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ereum] 2019 이더리움의 선택, 분열인가 성장인가 v1.4

□ 이더리움 개발자 스캔들 

  ㅇ 애프리쇼든의 말말말
    -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 중의 한명인 애프리쇼든(Afri Shoeden)이 지난주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다.
     "나는 소셜미디어를 그만둔게 아니라, 이더리움을 그만두었다. 단지, 커뮤니티를 떠난 것뿐이다. 나는 더이상 (콘스탄티노플 등) 하드포크와 테스트넷 구축 등을 위하여 일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폴카닷*을 위해 일하지 않았고, 이더리움을 위해 일했고 이더리움을 사랑한다."
     * 폴카닷(Polkadot) : 블록체인 간 원활한 연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확장이 쉽고 체인간 연결이 뛰어나며 연결이 늘수록 보안이 향상되는 체인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이 지님.
    -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고 그의 감정섞인 발언에는 어떤 의미가 함축되어있는걸까

  ㅇ 본론에 앞서
    - 본인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와 분석을 지속해오고 있는 투자자이자 분석가이며, 개인적으로 이더리움은 가장 관심있는 프로젝트들 중 하나이다.
    - 그 덕분에 이더리움에 관련된 인물들을 이더리움 개발자회의, 이더리움 리서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되었으며 그 중 자주 노출되는 인물들 중 한명이 애프리쇼든이다.
    - 그는 이더리움 개발자이자 패리티 테크놀러지(Parity Technology)사의 개발자로 이더리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최근 트위터를 통한 발언때문에 콘스탄티노플 포크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잡음을 불러일으켰다.
    - 이 사태에 대한 주목도가 적은 이유가, 시세하락에 따른 이더리움 관심도 저하때문인지 알면서도 어떻게든 되겠지라며 이 사안을 무시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은 이 사안의 여파가 커질수도 있는 등 절대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의 분석과 상황판단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 https://www.parity.io/parity-ethereum-2-0 >

□ 패리티 테크놀러지(Parity Technologies) 社

  ㅇ 개빈우드(Gavin Wood)
    - 이더리움 노드를 구성하는 클라이어트는 19.2월말 현재 8,892개로, Geth클라이언트(이하 'Geth')가 4,184개(47%)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은게 Parity클라이언트(이하 'Parity')의 2,853개(32%)다(자세한 현황은 여기 클릭)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이 운영하는 Geth를 제외하면 패리티 테크놀러지의 Parity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이 Parity를 알기 위해서는 패리티 테크놀러지를 세운 '개빈우드'라는 사람에 대해 먼저 알아야한다. 그는 이더리움 공동설립자로서, 이더리움 기술백서(Yellow Paper) 작성, 이더리움 개발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와 스마트컨트렉트 구현 등 이더리움 출시와 초기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 이렇게 이더리움의 근간을 만든 그는 2016년 공익을 추구하는 이더리움 재단과 비탈릭을 떠나 다른 길을 가게된다. 하지만 그 다른길도 이더리움과 연관이 되어있으며, 패리티 테크놀러지는 이더리움 지갑 및 클라이언트를 제공한다.
    - 개빈우드가 추진중인 폴카닷의 경우, 블록체인 간 원활한 연결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로, 확장이 쉽고 체인간 연결이 뛰어나며 연결이 늘수록 보안이 향상되는 체인을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

  ㅇ 애프리쇼든 스캔들(Afri Schoeden's Scandal)
    - 애프리쇼든에 대한 소개는 앞서 살짝 언급했지만, 최근 그가 논란을 일으킨 사안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겠다.
    - 2월 14일 그는 "세네러티 0단계에서는 (스테이킹)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PoS 비콘체인에 대한 것이며, EVM* 트랜지션기능도 없고 스마트컨트렉트도 없을것이며 따라서 디앱(dApp)들도 없을것이다. 그런데 이 단계에 돌입하려면 18개월 뒤인 2020년까지 내다봐야한다"며, "세레터니**가 하는 것을 폴카닷이 제공한다(Polkadot delivers what Serenity ought to be)"라는 트윗을 날린다.
     * EVM(Ethereum Virtual Machin, 이더리움 가상머신) : 이더리움을 전체를 작동하는 엔진으로, 수많은 토큰과 디앱 등을 책임짐.
     ** 세레너티(Serenity) : 이더리움 마스터 플랜상 마지막4단계로서, 이더리움의 PoS전환, 확장성 솔루션 도입 등 많은 변화가 포함된 중요한 계획이다. 이더리움2.0으로 불리기도 함.
    - 2월 15일 논란을 의식했는지, "논란을 가중하기 위함이 아닌 약화시기 위해 첨언한다"며, "이해충돌에 관하여 말하지만, 나는 DOT, ETH, DAI 등에 동등하게 관심이 있고, 이더리움, 세레너티, 폴카닷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패리티를 위해 일할뿐"이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나는 이더리움CEO도 아니고, 트위터 설립자도 아니다. 그저 농담을 했을뿐이고 여러분도 이제 이해할것"이라고 언급했다.
    - 하지만 일부 커뮤니티원들은 애프리쇼든이 의도적으로 폴카닷과 같은 이더리움 외부 확장설 솔루션을 선호하며 이더리움 개발을 방해한다고 몰아부쳤다.
    - 애프리쇼든은 결국 글 서론에 언급했듯이 "이더리움을 떠난다"는 내용의 트윗을 남겼고, 이더리움의 지지부진한 개발에 대한 불만때문에 그런 트윗을 날렸다고 인정하였다.
< 좌: 개빈우드, 우: 비탈릭 (https://www.trustnodes.com) >

□ 이더리움재단 vs. 패리티테크놀러지

  ㅇ 콘스탄티노플 연기 의혹
    - 앞서 개빈우드와 패리티 테크놀러지가 이더리움 패밀리로서 기여를 한점을 살펴봤지만, 늘 긍정적인 기여를 한 것은 아니다. 2017년 패리티가 제작한 이더리움 지갑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이 7월과 11월 등 2차례 발생하여 총 65만개가 넘는 이더가 탈취되었다.
    - 그로인해, 2016년 6월 다오해킹사태 이후 또한번 해킹으로 동결된 폴카닷 ICO자금 복원을 위해 하드포크를 추진할것인지에 대한 개발진과 네트워크 참여자 간의 격론이 있었고 커뮤티니 내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 결론적으로, 해킹으로 손해를 본 사람들에게는 유감이나 더 큰 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하드포크 등 별도의 조치는 없었고, 코딩결함을 인한 손실 구제 여부에 대한 논란과 이더리움재단 측과 패리티 측 사이의 묘한 긴장감만 남겨졌다.
    - 그런 긴장감 때문이었을까, 2018년 10월말 또는 11월 초로 잠정결정된 콘스탄티노플이 처음으로 연기되었다. 연기사유를 세부적으로 보면, 같은해 10월 중순 이더리움 퍼블릭 테스트넷인 롭스텐(Ropsten)에서 가스계산에 효율성 향상을 추가한 제안(EIP1283)에 버그가 발견되었고, 다행히 버그를 바로잡아서 수정된 상태에서 클라이언트를 출시하여 새롭게 롭스텐 프로세스가 시작되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이더리움재단의 클라이언트 Geth와 패리티 테크놀러지의 클라이언트 Parity의 가스계산법이 같지 않아 순조롭게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고, 10월말 데브콘4를 앞둔상태라 콘스탄티노플 포크 일정을 고수가 어려웠으며 결국 휴식기인 크리스마스까지 넘긴 2019년 1월로 연기되어 버렸다.
    - 물론 콘스탄티노플 첫 연기 의혹이 양 측의 감정대립의 결과물이라고 단정할수는 없다. 그렇다 해도 '아직은' 그 감정의 골이 깊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닌게 아니라, 이더리움 재단은 19년 초 패리티에 500만 달러 투자를 했고 여전히 패리티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이이며, 대립보다는 상생이 그들에게도 이익이 될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것이다.

  ㅇ 프로젝트 관계자의 이해충돌
    - 애프리쇼든 트윗으로 촉발된 논란은 2가지 시사점을 던져준다.
    - 첫째는, '표현의 자유'다. 애프리쇼든은 누구나 의견공유를 할수 있는 SNS를 통해 의견을 개진하였으나 결국 그 의견은 가뜩이나 패리티 테크놀러지에 반감을 가진 커뮤니티원들의 심기를 건드려 그에 대한 협박성 언어폭력을 쏟아냈고, 위험을 느낀 그는 표현의 자유 박탈감 및 이더리움 반감 때문에 그가 수년간 열정을 쏟아낸 이더리움을 떠나게 만들었다. 물론, 이더리움재단과 패리티 테크놀러지, 양 측에 몸담고 있는 그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멘트를 날리긴 했지만 그 멘트에 대하여 일부 커뮤니티원들이 과격한 언어사용을 한 점 역시 잘못된것이다.
    - 둘째는, '이해충돌'이다. 애프리쇼든에 반발하는 커뮤니티원들의 근거는, 첫째 그가 이더리움 클라이언트인 패리티와 패리티 블록체인 플랫폼인 폴카닷 개발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다는 의심이고, 둘째 폴카닷과 세레너티의 유사한 지향점으로 경쟁구도가 발생하여 폴카닷을 옹호하고 이더리움 낮게 본다는 태도를 보인다는 의혹이다. 보통 한 개인이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 그 프로젝트 관련 코인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만약 보유한 코인을 상당수 매도하는게 알려지면 악재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런 이해충돌의 위험 또는 부작용 때문에 최근 비탈릭 등 일부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보유중인 코인/토큰을 공개하면서 금전적 이득을 위하여 일하지 않는 등의 메세지를 덧붙이기도 하였다. 블록체인 영역에서 이해충돌의 중요성이 더욱 큰 점은, 아직 이 영역에서는 아직은 이렇다할 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탈중앙형 플랫폼의 특성이 있으며 토큰 등의 인센티브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 참고로, 이와 관련하여 이더리움 관계자들이 발표한 성명서(여기 클릭)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살펴보길 바란다.

< https://www.familytlc.ca/conflict-resolution >

□ 이더리움의 선택, 분열인가 성장인가

  ㅇ 2015년 비트코인 스캔들을 따를것인가
    - 비트코인 초기 생태계 구축에 힘쓴 개발자들 중 한명은 마이크 헌(Mike Hearn)이다. 그는 2015년 당시 비트코인 코어 개발팀의 수장인 게빈 안드레센(Gavin Andresen)과 함께 블록크기를 1MB에서 8MB까지 매년 2배로 증가하는 방식의 '비트코인XT'를 제안하였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비트코인 개발팀에서 떠난다.
    - 이후 2016년에 블록크기를 제한없이 증가하는 '비트코인 언리미티드'와 2MB로 제안하는 '비트코인 클래식'을 제안하지만 둘다 선택받지 못한다. 결국, 블록크기 확장은 2017년 우지한과 비트메인이 리드하에 포크된 '비트코인캐시'를 이루어졌으나*, 블록크기 이슈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통한다.
      * 2015년 당시 마이클헌을 포함한 일부 개발자들은 향후 비트코인 블록크기로 인한 트랜잭션 과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블록크기를 키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주장하나, 비트메인을 포함한 일부 채굴업자들은 혹여 ASIC에 방해가 될까 반대함. 하지만 몇년후 마이클헌 등이 걱정한 과부하 사태는 발생하였고, ASIC 채굴업자들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찬성하면서도 ASIC에 그나마 도움되는 블록크기 확장에 찬성하여 결국 이를 관철시킴.

    - 마이크 헌은 비트코인 프로젝트를 떠나며 '비트코인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라는 제목하에 '펀더멘털은 무너지고 특정인에 의해 프로젝트가 좌지우지 되고있다'는 요지의 글을 남긴다.
    - 다시 현재의 이더리움으로 돌아오자. 정확한 분쟁의 사유는 다르지만, 핵심 개발자의 이탈과 해소되지 않는 갈등, 그리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부작용의 씨앗들이 이더리움 안팎에 도사리고 있고, 뭔가 2015년의 비트코인처럼 이더리움도 마냥 좋지않다고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인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있다면, 비트코인이 이후 결국에는 포크로 분파되어 아직까지 이어지는 '블록크기 분쟁의 망령'같은 요인이 이더리움에도 있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이것은 다오해킹사태와는 그 성격이 다르지만 그만큼 큰 문제이며, 반드시 분석하고 논의하고 해소되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ㅇ 어른이 되는 과정의 성장통인가
    - 이더리움 스캔들에 대한 글을 써서 마치 이런일이 이더리움 프로젝트에만 발생하는 것처럼 비춰지지만, 정도의 차이일뿐, 모든 프로젝트에서 발생될수 있고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다. 오히려 문제가 은근히 가려져있는 상태에서 진행하기보다는, 대놓고 터져서 그것을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며 해결하는 것이 최선일것이다.
    - 이더리움은 2015년 출시이후 여태까지 수많은 비판과 고난을 딛고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유명하고 가장 큰 시총과 커뮤니티를 보유한 거대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번 사태 역시 성장하고 성숙하는 계기로 본다면 오히려 많은 제안들이 쏟아져 나올수 있고, 더 나아가 그 제안들로부터 향후 벌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의 단서들까지 발견될수도 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이더리움 개발진과 커뮤니티가 문제가 있는것을 알고 그것이 심각하며 그것을 해결해야한다는 합의가 있고 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해야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곧 이더리안(Etherean)의 몫이다.



