. 2017년 패리티가 제작한 이더리움 지갑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이 7월과 11월 등 2차례 발생하여 총 65만개가 넘는 이더가 탈취되었다.
    - 그로인해, 2016년 6월 다오해킹사태 이후 또한번 해킹으로 동결된 폴카닷 ICO자금 복원을 위해 하드포크를 추진할것인지에 대한 개발진과 네트워크 참여자 간의 격론이 있었고 커뮤티니 내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 결론적으로, 해킹으로 손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유감이나 더 큰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하드포크 등 별도의 조치는 없었고, 코딩결함을 인한 손실 구제 여부에 대한 논란과 이더리움재단 측과 패리티 측 사이의 묘한 긴장감만 남겨졌다.
    - 그런 긴장감 때문이었을까, 2018년 10월말 또는 11월 초로 잠정결정된 콘스탄티노플이 처음으로 연기되었다. 연기사유를 세부적으로 보면, 같은해 10월 중순 이더리움 퍼블릭 테스트넷인 롭스텐(Ropsten)에서 가스계산에 효율성 향상을 추가한 제안(EIP1283)에 버그가 발견되었고, 다행히 버그를 바로잡아서 수정된 상태에서 클라이언트를 출시하여 새롭게 롭스텐 프로세스가 시작되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이더리움재단의 클라이언트 Geth와 패리티 테크놀러지의 클라이언트 Parity의 가스계산법이 같지 않아 순조롭게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고, 10월말 데브콘4를 앞둔상태라 콘스탄티노플 포크 일정을 고수가 어려웠으며 결국 휴식기인 크리스마스까지 넘긴 2019년 1월로 연기되어 버렸다.
    - 물론 콘스탄티노플 첫 연기 의혹이 양 측의 감정대립의 결과물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다. 그렇다 해도 '아직은' 그 감정의 골이 깊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닌게 아니라, 이더리움 재단은 19년 초 패리티에 500만 달러 투자를 했고 여전히 패리티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이며, 대립보다는 상생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될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것이다.

  ㅇ 프로젝트 관계자의 이해충돌
    - 애프리쇼든 트윗으로 촉발된 논란은 2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 첫째는, '표현의 자유'다. 애프리쇼든은 누구나 의견공유를 할수 있는 SNS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였으나 결국 그 의견은 가뜩이나 패리티 테크놀러지에 반감을 가진 커뮤니티원들의 심기를 건드려 그에 대한 협박성 언어폭력을 쏟아냈고, 위험을 느낀 그는 표현의 자유 박탈감 및 이더리움 반감 때문에 그가 수년간 열정을 쏟아낸 이더리움을 떠나게 만들었다. 물론, 이더리움재단과 패리티 테크놀러지, 양 측에 몸담고 있는 그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멘트를 날리긴 했지만 그 멘트에 대하여 일부 커뮤니티원들이 과격한 언어사용을 한 점 역시 잘못된것이다.
    - 둘째는, '이해충돌'이다. 애프리쇼든에 반발하는 커뮤니티원들의 근거는, 첫째 그가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패리티와 패리티 블록체인 플랫폼인 폴카닷 개발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심이고, 둘째 폴카닷과 세레너티의 유사한 지향점으로 경쟁구도가 발생하여 폴카닷을 옹호하고 이더리움 낮게 본다는 태도를 보인다는 의혹이다. 보통 한 개인이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 그 프로젝트 관련 코인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약 보유한 코인을 상당수 매도하는게 알려지면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이해충돌의 위험 또는 부작용 때문에 최근 비탈릭 등 일부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보유중인 코인/토큰을 공개하면서 금전적 이득을 위하여 일하지 않는 등의 메세지를 덧붙이기도 하였다. 블록체인 영역에서 이해충돌의 중요성이 더욱 큰 점은, 아직 이 영역에서는 아직은 이렇다할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탈중앙형 플랫폼의 특성이 있으며 토큰 등의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 참고로, 이와 관련하여 이더리움 관계자들이 발표한 성명서(여기 클릭)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살펴보길 바란다.

< https://www.familytlc.ca/conflict-resolution >

□ 이더리움의 선택, 분열인가 성장인가

  ㅇ 2015년 비트코인 스캔들을 따를것인가
    - 비트코인 초기 생태계 구축에 힘쓴 개발자들 중 한명은 마이크 헌(Mike Hearn)이다. 그는 2015년 당시 비트코인 코어 개발팀의 수장인 게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과 함께 블록크기를 1MB에서 8MB까지 매년 2배로 증가하는 방식의 '비트코인XT'를 제안하였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비트코인 개발팀에서 떠난다.
    - 이후 2016년에 블록크기를 제한없이 증가하는 '비트코인 언리미티드'와 2MB로 제안하는 '비트코인 클래식'을 제안하지만 둘다 선택받지 못한다. 결국, 블록크기 확장은 2017년 우지한과 비트메인이 리드하에 포크된 '비트코인캐시'를 이루어졌으나*, 블록크기 이슈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통한다.
      * 2015년 당시 마이클헌을 포함한 일부 개발자들은 향후 비트코인 블록크기로 인한 트랜잭션 과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록크기를 키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주장하나, 비트메인을 포함한 일부 채굴업자들은 혹여 ASIC에 방해가 될까 반대함. 하지만 몇년후 마이클헌 등이 걱정한 과부하 사태는 발생하였고, ASIC 채굴업자들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찬성하면서도 ASIC에 그나마 도움되는 블록크기 확장에 찬성하여 결국 이를 관철시킴.

