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 내 코인은 누가 옮겼을까? // Who's Moved My Coin? - Why can't you be the winner (even in bull market)? v1.1

내 코인은 누가 옮겼을까

□ 수익창출에 대한 의문

  - 코인투자를 하면서 우리는 스스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 "왜, 도대체 왜, 버는 놈만 벌고 심지어 상승장에도 나는 이익실현하기 어려울까??"(자괴감)
  - "혹시 또다른 코인붐이 오면 다 부자되는 거 아닙니까??"(쓸데없는 걱정)
  - "무엇이 잘못 되었길래 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상황에 직면한걸까??"(멘붕)
공감합니다. 이해합니다. 그래서 간단한 질문이지만 막상 답변하기 힘든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https://cryptonewsreview.com>


□ 수익창출에 대한 의문에 대한 3가지 분석

1. 일단 기회가 평등하지 않습니다. 

- 여기서 말하는 기회는 여러가지일겁니다. 
- 누군가는 대박난 또는 통찰력있는 지인을 통해 손쉽게 또는 이른시점에 진입하여 이해를 넓혀가며 기회를 엿볼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는 뉴스를 통해 부정적인 이미지로 아예 이바닥 진입조차 주저할겁니다. 
 - 어떤 경로로 언제 진입했다하더라도 상황에 따라서 기회일수도 위기일수도 있죠. 2017년 초에 진입했어도 손해보기는 어렵겠지만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진입했다면 큰 재미는 보기 힘들었겠죠. 


2. 과정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 적절한 경로를 통하여 적절한 시기에 진입하여 기회를 엿본다해도, 불공정한 과정이 있다면 모두 부자가 되기 어려울것이며, 우리는 그런 모습을 이 욕망의 코인판에서 자주 목격해왔습니다. 
 - 가령 ICO를 통해 장밋빛 미래를 꿈꿨지만 누군가는 설거지를 당했을거고 다른 누군가는 뭘해보기도 전에 먹튀를 당해서 투자금을 손해봤을겁니다. 
 - 그게 아니라도 우리가 성실하게 현물로 투자를 하는 개미들이 있는 반면, 마진이나 공매를 통해 상승장, 하락장 할것없이 거대한 물량을 등에 없고 자신들의 파이를 넓히는 세력들도 있죠. 특히, 세력들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활용하여 어쩔때는 찌라시, 루머, 커뮤니티 정치다툼 등을 통해 개미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과정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3. 결과 역시 정의롭지 않습니다. 

 -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시총이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우상향 중이며 아직은 버텨볼만 합니다. 
 -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볼때  적절한 기회에 적절한 과정을 겪은 투자자라면 큰 손해를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  하지만 이상하게도 점점 더 수익이 편중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짙어지고 있고 습니다. 왜 이런 믿기 어려운 결과가 도출되는 걸까요. 

 1) 게임이론*에 따른 불리함
  *게임이론: 상호 의존적인 의사 결정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이론. 
   - 즉, 게임 참가자들이 이익을 위한 전략을 임의 선택하여 각자 최대이익을 내기위해 벌이는 살벌한 게임에서 물량전, 심리전, 인내전, 정보전 등에 거의 모두 패배
   - 하수는 "네가 생각하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
   - 중수는 "네가 생각하는 것을 내가 생각하고 있다고 네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 고수는 "중수 이하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그이전에 준비하거나 때가 되면 대응"한다
   - 세력은 "생각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한다
  => (시사점) 우리는 세력이 될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수, 중수가 되기에는 돈 번게 너무 아까우니, 고수가 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고수가 되기 위한 왕도는 없지만 자기만의 원칙(분할매매, 칼손절, 메이저위주 등)에 따라 지속 업그레이트하며 투자에 임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2) 완전하지 않은 경쟁시장
 ㅇ 완전 경쟁 시장의 조건들
   - 시장 참여자는 모두 완전한 정보력을 갖추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도 애초에 성립되기 어려운 조건임)
   - 시장에서 거래되는 재화는 모두 동질적이다.
     (한 코인을 놓고볼때 동질적임. 다만, 달러에 페깅되는 테더, 자전거래로 뻥튀기하는 코인 등은 의문임)
   - 진입과 탈퇴가 자유롭다.
     (초기 고정비용이 다양하나 대부분은 자유로운 편임)
   - 충분히 많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존재하여 수요자, 공급자 모두 가격을 수용한다.
     (거래소, 세력등에 의해 임의로 세팅된 단기 고가를 수용하는 순간 그대는 호구임)
   => (시사점) 지극히 불완전한 경쟁시장에 들어온 이상, 우리는 조금 더 완전해지기 위해 가능한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유의미한 분석내용을 공유하며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개인논평

 위의 내용을 적은 저 조차도 불리한 게임에 불완전한 경쟁 시장에 어떻게 임해야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만 3년이 넘는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얻은 것은 '투자에 대한 자기만족'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투자'는 수익실현 뿐만 아니라 손절을 했을때를 포함하여, 여기서 '자기만족'은 수익실현에서 오는 성취감 뿐만 아니라 투자손실을 볼때 반성을 통한 겸손함도 포함됩니다.
  - 저도 이게 잘 되지 않습니다만, 그런 마인드로 투자에 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투자에 왕도는 없지만 '투자에 대한 자기만족'의 실제 예를 말씀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일전에 지인이 2016년도에 코인투자를 시작하였고, 코인붐이 불었던 2017년도 상반기에 전량 매도하여 수익실현을 했다.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2017년 하반기에는 더 큰 코인붐이 불었다. 그래서 제 절친이 그 지인에게 너무 빨리 팔아서 아쉽지 않냐고 물었는데, 그 분이 이렇게 답했다.

 “아내에게는 평소 갖고싶던 걸 사주고 자녀들에겐 남들 이상으로 케어해줄수 있어서 자기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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