  ㅇ 이더리움 vs. 이더리움
    - 앞서 사실동향과 사태분석을 한 결과, 본질은 '이더리움 발전에 대한 관점차이'다.
    - 솔직히 이더리움 개발자와 커뮤니티, 그리고 이더리움 투자자 등 모두는 이더리움 발전을 원하고 있고 그렇다면 2019년 말 출시예정인 폴카닷에 이더리움이 연결되어 이더리움 세레너티보다 이른시점에 확장성 문제가 해결되고, 더 나아가 다른 블록체인과 연결까지 되고 이더리움재단과 선의의 경쟁을 할수 있다면 그게 꼭 나쁜일은 아닐것이다.
    - 다만, 개빈우드, 패리티 테크놀러지, 애프리쇼든 등이 이더리움 재단 또는 이더리움 세레너티를 은근히 저격하는 듯한 어리석은 언행때문에 결국 분열의 씨앗을 키웠고, 정말 그 언행이 어떤 저의가 있다면 그 씨앗의 열매는 상당히 쓰디쓸것이다.
    -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
    - 앞서 말했듯이, 모든 판단과 결정은 곧 이더리안의 몫이며, 따라서 아무 조치없이 가만 놔두면 결국 손해는 그들이 받게되는 결과가 발생할거라는 사실이다. 즉, 불필요한 편가르기와 소모적인 논쟁은 '이더리움 대 이더리움' 싸움의 프레임에 갇혀 결국 이더리움을 좀먹게 할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과연 이더리움은 분열할것인가 성장할것인가, 이더리움은 이에 진지하게 응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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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www.trustnodes.com/2019/02/20/parity-merges-progpow-is-ethereum-now-bitcoin-2015
2) https://www.trustnodes.com/2019/02/20/deescalating-escalations-in-ethereum
3) https://www.trustnodes.com/2019/02/16/is-polkadot-really-a-threat-to-ethereum
4) https://www.trustnodes.com/2019/01/26/polkadot-the-ethereum-2-0-or-the-mighty-race-vitalik-buterin-v-gavin-wood
5) https://www.trustnodes.com/2018/10/15/ethereum-testnet-bug-found-and-fixed
6) https://steemit.com/kr/@jchoy/polkadot
7) https://www.bloter.net/archives/331730
8) https://www.ccn.com/ethereum-afri-schoedon-quit-development
9) https://blockspoint.com/news/cryptocurrency/scandal-with-polkadot-makes-afri-schoedon-leave-ethereum
10) https://www.coindeskkorea.com/%EC%95%88%EB%93%9C%EB%A0%88%EC%95%84%EC%8A%A4-%EC%95%88%ED%86%A0%EB%85%B8%ED%8F%B4%EB%A1%9C%EC%8A%A4-%EC%9D%B4%EB%8D%94%EB%A6%AC%EC%9B%80-%EC%BB%A4%EB%AE%A4%EB%8B%88%ED%8B%B0-%EB%B6%84/?utm_source=telegram&utm_medium=push&utm_campaign=Messenger&utm_content=article
11) https://www.trustnodes.com/2019/02/15/ethereans-raise-pitchforks-vitalik-buterin-joins-jabs-at-paritys-afri

[Insight]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2부작) 2부 // Wallstreet and CryptoMarket with JPmorgan part2 v1.3

1부에 이어서,,

지난 1부에서는 암호화폐 영역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JP모건을 분석하기 위한 당위성과 JP모건이 그간 걸어온 길에 대하여 작성하였다. 이번 2부에서는 JP모건이 향후 걸어갈 길과 JP모건 행보에 대한 제언을 작성하겠다. 이 글은 스스로 JP모건을 통해 코인시장 보는 시각을 키우는 나의 다짐이자 당신의 시야를 넓혀주는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이 목적들이 글 말미에 달성되기를 바라면서 이어가보겠다.    -WuKong



□ JP모건이 향후 걸어갈 길

  ㅇ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기회포착)

    - 2009년 초 정부의 구제금융 반발에 반발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등에 업고 비트코인은 세상에 나타났다. 만 10년동안 사기설, 다단계, 쓸모없는 숫자놀음 등의 수많은 비판과 엄청난 시세등락과 같은 악조건(Stress Test)을 견디며 초기 매니아들의 전유물에서 이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투자처로 확대되었다.
    - 미국의 경우, 2013년 연방 선거운동 후원금 사용 인정 및 상원 청문회를 통한 긍정적 반응으로 일찌감치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인정하였다. 물론, 2017년부터 미국 정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의 당국이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시작하였지만, 주요은행과 대기업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커지고 있고, 최근 모건사가 발표한 JPM코인(이하 'JPM')은 모건사가 암호화폐 시장을 기회로 포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비트코인이 생긴지 6년 후인 2015년 이더리움이 탄생한다. 이더리움은 블록에 기록을 단순 저장하는 코인개념에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통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이며, 제3자없이 사전결정된 조건 및 계약에 따라 자동이행되는 스마트컨트렉트(SmartContract)가 이뤄진다. 스마트컨트렉 덕분에 어떤 개입자 없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고 그 기술을 통해 dapp(탈중앙화어플)이 가동된다.
    - 비트코인의 출시 그리고 뒤따른 이더리움의 출시는, 모건사로 하여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혁신으로 보였을 것이며, 더 나아가 그들의 기술을 응용하여 디지털자산 영역에서의 무대를 확장하기로 한다.
< https://bitcoinexchangeguide.com >

  ㅇ 쿼럼(Quorum)과 JPM코인(→무대확장)
    - 모건사는 2016년부터 블록체인 사업계획을 세웠고 자체 블록체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쿼럼(Quorum)을 만들다. 쉽게말해, 쿼럼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이자 폐쇄형(Private) 블록체인으로 '기업중심 버전의 이더리움(Enterprise-focused version of Ethereum)이라고 볼수 있다.
    - 모건사는 이 쿼럼을 발판으로 실물경제에서 디지털자산으로의 무대확장을 모색한다. 모건사는 쿼럼을 통해 발행되는 JPM를 통해 해외 송금시 결제시간을 일단위에서 초단위로 줄일수 있고, 기업들의 실제자산증명시에 기존에는 실제 보유 금액을 송금하는 대신 블록체인 기술로 자산증명을 하면 비용을 줄일수 있다.
    - 실제로, 모건사의 기업고객간 도매결제 금액은 하루 6조달러정도로 상당한데, 모건사는 더 나아가 JPM을 쿼럼 외에 다른 기업용 폐쇄형 블록체인에서도 현금 대체 거래대금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JPM는 엄밀히 따져보면, 기존의 스테이블코인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 비피넥스(Bitfinex)거래소가 자체발행하는 USDT(USDTether)나 폴로니엑스(Poloniex)거래소를 품에 안은 서클(Circle)사의 USDC(USD코인)는 누구나 교환하거나 매매할수 있는 공용(Public) 블록체인기반으로 교환매매 플랫폼인 거래소가 필요하다. 반면, JPM는 애초에 허가받은 자만 참여할수있는 폐쇄형 블록체인기반으로 고객신원확인(KYC) 등 엄격한 제한을 두어 신뢰할수 있는 기관투자자, 기업들만 참여할수 있고 우리가 흔히 쓰는 거래소가 필요없다.
    - 현재 파악되는 정보에 따르면, 2017년부터 은행간 정보 네트워크(IIN, Interbank Information Network)를 통해 은행 간 결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향후 쿼럼은 별도 기업으로 나갈수도 있다.
     ※ 쿼럼 코딩 현황 : https://github.com/jpmorganchase/quorum


  ㅇ 코인시장 및 디지털자산 주도(→판 흔들기)  *현재
   
    'JP모건이 그간 걸어온 길'과 대조했을때 'JP모건이 향후 걸어갈 길' 중 이 영역부터는 현재 진행중이거나 앞으로 진행될 요인이다. 과거 역사에 비추어볼때, 모건사의 판 흔들기, 대도약 기회 등의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WuKong
   
   - 앞서 언급한 쿼럼과 JPM를 통해 최소한 미국 대형 금융권 내 블록체인 자산을 장악해 나갈수도 있다.
    - 비피넥스의 USDT나 서클의 USDC가 공용이고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사용할수 있기에 더 앞서나간다거나 더 거대하다고 볼수 있지만, 모건사가 잘 아는 금융권을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나면 무슨 꿍꿍이를 갖고 있을지 장담할수 없다.
    - 딱 이 시점에서 'XRP'를 넘겨짚고 가겠다. 개인적으로 JPM과 XRP의 특성상 둘 다 양립할거라고 생각하는 본인의 생각과 달리 온갖 미디어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둘간의 제로섬 싸움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서 굳이 XRP를 언급해보겠다. XRP홀더 또는 지지자들이 우려하는 점은, JPM이 월가의 메이저 금융사가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최초 암호화폐에다가, 그만큼 든든한 미 달러가 뒷배경을 지지한다는 기대가 크다. 그것도 그럴것이, 이미 XRP는 전세계 200여개 은행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건사의 상징서과 영향력에 압도되어 혹자는 XRP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분석하기까지 한다. 이쯤에서 분석을 위한 분석은 두 갈래로 벌어진다. 첫째로, JPM과 XRP은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이다. 실제 XRP의 수장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JPM을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그 이유로 'JPM이 제한된 네트워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은행 고유의 디지털자산을 발행하는 은행 사이에서만 효율적으로 결제할 수 밖에 없다'고 선을 그으며, 기업과 기업의 관계를 벗어나 독립적으로 디지털통화를 발행하는 XRP의 우위를 주장한다. 하지만, 모건사는 XRP의 언급에 대한 어떠한 반박이나 의견없이 그들이 원하는 방향과 계획에 대해 거침없이 쏟아낸다. 현재까지는 XRP대표가 말했듯이 양 프로젝트간 접점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모건사가 월가의 금융권과 내로라하는 대기업 간 결제 대금용 결제를 주도한 다음에는 과연 어떤 포지션을 취할까.
    - 앞서 언급한 로스차일드 및 에디슨이나 세계대공황때를 생각하면 그 답변은 명확하다. XRP이 암호화폐 투자자 입장에서 다행이 그들만의 공고한 포지션과 파이를 확보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모건사의 주특기인 인수합병의 문어발에 자유로울수 없다는것이 역사로부터 배울 점이다. XRP를 과소평가하는 건 아니지만 이러한 내 주장이, 나 혼자서만 하는극단적인 생각이라고 보는가. 그건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당신이 한번쯤은 곱씹어 볼만한 대목이라고 생각하다. 실제로 리플은 국가간 스위프트(SWIFT) 대체용이고, JPM은 메이저를 필두로 한 은행간 교환 수단이라면 각각의 목적이 다르다고 볼수 있지만, 나중에도 이 둘이 양립 가능할거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 따라서, 주요은행들과 대기업들을 품에 안은 JPM가 자기가 선점하기 쉬운 영역부터 차례로 입지를 다져가면서 결국엔 최후의 승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만에 하나 그렇게 된다면, 모건사는 그 점을 놓치지 않고 그 주도권을 토대로 판 흔들기를 시도할것이고, 모건사의 주특기인 인수합병 신공을 발휘하여 나중에 거래소플랫폼이나 블록체인회사들을 인수하여, 암호화폐 시장을 키우면서 자신의 존재감도 높일것이다.
< https://www.modernsalon.com >

  ㅇ 글로벌 경제금융위기(→거대한 기회)  *미래
    - 판을 흔들고 있거나 판 세팅이 완료될때쯤, 글로벌 경제위기가 도래할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온이후 글로벌급 경제금융위기가 온적이 없다. 2013년 러시아 부호들의 주요 조세피난처였던 키프로스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여 비트코인이 자산대피처로 부각된 사례나, 짐바브웨,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에서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하여 비트코인이 화폐대체용으로 활용된 사례가 전부다.
    - 사견이지만 미국이나 초대형 은행 또는 기업들은 벌써 다가올 글로벌 경제금융위기를 대비하고 있을것이다. 모건사는 가만히 있을까. 모건사가 블록체인 영역이나 다른 영역에 행하는 조치들을 보면,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자본가나 힘있는 국가들과 협력하여 도래할 엄청난 경제금융위기에 대응할 준비를 하거나 일부러 촉발시킬수도 있다. 감히 단언컨데, 문제는 그게 언제냐지만 분명한건 언젠가는 온다.

  ㅇ 제3차 세계대전(→대도약)  *미래
    - 세계대전은 19세기에 2번이나 벌어졌지만 이후 냉전을 거쳐 미국이란 초강대국의 압도적 파워 아래 세계대전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발생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가까운 미래에 정말 발생할지는 여기서 논하지 않겠지만 우리에게 중요한건 모건사 같은 거래 금융사나 거대기업이 세계대전이나 전쟁같은 극단적 상황에 어떤 태세를 보일지다. 국제정서나 외교 분야는 단순히 분석하기 어렵지만, 경제금융위기가 먼저 발생했고 모건사가 그 위기를 통해 한탕 해먹었다면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해도 그들은 과거에 했듯이 대도약의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혹시 아나, 전시공채를 JPM로 발행하여 팔수도 있지 않은가.
< https://www.seoul.co.kr >


□ Wallstreet "ㅇㅇ은 최고의 장사다"

  ㅇ "전쟁은 최고의 장사다"
    - 모건사를 포함한 월가는 그들의 인맥, 자본, 인프라를 기반으로 굵직굵직한 전쟁에서 부를 축적해왔다. 암호화폐에 왠 전쟁을 갖고 논의하느냐고 묻는다면 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전쟁터라고 나는 대답하겠다.
    - 그런 관점으로 볼때,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에 새긴 메세지(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는 기존 기득권층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볼수도 있으며, 암호화폐 파이가 커질수록 이 판에 뛰어드는 용사들은 개인에서 기관, 금융권으로 몸집이 커질것이다. 정찰병이었던 비트코인 투자자에서 소총부대인 당신까지의 소모전은 이제 끝나가고, 탱크, 전투기, 심지어 항공모함 급 투자자들이 투입되는 이 암호화폐 전장은 그야말로 최고의 장사판이 될수도 있으며 우리는 끝까지 살아남아 약간의 전리품이라도 챙겨야 할 것이다.

  ㅇ "위기는 최고의 장사다"
    - 위기에 살아남는 것도 대단하지만 그 위기를 수습하는 것은 더더욱 대단하다. 모건사는 계속 그래왔고 그 기질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경제금융위기때에도 똑같거나 더 세련된 방식으로 몸집을 키울 것이다.
    - 미국은 독립 이래 특히 19세기에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여 1세기동안 금융, 외교, 군사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세계를 쥐락펴락했다. 하지만 최근 몇년간의 미국은 명분없는 전쟁개시, 금융위기 자초로 위상추락, 주요국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고수하는 자국주의 등으로 기존의 위상이 다소 훼손되고 있으며, 새로운 이정표를 보여주지 않는 한 가까운 미래에 종이호랑이로 전락할수도 있다.
    - 모건사도 진작 이런 미국의 모습을 예상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여러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한다면, 자기 전공이자 어디든 막강한 요인인 '금융'을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금융에서 한탕 해먹으려면 이 영역이 평탄하면 안된다. 위기를 기다리거나 안오면 적기에 촉발시켜야 한다. 지난 1세기동안 그렇게 대부분의 위기는 그런식으로 발생했다.
    - 지진 발생시, 일부 동물들이 선행 지진파에 반응한다고 한다. 가능하다면 투자자로서 우리는 모건사 같은 큰손들이 판을 흔들기 전에 그 동물처럼 선행 파동에 반응하여 콩고물이라도 받아먹어야할 것이다.