    - 마이크 헌은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떠나며 '비트코인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라는 제목하에 '펀더멘털은 무너지고 특정인에 의해 프로젝트가 좌지우지 되고있다'는 요지의 글을 남긴다.
    - 다시 현재의 이더리움으로 돌아오자. 정확한 분쟁의 사유는 다르지만, 핵심 개발자의 이탈과 해소되지 않는 갈등,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부작용의 씨앗들이 이더리움 안팎에 도사리고 있고, 뭔가 2015년의 비트코인처럼 이더리움도 마냥 좋지않다고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있다면, 비트코인이 이후 결국에는 포크로 분파되어 아직까지 이어지는 '블록크기 분쟁의 망령'같은 요인이 이더리움에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것은 다오해킹사태와는 그 성격이 다르지만 그만큼 큰 문제이며, 반드시 분석하고 논의하고 해소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ㅇ 어른이 되는 과정의 성장통인가
    - 이더리움 스캔들에 대한 글을 써서 마치 이런일이 이더리움 프로젝트에만 발생하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정도의 차이일뿐, 모든 프로젝트에서 발생될수 있고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다. 오히려 문제가 은근히 가려져있는 상태에서 진행하기보다는, 대놓고 터져서 그것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며 해결하는 것이 최선일것이다.
    - 이더리움은 2015년 출시이후 여태까지 수많은 비판과 고난을 딛고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시총과 커뮤니티를 보유한 거대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번 사태 역시 성장하고 성숙하는 계기로 본다면 오히려 많은 제안들이 쏟아져 나올수 있고, 더 나아가 그 제안들로부터 향후 벌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의 단서들까지 발견될수도 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이더리움 개발진과 커뮤니티가 문제가 있는것을 알고 그것이 심각하며 그것을 해결해야한다는 합의가 있고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야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곧 이더리안(Etherean)의 몫이다.



  ㅇ 이더리움 vs. 이더리움
    - 앞서 사실동향과 사태분석을 한 결과, 본질은 '이더리움 발전에 대한 관점차이'다.
    - 솔직히 이더리움 개발자와 커뮤니티, 그리고 이더리움 투자자 등 모두는 이더리움 발전을 원하고 있고 그렇다면 2019년 말 출시예정인 폴카닷에 이더리움이 연결되어 이더리움 세레너티보다 이른시점에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고, 더 나아가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까지 되고 이더리움재단과 선의의 경쟁을 할수 있다면 그게 꼭 나쁜일은 아닐것이다.
    - 다만, 개빈우드, 패리티 테크놀러지, 애프리쇼든 등이 이더리움 재단 또는 이더리움 세레너티를 은근히 저격하는 듯한 어리석은 언행때문에 결국 분열의 씨앗을 키웠고, 정말 그 언행이 어떤 저의가 있다면 그 씨앗의 열매는 상당히 쓰디쓸것이다.
    -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 앞서 말했듯이, 모든 판단과 결정은 곧 이더리안의 몫이며, 따라서 아무 조치없이 가만 놔두면 결국 손해는 그들이 받게되는 결과가 발생할거라는 사실이다. 즉, 불필요한 편가르기와 소모적인 논쟁은 '이더리움 대 이더리움' 싸움의 프레임에 갇혀 결국 이더리움을 좀먹게 할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과연 이더리움은 분열할것인가 성장할것인가, 이더리움은 이에 진지하게 응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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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www.trustnodes.com/2019/02/20/parity-merges-progpow-is-ethereum-now-bitcoin-2015
2) https://www.trustnodes.com/2019/02/20/deescalating-escalations-in-ethereum
3) https://www.trustnodes.com/2019/02/16/is-polkadot-really-a-threat-to-ethereum
4) https://www.trustnodes.com/2019/01/26/polkadot-the-ethereum-2-0-or-the-mighty-race-vitalik-buterin-v-gavin-wood
5) https://www.trustnodes.com/2018/10/15/ethereum-testnet-bug-found-and-fixed
6) https://steemit.com/kr/@jchoy/polkadot
7) https://www.bloter.net/archives/331730
8) https://www.ccn.com/ethereum-afri-schoedon-quit-development
9) https://blockspoint.com/news/cryptocurrency/scandal-with-polkadot-makes-afri-schoedon-leave-ethereum
10) https://www.coindeskkorea.com/%EC%95%88%EB%93%9C%EB%A0%88%EC%95%84%EC%8A%A4-%EC%95%88%ED%86%A0%EB%85%B8%ED%8F%B4%EB%A1%9C%EC%8A%A4-%EC%9D%B4%EB%8D%94%EB%A6%AC%EC%9B%80-%EC%BB%A4%EB%AE%A4%EB%8B%88%ED%8B%B0-%EB%B6%84/?utm_source=telegram&utm_medium=push&utm_campaign=Messenger&utm_content=article
11) https://www.trustnodes.com/2019/02/15/ethereans-raise-pitchforks-vitalik-buterin-joins-jabs-at-paritys-a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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