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acter] 지미송, 비트코인 추종자(+이더리움 비판) // Jimmy song - Bitcoin Maximalist v1.0

□ 그는 누구인가

  ㅇ 일상속에서의 지미송
    - 한국에서 태어났고 8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개발자로 성장했다.
    - 2011년 투자자로서 2100만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013년  가격하락이후 본격적으로 기술적으로 관심을 갖으면서 컬러드코인*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에서 당시 19살인 비탈릭도 있었지만 의견이 많이 달랐기에 비탈릭은 결국 프로젝트팀을 떠났고, 그쯤 지미송은 블록체인 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컬러드코인(Coloredcoin) :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하여 현물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표현하는 일종의 토큰.
    - 현재 그는 3년 넘게엔지니어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가르쳐왔으며, Coindesk의 기고가이자 비트코인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ㅇ 블록체인에서의 지미송
    -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Bitcoin Maximalist)로, 오로지 비트코인에 대해서만  무조건적인 지지하지만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폄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특히, 스마트컨트렉트를 구현한 이더리움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는데,  스마트컨트렉트는 보안취약에 돈 모으는 수단에 불과한다는 등 과대평가되어있다고 주장한다.
    - 이에 그가 최근에 비판한 이더리움에 대한 비판을 통해 왜 그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지미송, 이더리움을 논하다.

  ㅇ 이더리움이 직면한 3가지 문제점
    - 첫째, 이더리움에는 기술적 문제(bad tech)가 있다. 이더리움 측은 자바스크립트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컨트렉트를 프로그래밍할수 있길 원했지만, 명백히 잘못된 모델이다. 가령, 당신이 자바스크립트를 다룰줄 안다면, 사람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하는 일을 하진 않으며 문제가 생겨봤자 페이지를  찾을수 없는 404에러 같은 사용자 불편함 수준이나, 같은 문제가 스마트컨트렉트에서 발생하면 사람들 자산이 영구 동결되거나 누군가에 의해 탈취되는 큰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이더리움의 핵심요인인 튜링완전(Turing Complete)*은 분석하기도 매우 어렵고 ERC-20이나 ERC-721에는 튜링완전이 활용되지도 않으며, (그게 유용하다면) 비트코인에도 적용가능하다. 다만, 기술적으로 취약해지는 장애만 일으켜서 활용을 하지 않을 뿐이다.
     *튜링완전 :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편집된 스크립트(script)언어를 지원하므로, 오로지 if명령문만 지원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솔리디티(Solidity)를 포함한 튜링완전용 언어들을 지원하므로 매우 다양한 형식의 컨트렉트를 프로그래밍 가능함.
    - 둘째, 이더리움은 중앙화(centralization)되어있다.  크라우드세일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모금된 자금을 개발을 위해 사용되는데, 탈중앙화를 위해서 자금을 모으는 것도 웃기고, 만약 그 자금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사실 비탈릭은 새로운걸 추구하는 성향의 소유자(Neo maniac)인데, 비트코인 주소 포맷은 base58*을 써서 코인 송금용 주소가 유효한지 확인이 되어 안전하지만, 이더리움 주소 포맷은 그런 체크섬(checksum)이 없기때문에 한 글자라도 틀리면 전송 코인은 사라진다. 새로운 언어인 솔리디티 문제와 마찬가지로 비탈릭은 새로운걸 좋아하기에 이런 주소 포맷을 도입했고 그게 문제의 시작이다.
    - 마지막으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돈 버는게 목적(Mercenary)인 코더들이다. 비트코인영역에서는 기술이 좋아서, 공헌하고 싶어서, 돈을 받지 않고도 개발하지만, 이더리움 영역에서는 ICO를 통해 돈만 쫓는(rent seeker) 개발자들이라 해당 기술에 신경쓰지도 않고, 따라서 프로젝트에 영혼을 담지도 않는다.
     *base58 : Binary data를 text로 변경해주는 encoding 기법.

□ 개인논평 : 지미송 전도사 왈 '비트천국 불신지옥'

  ㅇ 그의 미움받을 용기
    - 본인은 지미송을 보면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유시민.
    - 유시민은 2018년 가상화폐 토론에서 '암호화폐는 경제학적 의미의 마켓도 아니고, 단순히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로 나타난 장난감들을 가지고 사람들이 도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 유시민의 '反암호화폐 입장'이 지미송에게 '反알트코인 입장'에서 데자뷔가 일어나는 건 나만의 착각인가.
    - 본질적으로, 지미송이 주장하는 것을 (말도 안되게 과격하게 말하는 부분을 빼고는) 논리적으로 반박하기는 어렵다.
    - 그 이유는, 첫째로 그들이 하는 말이 다소 과격하지만 나름대로 일이가 있기 때문이다. 지미송 말대로, 비탈릭의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렉트, 튜링완전모델 등을 세상에 내놨지만 그 혁신성에 비해 기술진전도나 활용사례는 많이 미흡한건 사실이다. 둘째로 그들이 교묘하게 사용하는 논리적 비약때문이다. 혁신을 이루기 위한 어떤 프로젝트의 시행착오들을 그것의 본질적인 결함으로 둔갑시켜 가치가 없는 것으로 훼손함과 동시에 그들이 선호하는 것은 그런 문제점이 없으므로 더 우월하다고 꾸미는 것이다.
    - 사실, 지미송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기여한 바는 적지 않다. 그는 모든 영역을 블록체인화하기에는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 디자인도 어렵고, 구성원간 합의가 필요해 통제가 쉽지 않으며, 따라서 업데이트나 확장을 하기가 힘들다. 다만, 화폐 영역으로는 그 요인들이 장점으로 작용되므로 화폐로서 기능해야지 뭔가 있어보이려고 블록체인화 하는것은 중앙화 시스템에 비해 비싸고 비효율적인 탈중앙화 시스템상 지양해야한다고 말한다.
    - 사람은 본인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누구든 자기가  선호하는 것을 옹호하기 위하여, 비교대상을 비판하고, 옹호대상을 꾸민다. 지미송 역시 사람이기에 저런 태도를 갖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비트코인 내 정치다툼, 블록사이즈 문제, 화폐냐 가치저장수단이냐 아니면 상품이냐의 포지션 문제 등 그가 비트코인이 직면한 이슈에 대한 제언까지 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는 바이다.

< 지미송이 말하는 이더리움 문제점 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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