< https://lungdiseasenews.com >

  ㅇ "자기관리가 최고의 장사다"
    - 자기관리 부분은, 모건사 뿐만이 아닌 우리 스스로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 아무리 내가 모건사에 대한 분석을 나열해봤자 그것은 우리가 어찌할수 없는 불가항적 외부요인이다. 하지만 온전히 우리가 조절할수 있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자기관리'. 여기에는 현금과 코인의 비중, 투자와 일상 균형유지, 투자에 대한 원칙 수립, 코인분석을 위한 기술적/기본적 방법 등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 당신이 주식이든 코인이든 투자에 능숙하지 않는다면, 당장 자기관리를 위한 계획수립을 하길 바란다. 혹시 이미 자기관리가 어느정도 되는 분이라면, 자신의 수익률을 보시고 저조하다면 투자원칙 등을 돌아봐서 개선하기를 바란다. 만약 자기관리도 잘 하고 있고 수익도 괜찮다면 모건사같은 큰손을 추척하면서 그들의 관점에서 코인판을 바라보길 바란다.
    - 무엇이 느껴지는가, 분노가 느껴지는가 희열이 느껴지는가. 그리고 무엇이 보이는가, 위기를 잘 대응한 큰손과 당신이 보이는가, 큰손과 반대로 대응한 당신이 보이는가. 느껴지는 대로, 보이는대로 한껏 받아들이고 대응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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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2부작) 1부 // Wallstreet and CryptoMarket with JPmorgan part1 v1.2

□ JP모건, 그것이 알고싶다

  ㅇ JP모건와 자체코인
    - 지난 2월 14일 JP모건은 차제 코인인 JPM코인을 발행하여 몇달내 실제 금융업무에 도입하겠다고 하였다.
    - JP모건이다, 비트코인을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가 취소하기를 반복한 제이미 다이먼CEO가 있는 바로 그 JP모건.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JPM코인은 비피넥스(Bitfinex)의 USDT나 서클(Circle)의 USDC와 달리 믿을만한 거래 플랫폼도 없고, 폐쇄형(Private)*이라는 사실이 뭔가 다른것 같다. 무슨 꿍꿍이인가.
     * 블록체인상 공개형(Public)과 폐쇄형(Private) 차이는 '어떤 자가 블록체인을 조회(read)할수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누구든 블록체인을 조회할수 있으면 공개형, 제한된 자들만 블록체인을 조회할수 있으면 폐쇄형이다.
< https://www.findmypast.com/jpmorgan >

  ㅇ JP모건을 알아보자

    - 혹자는 JP모건 역사가 곧 미국의 금융의 역사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큰손이 암호화폐에 들어오는 것을 넘어서는 자체코인 발행이라. 갑자기 JP모건에 대해 매우 궁금해졌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미국 월가의 대표격으로 JP모건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며, 다른 모든 월가 금융사를 전부 대변하지 않은 점은 참작하여 봐주기바란다.
    - 우선 JP모건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알아봐야할지 몰라서, 내가 하루에 풀어볼수 있는 범위와 분량만큼만 코인시장에 적용할만한 부분 위주로 다뤄보기로 하겠다. 참고로, 이 글은 스스로 JP모건을 통해 코인시장 보는 시각을 키우는 나의 다짐이자 당신의 시야를 넓혀주는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이 목적들이 글 말미에 달성되기를 바라면서 시작해보겠다.


□ JP모건이 그간 걸어온 길 

  ㅇ 남북전쟁(→기회포착)
    - 1850년대 세계 금융지의 중심인 런던에서 미국의 최대 토목사업인 대륙간 횡단철도 건설자금을 유럽에서 조달하는 등 J.S모건(J.P모건의 선친)은 채권중개사업을 통해 부를 축적하였다. 이런 선친을 돕기위해 1856년 금융계에 진출한 J.P모건(이하 '모건')은 1861년 미국 남북전쟁이 발발하자, 거기서 기회를 포착한 24살의 젊은 모건은 아버지를 떠나 뉴욕으로 향한다.
    - 뉴욕으로 간 그는 남북전쟁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는데, 가령 북군이 버린 소총을 저가에 사서 정비후 남군에게 비싸게 팔거나 전세가 북군으로 기울면 금 시세가 떨어지고 남군으로 기울면 금 시세가 오르는 시세차이를 이용하였다.
< http://wikis.krsocsci.org >

  ㅇ 로스차일드와 에디슨(→무대확장)
    - 전쟁 이듬해 모건은 JP모건상사를 설립하고 1864년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은행까지 JP모건상사에 합병한 모건은 미국 대륙간 횡단철도가 완성된 1869년, 세계 최고 금융재벌인 런던의 로스차일드 가문과 협력하여 로스차일드 상사의 미국 지부 격인 '노던증권(Northern Securities)'을 설립하게 되는데, 덕분에 모건은 로스차일드 자금을 바탕으로 철도회사들의 주식을 사서 지주회사가 될수 있었고, 로스차일드는 중개대리인 없이 공식적으로 미국 산업 및 금융에 투자할수 있는 소위 윈윈전략(Win-win strategy)였다.
    - 1878년 가스등을 대체할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전등을 발명할수 있다고 공표한 에디슨을 지켜보던 모건은 에디슨과 '에디슨전기회사'라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전등개발 연구비를 지원한다. 결국 에디슨은 1880년 세기적 발명품인 전등개발에 성공하고, 당시 대주주인 모건은 막대한 부를 얻게된다. 참고로, 에디슨전기회사는 현재 제네럴일렉트로닉스(GE)의 전신이다.
< 좌 : 로스차일드 문양, 우 : 토마스 에디슨 >
  

  ㅇ 미 주요산업 및 증시 주도(→판 흔들기)
    - 금융, 철도, 전기 등 주요산업을 장악한 모건은 철강에 눈을 돌리고 당시 미국 최대 철강회사 카네기철강의 카네기에게 찾아간 모건은 카네기 인수금액으로 5억달러를 제시하였고, 결국 1901년 카네키철강회사를 인수한다. 그리고 기존에 소유하던 페더럴제강, 내셔널제강, 아메리카제강과 합병시켜, 유에스스틸(US스틸)을 만들어 철강업계까지 장악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수일만에 6억8천만달러를 벌어, 결국 카네키철강을 품에 안으면서 1억8천만달러를 수익을 챙긴다.
    - 이 US스틸의 존재는 산업과 증시에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데, 첫째로 미국 주력산업이 철도산업에서 철강산업으로 이동하게 되고, 둘째로 뉴욕증시 시총의 60%에 육박하는 등 증시에도 큰 영향을 끼쳐 뉴욕증시규모가 런던증시규모를 앞지르게 되는 기념비적 현상이 나타났다.

 ㅇ 잇다른 경제금융위기(→거대한 기회)
    - 1907년 증시폭락으로 금융공황이 오자 부실은행의 도산과 예금인출러시가 이어졌고, 심지어 뉴욕증권거래소(NYSE) 조차 자금부족으로 주식거래를 중단하고 정부는 어찌할바를 모르는 정도까지 사태가 심각해졌다.
    - 이 혼란한 시점에 모건은, 중소형 은행들에게 담보부를 내놓게하고 대형 은행들에게 그 중소형 은행들에 대한 대출을 지시함과 동시에, 정부가 대형은행에 대한 구제금융을 지원하도록 압박한다. 영업중단 위기의 뉴욕증권거래소에는 여러 은행에서 모은 긴급자금을 제공하여 영업을 지속하게 한다.
    - 이 사태와 수습을 통해 모건의 위상은 한껏 높아졌다. 참고로, 이 사태 이후 미국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12개 연방은행(FRB)이 생겼고, 이 들을 주축으로 하는 중앙은행 체제가 생겨난다.
    - 1929년에는 세계대공황이 일어나 전체은행의 36%가 도산하고 엄청난 예금인출러시가 이어져 현금을 숨기는 소위 현금퇴장(뱅크런) 사태가 일어났고, 제조업에도 영향을 끼쳐 공장 가동률이 50%이하로 떨어져 실업자가 급증했다.
    - JP모건회사(이하 '모건사') 그룹도 세계대공황의 여파가 미쳐서 모건사 주가가 폭락하였지만, 한편으로는 도산된 은행들과 기업들을 쓸어담았다. 그 결과, 대공황이 진정된 1930년대 중반 모건사는 미국상장사 총액의 40%를 손에 쥐게된다.
< http://blog.daum.net/letsparking >

  ㅇ 제 1,2차 세계대전(→대도약)
    - 모건사의 기반을 확고히 다진 모건이 죽고, 1913년 그의 아들인 잭 모건이 모건사의 주인이 되었고, 때마침 발발한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대도약을 한다. 당시 영국정부는 전쟁을 위해 자금책이 필요했고 월가의 큰손인 모건사를 자금조달과 무기매입의 대리인으로 지정한다. 이에 잭 모건은 미국 전역에 무기공장을 세워 무기를 유럽에 제공함과 동시에 자유채권이라 불리는 '전시공채'를 발행하여 높은 수수료를 챙겨 부와 영향력을 엄청 키운다.
    - 제1차 세계대전과 세계대공황 이후, 수익창출에 갈증이 날때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1941년 일본의 진주만 습격을 계기로 미국이 세계대전에 합류함에 따라 제1차 세계대전때보다 더한 자금과 무기가 필요해졌다. 이에 아예 대놓고 정부는 주요은행과 대기업을 지렛대로 자금조달과 무기제조를 시행하여 엄청난 전쟁효과를 보는데, 모건사 역시 미국이 발행한 전시공채의 50%이상을 발행하여 엄청난 대도약을 한다.

< https://www.nationalww2museum.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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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books.google.co.kr/books?id=4DodBgAAQBAJ&pg=PT50&lpg=PT50&dq=jp%EB%AA%A8%EA%B1%B4+%EB%82%A8%EB%B6%81%EC%A0%84%EC%9F%81&source=bl&ots=bhvpi-M2dM&sig=ACfU3U1IUzDOJ8Uiqh18pbnVnQLep41igg&hl=ko&sa=X&ved=2ahUKEwiNl6G7kNHgAhUYUd4KHZRUBg0Q6AEwB3oECAIQAQ#v=onepage&q&f=false
2)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3151#09T0
3)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191075.html
4) http://www.viewsnnews.com/article?q=40540

[Insight] 만약에 비트코인이 PoS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만약에' 시리즈1) v1.2

□ 비트코인 낯설게 보기

  ㅇ 엉뚱하지만 재밌는 상상
    - 본인이 블록체인/암호화폐 영역에서의 관심분야는 '합의(Consensus)'인데, 이 분야를 탐색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비트코인이 PoW기반이 아닌 
PoS기반으로 나왔다면 어땠을까"

   - 혹시 나처럼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다 읽어보고 본인의 상상과 비교해서 피드백을 주고, 그렇지 않다면 잠시 읽는 것을 멈추고 상상을 해보시라, 어떤게 떠오르는가.
    - 간단한 상상이지만, 생각처럼 글이나 말로 풀어내기는 쉽지 않다. 왜냐면, 그런 상상은 답도 없어보이고 의미도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 정말 그런지는 따져보면 될일이고, 만약 당신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다행이 내가 그 의미를 찾은것이다.(의미없다고 생각했다면 이 글을 쓰다 지워버렸을테니까).

  ㅇ 배경지식과 상상의 조건
    - 그 상상의 나래를 글로 풀기전에, 합의알고리듬과 PoW 및 PoS에 대한 고찰을 해보자.
    - 합의알고리듬은 누가 블록을 생성하는가(블록선택규칙), 체인포크시 어떤체인을 선택하는가(체인선택규칙)에 대한 메커니즘이다.
    - 그 중 '누가 블록을 생성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PoW, PoS 등 이며, PoW기반 네트워크에서는 '연산작업(채굴)을 제일 빨리 증명하는(캐는) 자가 블록을 생성'하고, PoS기반 네트워크에서는 '유효지분보유자 중 그 보유비중에 따라 또는 조건을 충족시 블록을 생성'한다.

< https://www.bearvalleycenterforspiritualenrichment.org >

□ 2009년 PoS기반의 비트코인 출시되다

  ㅇ 'PoS기반의 비트코인(이하 '비트코인PoS') 스펙
    - 총 발행량 : 총 발행량은 2,100만개(단, 인플레이션 존재).
    - 블록생성시간 : 60초(유동적).
    - 블록생성보상 : 맡겨놓은 지분(유효지분) 비중에 따라 확률적으로 부여.
    - 합의방식 : PBFT방식*. 즉, 매 라운드마다 투표절차에 따라 선정된 리더가 블록 추가를 제안하는 라운드 로빈(Round Robin) 형식으로, 그 제안은 적어도 2/3의 승인이 필요.
      *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는 소규모 폐쇄 노드집단에 적합하나, 상상임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람.
    - 기타 세부사항은 논외로 한다(혹시 다른 주요스펙을 빼먹었다면 양해바람)

  ㅇ (쟁점1) 초기에 살아남기 - 코인배분 및 커뮤니티 확보 문제
    - PoW의 경우, 누구나 채굴(연산작업)에 참여할수 있기때문에 채굴이라는 행위 자체가 곧 코인배분*방식이다. 그런데 PoS기반이니, 어떻게 코인을 배분할것인가.
     * 엄밀히 따지면, PoW에서는 코인배분 겸 코인발행이라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처음부터 코인량이 정해지거나 총 발행량이 배분되는 PoS와 달리, PoW에서는 앞으로 존재할 예정인 코인을 배분 겸 발행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 당시 ICO개념도 없었겠지만, 사토시 나카모토 관점에서는 그런식으로 모금을 하자니 사기꾼처럼 보일것 같고 또 신원이 노출될것 같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해봤자, 많이 참여할것 같지도 않고 지속가능하지 않다.
    - 결국, 고민을 거듭한 끝에 파격적으로 특정 이메일 주소에 이메일을 보낼때마다 몇개씩 무료배분하는 장치를 설정하여 실행하되, 코인받는자는 네트워크 노드로 참여해야하는 선의의 조건을 단다(글을 쓰면서 즉흥적으로 생각한 코인배분방식인데 일부물량의 프로모션으로는 좋을것 같다).
    => (질문) 과연, '비트코인PoS'는 초기에 성공적인 코인배분과 커뮤니티 확보를 할수 있을까.
    => (내추측)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PoW의 채굴방식은 철저히 경쟁을 통한 이익추구방식으로 인간의 욕망을 자극한다. 대부분의 인간은 누구나 가질수 있는 것을 탐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타인이 갖고있는 것 또는 자신이 소유한 그 이상을 가지려 한다. 따라서, 참여하고 경쟁하여 획득하는 능동적 메커니즘이 아닌 (조건부) 무료로 받는 수동적 메커니즘에서는, 코인배분은 그렇다쳐도 채굴팬덤(fandom)처럼 결과를 얻기위한 최소한 사용자 수(Critical mass)를 확보하기 어려웠을것이다.
    => (당신의추측) ?

  ㅇ (쟁점2) 지속해서 살아남기 - 안전성(Safety)과 생존성(Liveness) 확보문제
    - 쟁점1을 해결하고 초기에 살아남아도 지속해서 살아남는지는 따져봐야하며, 이 지속가능성에 대하여 '안정성'과 '생존성'을 다뤄보겠다.
    - 우선 '안전성'이란, 문제없는 노드들에서는 잘못된 합의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반면 '생존성'이란, 문제없는 노드들은 언젠간 반드시 합의를 이룬다는 뜻이다. 비슷해보이지만 분명 다르다.
    - 예를들어, 같은시점에 A노드가 a블록을 생성하고, B노드가 a'블록을 생성하여 체인의 분기가 발생하면, 문제있는 노드들이 존재한다고 보고 합의를 이룰수 없으며, 이때 안전성이 훼손됐다고 말한다. 그리고 체인의 분기가 발생하든 안하든, 압도적인 파워로 기존체인보다 긴 체인을 만들어 밀어붙이면, 어쨌든 네트워크의 상태(state)를 지속 변경하는 상황을 문제없다고 여기고 노드들은 그 긴 체인을 따르며, 이때 생존성이 보장된다고 한다.
    - 전통적으로, 장애모델*에서는 안전성을 우선 확보한 다음에 생존성을 따지는데, PoW기반의 비트코인은 위의 예시처럼 안전성보다 생존성을 우선시하는 매우 독특한 구조다. 그 대신에 떨어진 안전성을 보완하기 위하여, 비트코인을 10분이라는 다소 긴 블록생성시간을 두고 모든 노드가 그 시간동안 상호통신을 통해 트랜잭션 유효성 검사를 실시한다.
    * 장애모델(Failure Model) : 네트워크 내 여러 노드들이 서로 메세지를 보내며 해당 시스템을 유지하다보면 메세지가 잘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수 있는데, 이런 장애가 일어날수 있는 방식 또는 그 장애를 처리할수 있도록 정의된 모델.
    -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보완책일뿐이며 확률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뿐이다. 즉, 중앙화가 0%에서 51%에 가까울수록 안전성은 100%에서 0%으로 떨어지기에, '중앙화에 따른 확률적 안전성'이라 할수있다.
    - PoS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높일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이름처럼 지분보유에 있다. 지분을 담보로 하고 블록을 생성하다가 악의적인 공격시 페널티로 그 지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삭감이 가능하기에 안전성을 높일 수단이 된다.
    - 다만, 생존성이 문제인데 그 해결책으로,
      1) 블록생성 조건을 일정부분 조절한다. 가령, 블록생성시 투표(vote)와 실행(commit)이 필요할때, 실행만 해도 블록생성을 용인한다면 안전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생존성을 살릴수 있다.
      2) 부분동기성 모델(동기성 모델처럼 일정시간을 부여하나 네트워크 속도에 따라 유동적이며, 메세지 누락만 없다면 언젠간 메세지가 도착하는 모델)을 적용한다.
    => (질문) '비트코인PoS'는 끝까지 살아남을수 있을까
    => (제추측) PoW의 경우 안전성을 일부 포기하고 생존성을 확보하는 실체를 10년이상 비트코인이 보여줬지만, PoS의 경우 앞서 언급한 설명대로 간단명료하게 설계하기가 어렵기때문에 비트코인PoS는 겨우겨우 목숨은 유지했었을 것이다.
    => (당신의추측) ?

  ㅇ (쟁점3) 카르텔로부터 살아남기 - 탈중앙화의 달성 문제
    - 흔히 PoW보다 PoS가 탈중앙화에 유리하다고 한다, 왜 그럴까. PoW는 규모의 경제 논리에 입각하여 규모가 클수록 그에 따른 비용(단가)이 저렴해져서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가는 효과, 즉 '1코인은 1코인+@가치'를 갖는 경우도 있다. 반면, PoS에서는 '1코인은 1코인 가치' 그대로다.
      ※ PoS가 부익부빅인빅 효과가 있다지만 규모의 경제효과와 이 둘은 위상이 다르기에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따라서 여기서 다루진 않겠다.
    => (질문) PoW와 PoS 중, 어느방식이 더 탈중앙화에 유리한가.
    => (제추측) 방식 자체로만 보면 1코인당 1코인가치를 지닌 PoS가 '덜중앙화'된 체계라고 본다. 하지만, 네트워크에 있어 그 방식 자체 하나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아무리, PoS가 유리하다고 해도, 앞서 설명한 초기 코인배분만 추가적용해도 PoS가 확실히 유리하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비트코인PoS의 탈중앙화는 현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것이다.
    => (당신의추측) ?

< https://blockgeeks.com >

□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다

  ㅇ 분석을 하고난 소회
    - 갑자기 생각난 재미난 상상과는 다르게, 써놓고 보니 재미는 어디가고 학문적 보고서를 써놔버렸다. 재미있게 쓰려고 한 나의 의도와는 다른 뱡향으로 작성되었기에, 읽는 분께는 미안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비트코인PoS'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각나는대로 풀어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겠다.
    - 어쨌든 상상속 '비트코인PoS'에 대해 작성을 하면서 느낀건, 그나마 참고할 비트코인PoW이 있음에도 이렇게 말로 구현해도 어려운데, 이렇다할 선례없이 간단명료한 합의메커니즘으로 구현하여 10년이상 지속 가동이 된다는 사실에 그저 경이로웠다.

  ㅇ 비트코인의 그 자체로 거대하고 위대한 실험체
    - 상호신뢰할 수 없는 분산 네트워크로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장애인 '비잔틴장애'*를 처리하는 블록체인을 통해 전세계에 걸친 대규모로 분산시스템을 구현하는 건 정말 위대한 도전이다. 그런데 그 실험을 이렇다할 시행착오 없이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
     * 비잔틴장애(Byzantine Fault) : 각자 다른 이(노드)의 상태를 모르며 본인이 제대로 된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 잘못된 메세지를 주고받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악의적으로 메세지를 보내는 일부(노드)가 있는 상태를 뜻함. 이는, 분산시스템을 구축시 가장 어려운 상황이면서도 반드시 극복해야하는 문제임.
    - 제네시스 블록이 생겨난 시점부터 수많은 악조건(Stress Test)을 견뎌내며 살아남았고, 이 실험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이 이후 탄생했으며, 이제는 각 정부나 대기업들조차 버리기보다는 안고가는 입장을 갖고 비트코인을 연구중이다.
    - 아마도 그런 후발 프로젝트팀, 정부, 기업 등이 비트코인을 활용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과정이 내가 머릿속으로 '비트코인PoS'를 상상하고 분석하는 과정과 비슷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만, 그 상상의 결과물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첫 사례인지 아니면 선례가 있는 상태의 후발주자인지의 차이는 엄청나다. 그렇기 때문에, 첫 사례로서 PoW기반의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나며 부족한 면면을 드러냈지만 전반적으로 완벽한 구현체이며, 만약 PoS기반으로 비트코인이 출시되었다면, 10년이 넘는동안 살아남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고 특히 초기에 코인배분과 커뮤니티 확보가 매우 어려웠을것이다. 내가 추측하건데, 사토시 나카모토는 당시 이 모든걸 예견했기에, 비트코인을 PoW기반으로 출시했을 것이다.
    - 하지만 첫 사례가 아닐지라도, 이미 나온 비트코인PoW과는 다른 프로젝트를 내놓는 것 역시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실제로, 주로 PoS에서만 보이는 스마트컨트렉트도,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렉트 프로토콜(RSK)이나 비트코인캐시의 스마트컨트렉트솔루션(Wormhole)도 있지않은가
    - 어쩌면, 색다르고 차별화된 것을 선보이고 싶은 욕심과 열정덕분에, 나도 그들도 자신들만의 상상을 하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나름대로의 분석과 제언까지 마쳤지만 정작 상상속에 물었던 의문이 해소는 커녕 갈증만 더 나는건 기분탓일까.

"만약에, 정말 만약에,,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을 PoW가 아닌 PoS기반으로 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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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이오스학 개론(feat.이더리움) -개론시리즈(3) // Introduction to EOS v1.2

□ 이오스의 개념과 지향점

  ㅇ 이오스 분석을 위한 재료
    - 이오스 탄생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생긴 프로젝트를 빠뜨릴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 글에서는 이더리움 등 다른 프로젝트들을 언급하여 비교 및 대조하겠다.

  ㅇ 선발주자인 이더리움
    - 이더리움은 블록에 기록을 단순 저장하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블록체인을 통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 또한, 사전결정된 조건 및 계약에 따라 자동이행되는 '스마트컨트렉트(SmartContract)' 덕분에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그 기술을 통해 dApp(탈중앙화어플)이 가동된다.
    - 이더리움은 자체 가상머신인 'EVM(Ethereum Virtual Machine)'을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컴퓨터에서 동일한 연산을 수행하면서 동일한 상태(State)에 합의하는데, 마치 모든이가 하나의 컴퓨터를 돌리는것과 같아 '세계컴퓨터(WorldComputer)'라고 불리기도 한다.
    - 이와 같이 블록체인에 스마트컨트렉트가 더해진 이더리움은,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해주나 그만큼 많은 한계를 보여준다.

  ㅇ 그리고 이오스 
    - 이더리움이 블록체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만, 확장성 등의 문제가 나타났고, 그무렵 블록체인의 운영체제(Operating System)를 표방한 이오스 프로젝트가 세상에 나온다.
    - 우리가 흔히 이오스라고 부르는 것은 EOS.IO라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토큰인데, 본인이 이 글에서 다루려고 하는 부분은 EOS.IO에 가깝지만 편의상 이오스라고 표현하겠다.
    - 이오스는 앞서 언급한 이더리움을 포함한 현존하는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수수료와 느린 연산능력의 한계로 인해 실제 블록체인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그만의 이점과 특징을 갖는 플랫폼을 제안하였다.
    - 실제로 이오스 백서에 따르면, 이오스는 플랫폼 서비스 이용 수수료가 없고 쉬운 업그레이드 및 버그 수정이 가능해 안정적이며, 짧은 지연시간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빠른순차처리와 병렬처리가 가능해 대규모 사용자들을 수용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수 있다.

  ㅇ 이오스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 이오스는 2017년 초기 백서가 나온이후 2019년 현재까지 변동사항이 많기에, 지나온 길을 하나의 글에 함축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적는 것은 쉽지가 않다.
    - 따라서, 본인이 생각하는 이오스만의 특징을 키워드로 뽑아서, 기본 배경지식 제공 및 타 프로젝트와의 비교를 통해 이오스가 추구하는 것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다.

< https://cryptocoin.com.au >

□ 코드는 법이 맞다/아니다

  ㅇ '코드가 법(Code is law)'에 대한 고찰
    - 코드가 법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우선 인간과 컴퓨터 언어를 구분하고 각각의 개념에 대해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일찌기 스마트계약의 창시자로 알려진 닉 사보는 언어를 크게, 인간의 두뇌에 의해 해석되는 '습식코드(Wet code)'로, 컴퓨터에 의해 해석되는 '건식코드(Dry code)'로 구분하고 이 둘의 유사점과 차이점에 대하여 기술(여기 클릭)하였다.
    - 습식코드의 대표적인 예는 우리 일상 속의 법률로, 이는 대중, 전문가 등에 의해 종종 다르게 해석되지만 가장 권위있는 판사 등 법집행관이 최종 해석과 결정을 한다. 반면, 건식코드의 대표적인 예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누구나 동일하게 여기는 객관적인 구문을 컴퓨터가 최종 해석하게 하여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를 구현한다.
    - 이 두가지 코드에 있어서, '구문론적(Syntactic)' 관점은 유사하며, 즉 구성요소간의 의미적 관계가 어떤 형태로 표현하는 점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 하지만, '의미론적(Semantic)적' 관점은 차이가 있으며, 즉 언어가 가지는 의미가 다양하게 해석될수도 한가지로 해석될수도 있다. 따라서, 그 의미론적 차이가, 법률이나 일상언어의 의도를 컴퓨터 코드로 옮기는데 아직은 한계가 있다고 볼수있다. 그 한계를 넘기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더 진보된 기술이 필요하며, 건식코드가 습식코드를 채우지 못하는 갭(Gap)을 채우기 위한 연구들이 한창 진행중이다.
    - 어쨌든, 코드가 법이라는 말은 곧 코드가 일상언어를 충분히 표현할수 있다는 관점으로 컴퓨터 공학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코드의 불변성정확성이 매우 중요시한다고 볼수있다.

  ㅇ 코드가 법이다(Code is Law) -이더리움 클래식 
    - 코드가 법이라는 철학은 가진 대표적인 암호화폐는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이며, 그렇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그 탄생비화때문이다. 2016년 이더리움 재단이 탈중앙화 자치조직(The DAO)을 만들었으나, 다오측의 프로그램 설계 실수로 다오가 해킹되었고 해커는 그것을 이더리움으로 바꾼다. 결국, 비탈릭을 포함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해커가 이더리움을 출금하기 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하드포크(HardFork)를 단행하고, 이때 일부 이더리움 참여자들이 코드가 법이라는 기치아래 코드의 불변성을 옹호하며 기존 체인에 잔류하였고, 이후 거래소가 이더리움클래식을 상장하여 현재에 이른다.

  ㅇ 코드의 의도가 법이다(The Intent of Code is Law) -이오스 
    - 이오스의 CTO 댄(Daniel Larimer)은 '코드는 법'이 아니며 다만 '코드의 의도가 법이다'라고 말한다.
    - 그 문구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그가 언급한 이오스 헌법(안)(여기 클릭)을 보자. 이오스 헌법에는 '코드의 의도는 코드, 리카디안계약, 사용자인터페이스 및 실사용에 의해 의도된 법'이며, '분쟁시 의도는 선출자의 다수결 투표 또는 분쟁자간 합의되고 선출자에 의해 제정한 중재자가 결정한다'고 명시되어있으며, 즉 법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코드 외에 다른 요인들이 감안되어야한다는 말이다.
    - 그 요인들 중 하나는 '리카디안 계약(Ricardian Contract)'이며, 이것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 기존의 스마트 컨트렉트를 살펴봐야한다. 스마트 컨트렉트의 코드가 법이라는 주장은, 1) 계약 당사자 간 분쟁이 없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2) 이는 모든 계약 조건이 코드에 표현되고, 3) 버그 등 특이사항이 없는 한 모든 당사자들이 예측가능한 범위내에서 실행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실제 스마트컨트렉트는 작업을 자동화할뿐 앞으로 일어날 모든 경우의 수를 파악할수 없는 한계점을 지닌다.
    - 이에 버그 등 특이사항 발생 문제를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스마트컨트렉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관점때문에 리카디안 컨트렉트가 생겨났다. 이것의 목적은 당사자의 의도를 문서화하고 코드에 버그 등 특이사항발생 시 그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는 것이다.
    - 즉 기존 스마트컨트렉트는 조건 충족시 사전에 계약한 바를 자동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라면, 리카디안컨트렉트는 그 실행을 위한 의도와 구체적 행동을 요약하여 문서화한다고 볼수있다.
    - 결론적으로 댄이 헌법(안)을 통해 제시한 코드의 의도는, 앞서 설명한 두 컨트렉트를 같이 활용한 것으로, 기존 코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컨트렉트 방식과 투표 및 선출자 등 민주주의 방식을 추가하여 법을 정의한다.


□ 수수료부과는 직접/간접

  ㅇ 수수료 직접 지불방식 -이더리움
    -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거래 등 모든 트랜잭션에 대하여 Gas(가스)라는 사용자 수수료가 직접적으로 그때그때 부과된다. 이런 수수료 부과방식은 DDos같은 네트워크 공격에 대한 진입장벽을 높이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그로인해 이더리움 PoW버전에서 채굴자는 수수료가 높은 거래를 우선적으로 블록체인에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
    - 하지만, 이 방식에는 부작용이 있다. 한정된 대역폭과 컴퓨팅 성능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누군가 높은 수수료로 스팸공격하게 되면 낮은 수수료의 선한 거래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네트워크 전체를 정지할수 있으며, 개발자의 디앱 개발때나 사용자의 디앱 사용때, 그때마다 수수료를 부담해야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즉, 보안때문에 사용이 위축되는 현상이 일어날수 있다.

  ㅇ 수수료 간접 지불방식 -이오스
    - 이오스에서는 사용자 수수료 개념이 존재하지 않지만, 자신의 이오스를 이오스 시스템에 맡겨서 시스템 자원(CPU, 램, Net)에 대한 소유권을 받을수 있다.
    - 엄밀히 말하면, 직접 부과되는 사용자 수수료는 없지만 사용을 위해서는 어쨌든 그만큼 코인을 사서 맡겨야하기에 간접적으로 부과되는 개념이며, 따라서 사실상 수수료가 무료라고도 볼수있다.
    - 이런 방식 덕분에, 네트워크 공격시 그만큼 많은 코인을 보유해야하므로 공격에 대한 동기를 없애 보안성을 높이며, 개발자의 디앱 개발때나 사용자의 디앱 사용때 그 편의성이 높아진다. 또한 코인에 따른 시스템 자원을 임대차할수 있는 등 토큰 이코노미 설계의 융통성을 높여준다.
    - 하지만 이 독특한 방식 때문에, 처음에는 시스템 자원에 대한 학습을 해야하는 입문 진입장벽이 있고, 피부로 느껴지지 않는 자산잠김의 기회비용(자산이 묶이지 않았더라면 할수있었던 가치의 최대치)이 존재한다.

  ㅇ '수수료 무료'의 두가지 시선
    - 이오스의 수수료 무료(라고 말하고 수수료 간접 지불이라고 쓴다)방식은 어쨌든 장점에 가깝다고 할수있다.
    - 하지만, 이더리움의 직접 지불방식을 개선(여기 클릭)하여 실제 구현할수 있다면 그 이점이 상실될수도 있다. 가령, 이더리움 거래시 보증금을 예치하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수수료를 할인/면제한다면, 수수료에 대한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성을 유지할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이더리움은 사실상 수수료가 거의 없는 셈이 되어서 높은 사용성과 보안성이 양립가능하며, 이는 이오스의 수수료 부과방식의 이점이 꽤 상실될수도 있다.


□ 커뮤니티 지향성/의존성

  ㅇ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대부분의 프로젝트
    - 비트코인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태생적으로 탈중앙화를 지향하기에 그만큼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커뮤니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 따라서, 개발진과 경영진, 채굴자와 지분보유자, 사용자 등이 각 영역에서 자기 역할을 적극적이고 선의에 따라 하느냐에 따라 그 프로젝트가 애초에 계획했던 방향으로 제때에 진행될수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티 지향성을 띌수밖에 없다.

  ㅇ 커뮤니티에 의존한다 -이오스
    - 이오스의 경우,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것을 넘어서서 의존한다고 볼수 있다.
    - 그 이유는, 이오스 측에서 메인넷 출시전에 어떤한 보상도 해줄수 없다는 공지에도 이오스 커뮤니티는 메인넷 출시에 투표참여하여 메인넷을 가동시켰으며, 메인넷 출시 이후에도 블록생성자(BP), 총투표시스템(Referendum) 등에 적극 참여하여, 이오스 프로젝트의 큰 성장 동력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 커뮤니티에 의존하게 하는 요인들 중 하나는 이오스 특유의 합의프토콜인 DPoS(위임지분증명방식)이다. DPoS덕분에 버그 등을 수정하기 위해 전체 네트워크 변경을 위한 하드포크 없이도 수정가능하고, 소수에게 블록생성권한을 주어 블록생성시간을 줄여 전체적인 거래처리속도를 향상시킨다. 하지만, DPoS때문에 블록생성자의 신분을 노출시켜 해킹의 대상을 명확히 해주어 잠재적인 보안리스크가 존재하며, 소수에게 권한이 집중되어 탈중앙화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비판도 있다.


□ Everyone's Operating System

  ㅇ 투자자 겸 분석가로서 본 이오스
    - 이오스를 언급할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비교대조되는 프로젝트가 이더리움이다.
    - 참고로 필자는 이더리움은 2016년 초부터 투자 및 분석해왔고, 이오스는 백서나온날부터 분석했고 ICO 첫날부터 투자한뒤로 틈틈히 개발진행을 지켜보고 있는 소위 '친이계'다.
    - 그런 연유로, 특히 '합의프로토콜''플랫폼 프로젝트'에 관심이 큰 필자는 이더리움 외에 이오스에 대해서도 쓰고싶었고 아마도 이 글이 그 관심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 사견이지만 이오스는 참 '독특한 녀석'이다. 1년동안 진행된 ICO방식도 독특하고, 커뮤니티 투표로 메인넷 출시를 발동시킨것도 독특하며, 합의프로토콜(DPoS)과 수수료부과방식 여시 독특하고, 시스템 자원 및 토큰 이코노미 설계도 독특하다. 이러한 독특한 요인들 때문에 흥미롭고 매력적이까지 하다.

  ㅇ 이오스는 이오스다.
    - 간혹 주변의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듣는다, 왜 이더리움을 지지하면서도 이오스도 지지하는지를. 그 이유가 여러가지이지만 두가지만 언급해보겠다.
    - 첫째로, 각각의 철학과 매력이 넘쳐 흐른다. 이더리움은 기존 암호화폐와 확실히 차별화된 스마트 플랫폼을 구현하였고 지금도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장 큰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오스는 후발주자임에도 그만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면서 개발진행, 커뮤니티구축, 거버넌스 확립 등 상대적 진척도가 빠르다.
    - 둘째로, 필자가 보기에 이 둘은 양립할거라고 본다. 즉, 이 둘이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하며 치킨싸움이 아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전체로 볼때, 현실세계속 금융권, IT기업 등의 진입시 굴하지 않는 코인판 원주민으로서, 개척자(Frontier) 내지는 상황전개를 바꾸는 자(Game changer)로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믿고 또 그러기를 바란다.
    - 그렇기때문에 이 둘의 커뮤니티원들이 가끔 상대 프로젝트에 대하여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 것은, 투자자이자 분석가로서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투자자로서는 두 프로젝트를 지켜보면서 서로 엎치락뒤치락할때 시소매매를 통해 수익실현을 할수 있고, 분석가로서는 암호화폐 특히 유틸리티 토큰이자 스마트플랫폼으로서 공부하는게 정말 흥미로울수도 있는데 말이다.
    - 끝으로, 메인넷 출시된지 1년도 채 되지않은 이 프로젝트가 자기만의 확고한 철학과 방향을 보여준 덕분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여태껏 그랬듯 앞으로도 주최측이 아닌 커뮤니티에 부흥하는 로드맵과 결과물을 성실히 이행하고 보여주기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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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WYAXO7I0/GZ03
2) https://medium.com/@bytemaster/the-intent-of-code-is-law-c0e0cd318032
3) http://wiki.hash.kr/index.php/%EC%9D%B4%EC%98%A4%EC%8A%A4#.EB.A6.AC.EC.B9.B4.EB.A5.B4.EB.94.94.EC.95.88_.EA.B3.84.EC.95.BD
4) https://steemkr.com/kr/@loum/eos-vs-ethereum
5) https://ethresear.ch/t/against-replacing-transaction-fees-with-deposits/940
6) http://cointoday.co.kr/all-news/16145/
6) https://blockinpress.com/archives/5572
7) https://medium.com/hexlant/%EC%9D%B4%EB%8D%94%EB%A6%AC%EC%9B%80-vs-%EC%9D%B4%EC%98%A4%EC%8A%A4-%EC%8A%B9%EC%9E%90%EB%8A%94-%EB%88%84%EA%B5%AC%EC%9D%BC%EA%B9%8C-235c72332eea
8) https://www.blockchainhub.kr/bbs/board.php?bo_table=eos&wr_id=40
9) http://wiki.hash.kr/index.php/%EC%9D%B4%EC%98%A4%EC%8A%A4#.EB.A6.AC.EC.B9.B4.EB.A5.B4.EB.94.94.EC.95.88_.EA.B3.84.EC.95.BD
10) https://decenter.sedaily.com/NewsView/1RVSI3GO6A/GZ03
11) https://github.com/bookchainio/eos-docs/blob/master/ko-KR/TechnicalWhitePaper.md#%EA%B1%B0%EB%B2%84%EB%84%8C%EC%8A%A4
12) https://www.coindesk.com/code-is-law-not-quite-yet
13) https://steemkr.com/kr/@loum/eos-vs-ethereum
14) https://steemit.com/eos/@trogdor/eos-vs-ethereum-for-dummies
15) https://medium.com/@mangicrypto/eos-concept-code-is-not-law-7403d3bfbe7b

[Ethereum] '제55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분석 및 개인 논평(2월 15일) v1.1

<제55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

- 관련 링크 : 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77


□ 로드맵

  ㅇ 콘스탄티노플 - Ropsten HF 상황
    - 별다른 특이사항 없음

  ㅇ CREATE2 부작용에 대한 안내
    - 최근 연기된다는 기사때문에 불안감이 퍼지고 있지만, 해당 버그때문에 연기되지 않을것이다.
    - 해당 개선안(CREATE2관련)을 제거하는 것은 쉽지만 그럴 이유가 딱히 없다. 그리고 CREATE2는 앞으로도 필요한 기능이다.
    - (회의 말미에) CREATE2이슈 덕분에, 사람들이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계기가 생겼다는게 중요하다.(Vitalik)

  ㅇ ProgPoW audit(감사)
    - ProgPoW 감사 중에 파악된 정보를 이용하여 이익을 취할수도 있기에 누가 감사를 해야할지 정하기가 쉽지 않다.

  ㅇ EIP1355"Ethash 1a" 폐기
    - ProgPoW가 현재 논의되고 있기에 더이상 필요하지 않기에 폐기해도 된다.
    ※ Ethash 1a는 Ethash알고리듬에 최소한의 변경을 통해 ASIC기반 채굴을 방해/지연시킴. 이를 통해, 주어진 순서대로 작동되도록 설계된 ASIC에 대해, 특정해시함수(fnv1a)가 그 순서를 변경하여 ASIC을 비활성화시킨다(덜중앙화). 또한, 변경을 최소화하여 혹시 있을 추가 업데이트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기존GPU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보안성유지).
.
  ㅇ 이스탄불 HF 로드맵
    x 5월 17일로 시한 제안 : 콘스탄티노플HF가 계속 연기되어서, 타임라인 재정립을 위해 나름대로 시한을 정해봤다. 이대로 진행해도 된다(그런데 아직 이스탄불 범위 등 실체가 없는데 무엇을 위한 시한을 제안하는지 잘 모르겠음)

    x EIP1418 State Rent : 관련 개발자가 오프라인이라 다음을 기약함.
     ※ 공용유틸리티인 이더리움에 있어, 스토리지 장기간 사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고자 하며, 이때 책정산식은 'Byte(용량) x time(시간)'.

    x HF 이름짓기 도전 :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도전 실패!

  ㅇ 전망 : PoW체인(Serenity)에서의 PoS 확정성 이행
    - 비콘체인, 확정성 이행의 접근방식 등에 대한 논의(어려운 내용에 주요 이슈가 아니라서 쓰다지우다 결국 한줄로 정리함;;)
   

□ 업무별 업데이트

  ㅇ 이더리움 1.x 스탠포드 미팅 개요 : 다루지 않음

  ㅇ State Rent : 관련 개발자가 오프라인이라 다음을 기약함.
    <부연설명>
    - State(스테이트)란 이더리움 노드에 저장된 eth, code, contract 등을 모아놓은 데이터로, 트랜잭션의 유효성 검증 및 결과 확정 역할을 함. 따라서, 스테이트 용량이 클수록 검증시간이 길어진다. 참고로 19.2.11일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트 용량은 129GB로,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할때 큰 편이다.
    - 이더리움 스테이트는 전년동기 대비 약 3배정도 용량증가를 보였으며, 시간이 흘러 어느시점에 이르러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부담이 갈 것임. 이에 비탈릭은 2018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임대'를 제안한다.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더 전송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할때 지불하는 일종의 '전송 수수료'와 달리 비탈릭이 제안한 것은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할때 지불하는 일종의 '저장 수수료'다.
    - 현재 개발중인 샤딩(방대한 데이터를 분리, 저장하여 따로 처리하는 방식)이 도입은 수년이상 걸리고, 도입된다해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장데이터 양과 기간에 비례하는 수수료를 내는 것을 제안하였다.
    - 더불어, 전체 데이터 용량조절을 위해 용량한도에 다다를수록 수수료가 높아져 신규저장데이터 감소를 유도한다.
    - 다만, 데이터 저장이전에 저장기간의 사전설정해야하는 문제, 수수료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감 등이 걸림돌임이다.

  ㅇ eWasm : 다루지 않음
    < 부연 설명 >
    - 향후 Serenity단계에서 EVM을 웹 어셈블리 기반인 eWasm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EVM은 너무 복잡하고 성능은 떨어지며, 지원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툴이 제한적인 반면, eWasm은 효율적으로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툴을 지원가능하다. 이것은 기존의 EVM에 비해서 솔리디티 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이 가능(범용성)하고,  빠른 속도로 트랙잭션 처리가 가능(속도향상)하며, 웹어셈블리 개발 커뮤니티의 지원을 그대로 받을수 있다(인적자원).
    - Serenity의 과정까지 단기간 개선사항으로 EVM와 하위 호환가능한 eWasm버전(EVM 1.5)을 메인넷에 채택하고 Serenity에서 비컨체인 도입이후 2단계(Phase 2)에서 제대로 된 eWasm(EVM 2.0)이 사용될 예정이다.

  ㅇ Pruning/Sync : 다루지 않음
    < 부연 설명 >
    - Pruning(프루닝)은 소위 가지치기를 통하여 저장공간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이더리움에서 스테이트는 항상 최신상태만 유지하지 않고 과거 일정기간의 히스토리까지 보관한다. 그 이유는, 노드간 합의가 되어 한 블록이 생성되어도 아직 확정되어 있지 않는 경우, 분기(bifurcated)될 가능성이 있고 분기 발생시 스테이트를 되돌려야(rollback)해야 될수도 있기 때문에, 최종 확정되기전까지는 히스토리가 있어야한다. 이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프루닝을 통해 히스토리가 삭제되고 저장공간을 줄여준다.
    - Sync(동기화)는 말 그래도 어떤 대상에 맞추는 것을 의미하는데, 블록체인의 노드로 동작하기 위해서 블록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싱크를 해야한다.

  ㅇ Simulation : 다양한 블록체인 모델 시뮬레이션
    - 다루지 않음

  ㅇ 향후 오프라인 미팅에 대하여 : 긍정적으로 생각함


□ 테스팅 업데이트 : 특이사항 없음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 클라이언트별 각 담당자가 그간 업데이트 내용 및 당부사항 안내.
  ㅇ Geth
  ㅇ Parity Ethereum
  ㅇ Aleth/eth
  ㅇ Trinity/PyEVM
  ㅇ EthereumJS
  ㅇ EthereumJ/Harmony
  ㅇ Pantheon
  ㅇ Turbo Geth
  ㅇ Nimbus
  ㅇ Mana/Exthereum
  ㅇ Mantis

□ 리서치 업데이트

  ㅇ Ethereum2.0(Serenity)을 단계(Phase)별로 그간 분석과 생각한 바를 언급(Vitalik)
    - 특히 Phase0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았는데 현재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단계이다.
    - 또한, 각 Phase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복수의 Phase를 동시에(병렬로) 진행하는 것을 지양한다.
    - 아울러 어떤 Phase가 2021년에 완료 등 선동(trolling)하지 않도록 향후 진행상황 및 일정에 대한 언급을 조심스럽게 하겠다.
     ※ Ethereum2.0에 대한 자세한 스펙 및 진행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 개인 논평 "최근이슈와 이더리움 정신"

  *논평에 앞서, 이번 회의는 1시간만에 끝났으며, 핫이슈인 'ProgPoW에 대한 비중'이 적었다. 그 덕분에 다른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가능했고, 그 때문에 커뮤니티가 원하는 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다. 어쨋든 적은 비중에 따라, 이번 논평에는 ProgPoW를 다루지 않겠다.

  ㅇ 콘스탄티노플 HF 2번째 연기는 버그때문??
    - 다가오는 콘스탄티노플 HF가 또다시 연기될수도 있다는 며칠전 분석이 있었으며, 그 이유는 CREATE2(보안을 해칠 버그)때문이다.
    - CREATE는 스마트컨트렉트(이하 '컨트렉트)의 계정(account)을 생성하는 명령어(opcode)로, 생성될 계정을 메모리 번지, wei 등을 설정하며 우선 임의생성한다. 이게 필요한 이유는, 가령 토큰런칭시 미리 설정된 전략 외에 수요/상황에 따라 다양한 토큰 전략을 추가할수 있는 유동성이 필요하였고, CREATE 덕분에 대략적인 사안만 정하고, 새 컨트렉트가 생성 및 배포되면 그에 따른 주소를 만들수 있다.
    - 하지만, 컨트렉트가 생성 및 배포되어야만 주소를 알수 있는 CREATE와 달리, 컨트렉트가 배포 이전이라도 해당 컨트렉트에 따른 주소를 미리 파악할수 있는 CREATE2가 제안되었고, 이 특성이 또다른 콘스탄티노플 연기의 이유가 되어버렸다.
    - 시나리오를 쓰자면, 컨트렉트를 제거하는 방식인 self-destruct(자체파괴)을 통해 (가령 온체인상) 컨트렉트를 제거한 후에라도, CREATE2를 써서 (오프체인 상) 주소를 만드는데, CREATE2특성상 언제든 그 주소를 변경할수 있고, 또 미리 그 주소를 파악할수 있다.
      이 특성들을 악용하면, (온체인상) 제거한 컨트렉트에 따른 주소와 동일한 주소를 이론상 얻을수 있고, 이 경우 자금탈취 또는 이중 컨트렉트가 일어날수도 있다는 거다. 한마디로, (한 체인 상)컨트렉트를 제거했음에도 CREATE2의 사전주소파악 및 주소변경 특성때문에 (다른체인상으로부터) 보안의 틈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 회의에서 언급된대로 이 버그(기능)때문에 콘트탄티노플HF가 또 연기되지는 않을것 같고, 다만 이에 대한 분석 및 부작용 방지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것이다.

  ㅇ '연기(delay) 트라우마'에 빠진 이더리움??
    - 비단 콘스탄티노플 HF 연기뿐만아니라 이더리움의 더딘 일정덕분에 얼핏보기에 이더리움이 소위 '연기 트라우마'에 빠졌다고 볼 수 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 본인은 투자자로서 생긴 답답한 마음을, 분석가로서 이더리움 진행상황을 추적하여 해소하기로 했고, 그결과를 요약하면 아무도 가지 않는 길로 가려는 '프론티어 정신(frontier spirit)'과 세부사안 간 최적화, 안정성 등에 집요한 '장인정신(craftsmanship)'때문이다.
    - 먼저 프론티어 정신의 경우, 이더리움 개발자 특히 비탈릭은 가끔은 과하다 싶을정도로 새로운 것을 쫓는다. 최근 지미송이 비탈릭을 Neo maniac(새것을 추구하는 자)이라고 비판한 걸 예로 들자면, 비트코인 주소 포맷은 base58*을 써서 코인 송금용 주소가 유효한지 확인이 되어 안전하지만, 이더리움 주소 포맷은 그런 체크섬(checksum)이 없기때문에 한 글자라도 틀리면 전송 코인은 사라진다.
     *base58 : Binary data를 text로 변경해주는 encoding 기법.
    - 따라서, 새로운 것을 쫓는 덕분에 이더리움이 나왔고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들이 제공되었지만, 또 그만큼 파생되는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되었다. 같은 이유로, 참신한 EIP(이더리움 개선안)들이 나왔지만 그들의 충돌이 콘스탄티노플HF의 발목을 잡은것이다.
    - 장인정신의 경우, 캐스퍼(이더리움의 PoS전환 프로젝트)의 느긋해보이는 진행속도가 대표적인 예다.
    - 계획대로라면 이미 캐스퍼가 개시되어야 맞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도자기는 과감히 깨부수는 도자기 장인처럼, 이더리움 개발자 특히 비탈릭은 2014~2015년 간 추진한 캐스퍼방식(Casper by betting)을 위험한 방식이라 하여 덮어놓고, 보다 개선된 캐스퍼(Casper FFG)추진을 2016년부터 시작한다.
    => 물론 위의 2가지 요인이 이더리움의 느슨한 진행의 원인이라는 건 사견이다. 중요한 것은, 계속되는 연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불현듯 찾아온 2016~2017년 찾아온 이더리움의 급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이더리움이 진정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각인시켰겠지만, 거품이 빠진 2018년부터 이더리움은, 혁신은 온데간데 없는 평범(mediocre) 그 자체로 전락했다.  과연, 과거의 잘나가던 이더리움이 본 모습이었을까, 아니면 거품이 빠지며 드러난 평범의 극치가 본 모습일까. 솔직히 난 평범한 후자의 모습이 이더리움의 본모습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다만, 평범이라고 해도 본인이 보기엔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를 평범 그 이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보기에, 그 판단에 따라 때론 지치고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안한 희망'을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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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ereum] 미리보는 '제55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15 Feb 2019)'

미리보는 '제55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15 Feb 2019)' 총정리

<제55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안건>
- 관련 링크 : https://github.com/ethereum/pm/issues/77

□ 로드맵

  ㅇ 콘스탄티노플 - Ropsten 포크
  ㅇ 이스탄불 HF 로드맵
  ㅇ 전망 : PoW체인(Serenity)에서의 PoS 확정성 이행
  ㅇ ProgPoW audit(감사)

□ 업무별 업데이트

  ㅇ 이더리움 1.x 스탠포츠 미팅 개요
  ㅇ State Rent
    - State(스테이트)란 이더리움 노드에 저장된 eth, code, contract 등을 모아놓은 데이터로, 트랜잭션의 유효성 검증 및 결과 확정 역할을 함. 따라서, 스테이트 용량이 클수록 검증시간이 길어진다. 참고로 19.2.11일 현재 이더리움 스테이트 용량은 129GB로,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할때 큰 편이다.
    - 이더리움 스테이트는 전년동기 대비 약 3배정도 용량증가를 보였으며, 시간이 흘러 어느시점에 이르러모든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부담이 갈 것임. 이에 비탈릭은 2018년 '네트워크 데이터 저장 임대'를 제안한다.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이더 전송 등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이용할때 지불하는 일종의 '전송 수수료'와 달리 비탈릭이 제안한 것은 네트워크에 데이터를 저장할때 지불하는 일종의 '저장 수수료'다.
    - 현재 개발중인 샤딩(방대한 데이터를 분리, 저장하여 따로 처리하는 방식)이 도입은 수년이상 걸리고, 도입된다해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저장데이터 양과 기간에 비례하는 수수료를 내는 것을 제안하였다.
    - 더불어, 전체 데이터 용량조절을 위해 용량한도에 다다를수록 수수료가 높아져 신규저장데이터 감소를 유도한다.
    - 다만, 데이터 저장이전에 저장기간의 사전설정해야하는 문제, 수수료에 대한 사용자의 부담감 등이 걸림돌임이다.

  ㅇ eWasm
    - 향후 Serenity단계에서 EVM을 웹 어셈블리 기반인 eWasm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현재 EVM은 너무 복잡하고 성능은 떨어지며, 지원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툴이 제한적인 반면, eWasm은 효율적으로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와 개발 툴을 지원가능하다. 이것은 기존의 EVM에 비해서 솔리디티 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코딩이 가능(범용성)하고,  빠른 속도로 트랙잭션 처리가 가능(속도향상)하며, 웹어셈블리 개발 커뮤니티의 지원을 그대로 받을수 있다(인적자원).
    - Serenity의 과정까지 단기간 개선사항으로 EVM와 하위 호환가능한 eWasm버전(EVM 1.5)을 메인넷에 채택하고 Serenity에서 비컨체인 도입이후 2단계(Phase 2)에서 제대로 된 eWasm(EVM 2.0)이 사용될 예정이다.

  ㅇ Pruning/Sync
    - Pruning(프루닝)은 소위 가지치기를 통하여 저장공간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이더리움에서 스테이트는 항상 최신상태만 유지하지 않고 과거 일정기간의 히스토리까지 보관한다. 그 이유는, 노드간 합의가 되어 한 블록이 생성되어도 아직 확정되어 있지 않는 경우, 분기(bifurcated)될 가능성이 있고 분기 발생시 스테이트를 되돌려야(rollback)해야 될수도 있기 때문에, 최종 확정되기전까지는 히스토리가 있어야한다. 이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프루닝을 통해 히스토리가 삭제되고 저장공간을 줄여준다.
    - Sync(동기화)는 말 그래도 어떤 대상에 맞추는 것을 의미하는데, 블록체인의 노드로 동작하기 위해서 블록데이터를 다운로드하여 싱크를 해야한다.

  ㅇ Simulation
    - 다양한 블록체인 모델 시뮬레이션

□ 테스팅 업데이트


□ 클라이언트 업데이트
  ㅇ Geth
  ㅇ Parity Ethereum
  ㅇ Aleth/eth
  ㅇ Trinity/PyEVM
  ㅇ EthereumJS
  ㅇ EthereumJ/Harmony
  ㅇ Pantheon
  ㅇ Turbo Geth
  ㅇ Nimbus
  ㅇ Mana/Exthereum

□ 리서치 업데이트


<알아두면 좋은 내용> 일부 개발자의 사전 코멘트

   ㅇ (Lane) ProgPoW 도배 금지
    * 이미 여러 코멘트들이 주제와 관련없다는(off-topic) 사유로 삭제되어 있었음.
    - 여기(55차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공지 웹페이지)는 ProgPoW나 회의 안건의 어떠한다른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곳이 아니고, 향후 있을 개발자 회의를 계획하는데 있어 주제 그 이상(meta-topic)을 논의하는 곳이다. Hudson, Afri 그리고 나는 회의 안건 관련 주제들을 찾으면서까지 수많은 코멘트들을 쳐다볼수 없다. 논의를 하고 싶다면, 레딧 등 다른 곳을 방문하기를 바란다.
    - ('그럼 회의안건과 개발자회의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목적은'에 대해서) 개발자 회의를 공개하는건 공청회 개념은 아니고, 그런걸 원한다면 아까 언급한 곳들이 적합하다. 우리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경청하고 요구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커뮤니티의 감정을 고려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ㅇ (Boris) 직접 만나서 회의 추진 건의
    - 저번에 말했듯이, 4월 중에 직접 만나서 회의를 진행했으면 한다. 그리고 다른 HF 로드맵의 확정일자 등을 위해 직접 만나는건 어떤지. 직접 만난다면 정기적으로 만나야 할지, 어떤 주제가 도움이 될지, 실행계획에 도움을 줄수 있을지 궁금하다.

  ㅇ (William) 회의안건 비중 관련 건의
    - 상기 안건이 특정 작업 그룹과 되는지 알수있다면 도움이 될것 같다. 또한, State Rent의 경우, 지난 3번의 회의에서 어떠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EIP1418이 본 회의의 범위안에 있다면 추가해주길 바라며, AlexeyAkhunov가 이 분야의 전문가다.

< http://dallasktn.com >

<개인 논평> 관전 포인트

  ㅇ 응답하라, 이더리움!
    - 지난 회의에서 ProgPoW audit(감사) 도입 결정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의 ProgPoW에 대한 대응책 마련 요구는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고, 동시에 개발자들의 ProgPoW에 대한 피로도는 증가하고 있다.
    - 본인도 ProgPoW 자체에 대해서는 약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ProgPoW에 대해서 커뮤니티의 요구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가만두면 안 될 수준까지 왔다.
    - 비탈릭은 이더리움에 대한 프로젝트를 준비할때부터 이미 'PoS is the future'라고 말할정도로 PoW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PoS에 대한 잠재력을 표현했지만, 어찌됐든 이더리움은 PoW로 시작했고, 현재까지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채굴자들이 기여한 바는 절대 무시할수는 없다.
    - 일전에 언급했듯이, 이더리움 재단 및 개발자들은 Casper, Serenity, Scaling Solution,  그리고 수많은 EIP간 최적화 등 모든 작업들의 우선순위를 두고 추진하며, ProgPoW는 그 중의 하나로 비춰질수도 있다.
    - 하지만, 우선순위를 떠나 ProgPoW이슈의 커뮤니티의 인내는 극에 다다르고 있고, 일부 개발자의 말처럼 늦기전에 확고한 결단을 내야할 것 같다.

  ㅇ 기억하라, 커뮤니티!
    - 스포츠에서 '클럽(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No player is bigger than the club)'는 문구를 빌려, 프로젝트에 있어 '커뮤니티보다 위대한 개발자는 없다(No dev is bigger than the community)'는 문구를 만들어봤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 비단 블록체인 영역뿐만 아니라 인류 역사를 돌이겨볼때, 혁신(혁명)의 성공여부는, 그 혁신(혁명)의 우수성보다 커뮤니티(민중)의 지지를 얼마나 받아내느냐가 관건이고, 올바르지 못한 기득권세력(상류층)은 그 지지기반인 커뮤니티(민중)를 의도했든 아니든 분열(멸망)시키는 법이다.
    - 다만 ProgPoW에만 초점을 두고 논평을 하다보니 본인이 마치 이더리움의 전체 프로젝트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왜곡될까봐 조심스럽지만, 오랜 이더리움 투자자와 분석가로서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해서만큼은 강조하고 싶었다.
    - 개인적으로 오랜기간 이더리움을 투자한 투자자로서, 그 기간동안 이더리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부해온 분석가로서, 본 이슈에 대한 적절한 대응으로 갈등의 씨앗을 봉합하고, 애초 계획된 로드맵대로 잘 추진하기를 바라며, 다가오는 회의를 지켜보며 계속 논의할 것이다.

[Privacy] 베일(Veil)코인 분석 v1.1

베일(Veil)코인 분석

< https://veil-project.com >

□ 개요

  ㅇ 코인명 : 베일(Veil)
  ㅇ 개   념 :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익명성에 중점을 둔 암호화폐
  ㅇ 스   펙
    - 발행량 : 최대 3억개
    - 블록생성타임 : 60초
  ㅇ 배    경
    - 베일은 아래와 같이 설명된 완전익명성을 제공하는 2가지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적절히 응용하였다.
    - 첫째로, 완전 익명성을 위해 RingCT 기술을 제공하는데, 안타깝게도 더 향상된 익명방식에 뒤쳐지고 있다(Monero).
     *RingCT(RingConfidential Transaction) : 링CT는 송수신 모두에게 익명성을 부여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거래량을 모호하게 만드는 일종의 링서명 개선안이다. 이름에서 유추할수 있듯이, 기밀성을 위하여 트랜잭션을 인코딩시킴.
    - 둘째로,Zerocoin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뛰어난 익명성을 제공하지만, 네트워크 내 특정유형의 트랜잭션만 개인화되므로 간혹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발생한다(Zcoin).

□ 주요 특징

  ㅇ 다른 익명성 코인과 다른점
    - 모든 익명성 프로젝트가 직면한 단점은, 외부 전문 지식과 외부 소프트웨어 개발에 의존하여 네트워크를 개선한다는 점인데, 이에 베일 프로젝트는 연구원 및 블록 체인 개발자의 전담팀에 의한 장기간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자금으로 대중에게 적합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또한 모든 익명성 코인에는 공개용인 베이스계층(Basecoin Layer)이 있어서 사용자 부주의로 특정 트랜잭션이 공개되는 경우가 있는데, 베일은 RingCT기술과 제로코인 프로토콜의 적절한 활용으로 완전 익명성을 제공한다.

  ㅇ 핵심 기술
     - 단댈리온(Dandelion) : 트랜잭션 도청 위험을 줄이는 트랜잭션 전파 메커니즘으로, 트랜잭션 전파시 단순하게 하나의 경로를 통해 전파하는 기존 메커니즘과 달리, 그 전파 경로를 2개 이상으로 부풀려(fluff) 기존경로 출처를 식별하기 어렵게 만든다. (사견 : Dandelion이 우리말로 '민들레'인데, 민들레 씨앗을 입으로 불어 바람에 흩날리는 양상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 Dandelion 흐름 도식화(https://veil-project.com) >

     - 불릿프루프(BulletProof) : 모네로에서 최초로 도입한 고도로 설계된 익명거래 검증방식으로, 데이터를 선형적이 아닌 대수적으로 모아서 대규모 트랜잭션일수록 검증이 효율적이기 때문에, 90%이상 암호화 증명크기를 줄일수 있어 거래 수수료가 현저히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이 방식 덕분에 제로코인 사이즈를 기존 20KB이상에서 최저 11.3kB로 줄였으며, 베일은 그보다 적은 사이즈로 줄이는게 목표다.

< BulletProof 도입후 Monero 수수료 감소 추이(https://www.coindesk.com) >

  ㅇ 합의 알고리듬
    - 2019년 1월 출시이후부터 1년간 공정한 분배를 보장하기 위하여 PoW방식을 도입하여 블록을 생성하고, 일정시간 이후 PoS를 도입하여, ASIC채굴이 침입하지 않는 이상, 2019년 1월까지는 PoW-PoS 하이브리드 방식을 통해 블록을 생성한다.
    - 특히, PoW의 경우, Ravencoin에서 사용되는 해싱알고리듬인 X16R을 약간 변형시킨 X16RT를 도입하였는데, 이는 X16R의 이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ASIC을 포함한 어떠한 해싱알고리듬과 구별하기 위하여 새로 도입하였다.

  ㅇ 베일 코인 배출 일정 
    - 사진표를 통해 알수 있듯이, 채굴자, 지분보윤자 등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베일 코인이 균형적으로 배출되도록 신경썼음을 알 수 있다.
< 베일코인 배출 일정표(https://veil-project.com) >


□ 개인 논평 


  ㅇ 기술성과 공정성의 조합
    - 선발주자인 모네로가 도입한 RingCT와 BulletProof를 도입하면서도 오류없는 완전 익명성을 보장하였고, 외부 인력자원이 아닌 내부 개발 및 연구자원을 두어 기존 프로젝트가 갖는 기술적 결함을 보완하는데 충실하였다.
    - 또한, 초기 코인 분배를 공정하게 하기 위하여 사전 채굴 없이 PoW로 블록을 생성하게 하되 ASIC방지를 위해 기존 알고리듬을 변형한 자체 해싱알고리듬을 도입하였으며, PoW개시후 일정시간(1,500블록)이후 PoS까지 도입하여 채굴과 스테이킹의 균형적인 블록생성에 신경을 썼으며, 전체적인 코인 배출도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ㅇ 기존 익명성 프로젝트의 짙은 그림자
    - 앞서 설명했듯이, 베일은 기존 익명성 코인이 직면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술, 토큰이코노미, 인력자원 등 여러면에서 고민한 흔적이 많다.
    - 하지만, 모네로, 지캐시 등 익명성 코인 선발주자의 씌운 그림자로부터 얼마나 벗어나면서 자기 색깔을 보일수 있는지가 관건인것 같다. 기존 프로젝트들의 기법을 적절히 적용 및 응용시켜 안정적으로 추진할지, 아니면 리스크는 있겠지만 새로운 기법을 도입하여 기존 프로젝트가 제시하지 못한 혁신을 보여줄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베일은 후자보다는 전자에 더 가까운 선택을 한 것 같으며, 그렇다면 기존 프로젝트가 씌운 프레임 속에서 얼마나 그만의 존재감과 매력을 발살할수 있는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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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veil-project.com
2) https://www.coindesk.com/monero-fees-fall-to-almost-zero-after-bulletproofs-upgrade

[Character] 지미송, 비트코인 추종자(+이더리움 비판) // Jimmy song - Bitcoin Maximalist v1.0

□ 그는 누구인가

  ㅇ 일상속에서의 지미송
    - 한국에서 태어났고 8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개발자로 성장했다.
    - 2011년 투자자로서 2100만개로 한정된 비트코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013년  가격하락이후 본격적으로 기술적으로 관심을 갖으면서 컬러드코인*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참고로, 이 프로젝트에서 당시 19살인 비탈릭도 있었지만 의견이 많이 달랐기에 비탈릭은 결국 프로젝트팀을 떠났고, 그쯤 지미송은 블록체인 개발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컬러드코인(Coloredcoin) :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통하여 현물자산을 디지털 형태로 표현하는 일종의 토큰.
    - 현재 그는 3년 넘게엔지니어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가르쳐왔으며, Coindesk의 기고가이자 비트코인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ㅇ 블록체인에서의 지미송
    -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Bitcoin Maximalist)로, 오로지 비트코인에 대해서만  무조건적인 지지하지만 다른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폄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특히, 스마트컨트렉트를 구현한 이더리움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는데,  스마트컨트렉트는 보안취약에 돈 모으는 수단에 불과한다는 등 과대평가되어있다고 주장한다.
    - 이에 그가 최근에 비판한 이더리움에 대한 비판을 통해 왜 그가 비트코인을 지지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지미송, 이더리움을 논하다.

  ㅇ 이더리움이 직면한 3가지 문제점
    - 첫째, 이더리움에는 기술적 문제(bad tech)가 있다. 이더리움 측은 자바스크립트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스마트컨트렉트를 프로그래밍할수 있길 원했지만, 명백히 잘못된 모델이다. 가령, 당신이 자바스크립트를 다룰줄 안다면, 사람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하는 일을 하진 않으며 문제가 생겨봤자 페이지를  찾을수 없는 404에러 같은 사용자 불편함 수준이나, 같은 문제가 스마트컨트렉트에서 발생하면 사람들 자산이 영구 동결되거나 누군가에 의해 탈취되는 큰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이더리움의 핵심요인인 튜링완전(Turing Complete)*은 분석하기도 매우 어렵고 ERC-20이나 ERC-721에는 튜링완전이 활용되지도 않으며, (그게 유용하다면) 비트코인에도 적용가능하다. 다만, 기술적으로 취약해지는 장애만 일으켜서 활용을 하지 않을 뿐이다.
     *튜링완전 : 비트코인은 자체적으로 편집된 스크립트(script)언어를 지원하므로, 오로지 if명령문만 지원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솔리디티(Solidity)를 포함한 튜링완전용 언어들을 지원하므로 매우 다양한 형식의 컨트렉트를 프로그래밍 가능함.
    - 둘째, 이더리움은 중앙화(centralization)되어있다.  크라우드세일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모금된 자금을 개발을 위해 사용되는데, 탈중앙화를 위해서 자금을 모으는 것도 웃기고, 만약 그 자금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 될지 의문이다. 사실 비탈릭은 새로운걸 추구하는 성향의 소유자(Neo maniac)인데, 비트코인 주소 포맷은 base58*을 써서 코인 송금용 주소가 유효한지 확인이 되어 안전하지만, 이더리움 주소 포맷은 그런 체크섬(checksum)이 없기때문에 한 글자라도 틀리면 전송 코인은 사라진다. 새로운 언어인 솔리디티 문제와 마찬가지로 비탈릭은 새로운걸 좋아하기에 이런 주소 포맷을 도입했고 그게 문제의 시작이다.
    - 마지막으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돈 버는게 목적(Mercenary)인 코더들이다. 비트코인영역에서는 기술이 좋아서, 공헌하고 싶어서, 돈을 받지 않고도 개발하지만, 이더리움 영역에서는 ICO를 통해 돈만 쫓는(rent seeker) 개발자들이라 해당 기술에 신경쓰지도 않고, 따라서 프로젝트에 영혼을 담지도 않는다.
     *base58 : Binary data를 text로 변경해주는 encoding 기법.

□ 개인논평 : 지미송 전도사 왈 '비트천국 불신지옥'

  ㅇ 그의 미움받을 용기
    - 본인은 지미송을 보면 누군가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유시민.
    - 유시민은 2018년 가상화폐 토론에서 '암호화폐는 경제학적 의미의 마켓도 아니고, 단순히 엔지니어들의 아이디어로 나타난 장난감들을 가지고 사람들이 도박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하였다.
    - 유시민의 '反암호화폐 입장'이 지미송에게 '反알트코인 입장'에서 데자뷔가 일어나는 건 나만의 착각인가.
    - 본질적으로, 지미송이 주장하는 것을 (말도 안되게 과격하게 말하는 부분을 빼고는) 논리적으로 반박하기는 어렵다.
    - 그 이유는, 첫째로 그들이 하는 말이 다소 과격하지만 나름대로 일이가 있기 때문이다. 지미송 말대로, 비탈릭의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렉트, 튜링완전모델 등을 세상에 내놨지만 그 혁신성에 비해 기술진전도나 활용사례는 많이 미흡한건 사실이다. 둘째로 그들이 교묘하게 사용하는 논리적 비약때문이다. 혁신을 이루기 위한 어떤 프로젝트의 시행착오들을 그것의 본질적인 결함으로 둔갑시켜 가치가 없는 것으로 훼손함과 동시에 그들이 선호하는 것은 그런 문제점이 없으므로 더 우월하다고 꾸미는 것이다.
    - 사실, 지미송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기여한 바는 적지 않다. 그는 모든 영역을 블록체인화하기에는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 디자인도 어렵고, 구성원간 합의가 필요해 통제가 쉽지 않으며, 따라서 업데이트나 확장을 하기가 힘들다. 다만, 화폐 영역으로는 그 요인들이 장점으로 작용되므로 화폐로서 기능해야지 뭔가 있어보이려고 블록체인화 하는것은 중앙화 시스템에 비해 비싸고 비효율적인 탈중앙화 시스템상 지양해야한다고 말한다.
    - 사람은 본인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누구든 자기가  선호하는 것을 옹호하기 위하여, 비교대상을 비판하고, 옹호대상을 꾸민다. 지미송 역시 사람이기에 저런 태도를 갖는 건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면서도, 비트코인 내 정치다툼, 블록사이즈 문제, 화폐냐 가치저장수단이냐 아니면 상품이냐의 포지션 문제 등 그가 비트코인이 직면한 이슈에 대한 제언까지 해준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는 바이다.

< 지미송이 말하는 이더리움 문제점 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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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 코스모스학 개론 // Introduction to Cosmos v1.0

□ 코스모스 탄생배경과 사전지식

 [탄생배경]

  ㅇ 지분증명방식(PoW)의 한계

    - 환경파괴 :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전기에너지 > 일부 국가가 사용하는 전기에너지
     => 보다 친환경적인 증명방식이 필요하다.
    - 성능한계 : PoW는 통제요인이 외부(채굴기)에 있기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블록생성시 일정시간(비트코인 10분, 이더리움 15초)이후에 블록을 확정하는데, 이는 속도, 확장성에 큰 걸림돌이다.
     => 속도, 확장성, 그리고 매우 안정적인 합의 프로토콜이 필요하다.

  ㅇ 현재 블록체인의 한계

    - 고립성 :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블록체인은 각자 고유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기에, 상호호환되지 못하는 서로 배타적인 상태이다.
     => 블록체인간 상호호환되어 운영되는 모델이 필요하다.
    - 블록체인 제작 : 새 블록체인 개발시, 기본 네트워크, 합의프로토콜 등 처음부터 모든 작업을 해야했기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레거시 체인을 포크하여 활용하였지만 결국 레거지 체인이 직면한 문제를 벗어나지 못 한다.
     => 블록체인 개발이 용이한 도구가 필요하다.
<https://coincentral.com>

 [사전지식]

  ㅇ 블록체인의 레이어

   < 블록체인 기술의 필수요소 >
    - 데이터 레이어(Data Layer) : 제네시스블록부터 이어진 블록체인상 데이터, 체인, 타임스탬프, 공개키 등이 포함된다.
    - 네트워크 레이어(Network Layer) :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해 각 노드들이 자유롭게 연결하여 서로 트랜잭션을 주고 받는다.
    - 컨센서스 레이어(Consensus Layer) : 서로 떨어진 노드들이 데이터의 유효성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다.
     *트랜잭션(Transaction) : 각 계좌에 있는 토큰잔고를 상태(State)라고 하는데, 이를 변화시키는 것.

   < 블록체인 기술의 추가요소 >
    - 컨트렉트 레이어(Contact Layer) : 블록체인 상에서 프로그래밍할수 있는 코드, 알고리듬, 스마트컨트렉트 등이 포함된다.
    - 어플리케이션 레이어(Application Layer) : 합의하에 검증된 트랜잭션이 처리된다.

  ㅇ 텐더민트(Tendermint)

    - 개념 : 다양한 컴퓨터에서 어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일관성있게 복제하기위한 소프트웨어로,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비잔틴 결함 장애 컨센서스 알고리듬이다.
    - 목적 : 블록체인의 필수요소인 네트워크 레이어 및 컨센시스 레이어를 제공하여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수있는 범용성 높은 엔진(텐더민트엔진)을 제시하므로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만들때 오직 어플리케이션 레이어만 만들게 하여 시간, 비용 등이 절약된다. 이때 개발자들은 어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때, ABCI(Application BlockChain Interface)라는 프로토콜 덕분에 복잡한 네트워킹 및 합의 부분을 처리하지 않고도, 다양한 언어로 고성능 수준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며, 텐더민트코어와 연결을 하기도 한다.
< 텐더민트 코어-ABCI어플리케이션 도식화 >

□ 키워드로 알아보는 코스모스

  ㅇ 상호운영성(Interoperability)

    - 개념 :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의 통신일지라도 통합된 시스템으로 작용하여 일련의 처리과정이 정확하게 실행될 수 있는 능력으로, 네트워크, 컨센서스 등 레이어가 다른 이종체인(Heterogenous Chains)간 토큰 교환이 가능하게 하며, 다른 체인간 연결은 IBC(Inter BlockChain) 프로토콜을 통해 이뤄진다.
    - 특징 : 각 이종체인은 검증인 세트를 통제(주권 수호)*하는데, IBC는 각 이종체인 내 검증인 세트를 통제하지 않으면서도(주권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이들을 연결한다.
     * 검증인 세트 통제 : 퍼블릭체인의 경우 PoS와 토큰 스테이킹을 통해서, 프라이빗체인은 검증인 세트를 변경하는 특정 주소 풀에 특별권한을 부여함.           
     => 코스모스는 누가 서명권한이 있는지와 유효성검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만 신경쓰기에 연결될 각 블록체인 내 토큰의 갯수만 파악할뿐이며, 덕분에 각 블록체인 고유의 로직을 유지함과 동시에 나머지 생태계와 호환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케일링 등 각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메커니즘을 구현할수 있다.

  ㅇ 존(Zones)과 허브(Hub)

    - 개념 : 존이란 각각의 블록체인을 의미하며, 허브란 그 존들을 연결하는 특정 블록체인을 의미. IBC를 통해 허브와 연결된 각 존들은 상호간 토큰 교환이 가능하다.
    - 특징 : 허브는 제한된 수의 IBC와 존을 연결하며, 각 존사이의 이중지출을 방지한다.
    - 연결 : PoS같은 빠른 완결성을 가진 체인의 경우, 추가작업없이 쉽게 허브에 연결하면 되는데 문제는 PoW같은 느린 완결성을 가진 체인이다. 가령, Pow의 현재 이더리움의 경우, 빠른 완결성을 가지면서도 다른 블록체인의 상태를 추적하는 특화된 체인인 페그존(Peg-Zone)을 두어 IBC와 PoW이더리움 체인 간 브릿지 역할을 함
     => 이종체인간 연결수는 체인수가 늘수록 기하급수적으로 거미줄처럼 늘어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의 허브가 생기면서 연결수가 적어지면서 체인간 덜 신뢰해도 된다. 덕분에, 각 존들은 연결된 허브 그리고 교환대상인 토큰이 생성된 존만 신뢰하면 된다.
< 텐더민트코어, 코스모스허브, IBC, 다양한 존 등 도식화 >

  ㅇ 확장성

    - 개념 : 블록체인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블록체인이 직면한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다.
    - 특징 : 레거시 체인을 코스모스에 얹으면 해당 체인을 최적화 하여 체인 그 자체를 확장(수직적)하며, 더 나아가 다중체인 아키텍처를 통해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동일한 검증인 세트를 가진 여러 병렬체인을 구성하여 이론적으로 무제한 확장(수평적)을 가능케한다.

  ㅇ 코스모스 개발 도구(Cosmos SDK, Software Development Kit)

    - 개념 : 텐터민트 위에 안전한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때 사용되는 일반화된 개발도구다.
    - 특징 : Cosmos SDK는 친 개발자 모듈 프레임워크로, 간단히 새 모듈 또는 기존 모듈을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에 적용가능하며, 악의적인 공격, 예기치못한 장애 등의 범위를 기능조절에 따라 개발자가 보안범위 설정 가능하다.
     => 개발자들이 어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을 직접 코딩할 필요없이 모듈간 조합을 통해 블록체인을 쉽게 만들게하여 모듈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케한다.

  ㅇ 아톰(Atom) 토큰

    - 개념 : 코스모스 블록체인 상 스테이킹용 토큰으로, 아톰토큰보유자가 투표, 검증 또는 다른 검증자들에게 위임하게 사용된다.
    - 특징 : 고의여부를 떠나, 동일한 높이 또는 라운드에 이중서명 등 합의프로토콜 위반시 해당 검증인은 검증인 지위 박탈 및 예치 아톰이 상당수 삭감된다. 다만, 합의프로토콜을 준수하며 검증을 하면 트랜잭션 수수료를 배당받는다.
    => 아톰토큰은 코스모스 허브의 토큰으로 이 허브와 연결된 블록체인(이더리움의 경우 이더민트)의 토큰(이더민트의 경우 포톤)과 별도 운영되며, 이렇게 이원화된 덕분에 토큰 이코노미의 유연성을 높일수 있음.

□ 코스모스란 ㅇㅇ다

  ㅇ 쉽게, 쉽게, 또 쉽게

    - 코스모스는 각 블록체인을 '쉽게' 연결하고, 허브와 존을 두어 '쉽게' 상호운영하며, '쉽게' 확장하고, 또한 전용 개발도구를 통해 '쉽게' 블록체인 개발이 가능하다.

< 코스모스에서의 블록 생성 과정 >

  ㅇ 그리고 안전하게

    - 쉽게 사용되도록 설계되었지만 코스모스의 무게중심은 '안전성(Safety)'다. 블록체인 상 유효성 검증을 하기 위하여 2/3를 초과하는 검증인이 사전투표(Prevote) 및 사전결정(Precommit)해야하며, 스테이킹용 토큰과 수수료용 토큰을 따로두어 DDoS등 공격에 대비한다.
< 코스모스 전체 실행 흐름도 >

     "제가 비트코인을 좀 더 진지하게 알아보고 있을 때가 2013년이었고, 
      지분증명 문제를 이렇게 해결하자고 마음먹은건 2014년이었어요. 
      시중에 있던 모든 소프트웨어 플랫폼들을 연구하고, 어떻게 변화시키면 
      지분증명 블록체인으로 고칠 수 있을까 등을 고민했죠. 당시에는 마땅한 플랫폼이 
      없어서 블록체인 생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만들기로 했어요.(중략) 
      텐더민트는 아무런 제약 없이 블록체인의 어느 부분이든 수정할 수 있어요. 
      물론 합의 알고리즘은 건드릴 수 없지만, 모듈성이 굉장히 좋습니다. 
      코스모스 SDK에 넣은 모듈을 보시면, 스테이킹, 거버넌스, 피드 분산 외에도 
     저희가 뱅킹 모듈이라고 부르는 기능으로 다양한 자산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JaeKwon Kim(Founder of Cosmso)

< 코스모스 창립자 재권의 인터뷰(https://medium.com/hashed-kr) >
*한국어 자막 제공(글자 크기, 위치 수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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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1) https://blog.cosmos.network/a-tour-of-cosmos-for-developers-7517ba1b4045
2) https://medium.com/cosmostation/c%C3%B8smonaut-guide-%EC%BD%94%EC%8A%A4%EB%AA%A8%EC%8A%A4-%EC%9D%B4%ED%95%B4%ED%95%98%EA%B8%B0-c%C3%B8smos-%EC%9D%98-%EB%AA%A9%ED%91%9C%EC%99%80-%EA%B0%80%EC%B9%98-%EC%A0%9C%EC%95%88-40d05525852a
3) https://medium.com/hashed-kr/%ED%95%B4%EC%8B%9C%EB%93%9C-%EC%9D%B8%ED%84%B0%EB%B7%B0-%EC%BD%94%EC%8A%A4%EB%AA%A8%EC%8A%A4-%ED%8C%8C%EC%9A%B4%EB%8D%94-%EC%9E%AC%EA%B6%8C-jae-kwon-%EB%B8%94%EB%A1%9D%EC%B2%B4%EC%9D%B8%EC%9D%98-%EC%9D%B8%ED%84%B0%EB%84%B7-56114dd498b7
4) https://brunch.co.kr/@shinseonho/43

[Bitcoin] 비트코인의 흥망성쇠(3부작) 1부 "역대 주요이슈 분석" // Bitcoin's Rise & Fall(Trilogy) Part1 v1.5

비트코인의 흥망성쇠 (興亡成衰) □ 에필로그   ㅇ 분석에 앞서     - 그동안 분석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지닌 기술 위주의 기본적 분석을 해왔으나, 투자자로서 유의미한 시세변동, 시세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 등에 대한 분석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