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ensus] 피어코인(PPC) - PoS의 개척 // PeerCoin - The Pioneer of PoS) v1.3

피어코인(PPC, PeerCoin) - PoS의 개척

< 서 론 >

ㅇ 노동성과분배론에서 자산보유배당론으로

  - 작업증명방식(Proof of Work, 이하 PoW)에서는 채굴자가 해당 코인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채굴(노동)성과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며, 따라서 경쟁을 통해 자신의 수익을 높이는 데에만 열중한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 지분증명방식(Proof of Stake, 이하 PoS)에서는 기본적으로 해당코인을 보유해야하며, 보유량이 많을수록 보상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간혹,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일부 방식에서는 다른 이(노드)에게 스테이킹 권한을 빌려주거나 투표로 권한을 위임하기도 한다 -"돈 없는 자여, 먹지도 마라!".

ㅇ PoS는 암호화폐 영역의 중고신인

  - PoS는 여전히 새로운 것처럼 비춰지지만, 그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었다. 
  - 2011년 7월 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제안되고 같은해 10월  Solidcoin2*을 통해 PoS의 구현가능성이 점쳐질때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었다
   *한때 PoW방식을 활용한 SolidCoin은 매우 낮은 트랜잭션 고정 수수료(0.01/tx)가 적용되었고, 당시 누군가 엄청난 트랜잭션을 일으켜 사실상 해당 체인 메커니즘을 무너뜨렸다. 이후 보완책으로 일정량(1백만코인) 이상 보유자를 '신뢰할수 있는 노드(Trust node)'로 하여 검증자 역할을 부여하였는데, 실제로 잘 구현되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이것이 PoS를 태동케 하였다. 

<https://www.peercoin.net>

< 본 론 >

ㅇ 코인나이(Coin age)를 활용한 PoS 기반의 피어코인

   - 피어코인은 PoW와 PoS을 결합하였는데, 일차적으로 블록생성은 순수한 PoS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코인나이가 많을수록 채굴난이도가 낮아지며, 코인나이는 코인보유기간과 보유코인수를 곱하여 산출된다. 근단적인 예로, 노드가 둘 뿐이고 다른 조건이 없다치고, A가 10일동안 1개의 코인 보유하고 B가 5일동안 4개의 코인을 보유하면, B가 A보다 블록생성할 확률이 2배 높다.
   - 물론, 블록생성시 무작위성도 같이 적용되고, 코인보유기간이 30일 이상되어야 블록생성 경쟁에 참여가능하며, 한번 블록생성하면 다시 최소 30일 기다려야 하는 등 조건들이 존재하지만 어쨌든 2가지 방식의 장점이 나름대로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 이런 특성으로 인해, 코인나이가 가장 많은 체인이 피어코인의 주 체인(Long Chain)이라고 볼수있다.


ㅇ 꽃길만 가자던 피어코인 앞에 나타난 돌길

   - (꽃길1) 채굴 경쟁을 하되 지분보유량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기에 해시파워를 키워야할 필요성이 없어져 과도한 경쟁을 줄일수 있었고,
   - (꽃길2) 무한 해시경쟁에서 벗어난 만큼 에너지 소모문제도 없어지고 보다 친환경적이었다.
   - (돌길1) 그런데 네트워크 연결과 무관하게 코인나이는 많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연결된 참여자(특히, 풀노드)가 적어지며, 이는 보안을 취약하게 만들었다.
   - (돌길2) 어떤 악의자가 피어코인의 PoS을 악용하여, 코인보유량을 늘리든 코인보유기간을 늘리든 축적된 코인나이를 활용한 영악한 51% 공격을 할때, 장거리 공격*을 할수도 있다. 물론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피어코인 측은 일정 블록(지점)마다 체크포인트**를 두어 그 지점이전으로는 포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고자 했으나, 문제는 좋은취지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자가 임의로 체크포인트를 삽입하여 특정인에게 더 많은 권한이 부여되고 중앙화가 심화됐다는 비판을 받게된다.
   *장거리 공격(Long-Range Attack)은 : 제네시스 블록 또는 과거의 블록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체인을 주 체인으로 만들어 이중 지불을 하려는 시도다. PoS의 특성상 새롭게 블록을 계산해 이어 붙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므로 소량의 지분으로도 평균 블록 생성 속도보다 빠르게 이어 붙일 수 있으며, 그렇게 포크한 체인이 메인체인보다 길어지져 새로운 메인체인으로 인정되면 장거리 공격은 성공한다.
   **체크포인트(Checkpoint) : 개발자가 일정 블록(지점)마다 체크포인트를 두어 그 지점이전으로는 포크가 일어나지 않도록 했다



< 결 론 >

ㅇ 졌지만 잘 싸웠다

  - 역사적으로 첫 시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지만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그 상징성이 바래진다. 피어코인 역시 최초로 PoS를 구현한 혁신을 불러왔지만, 그 한계를 드러내며 그 혁신을 이어가지 못한채 그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하지만 그 덕분에 피어코인의 씨앗이 차기 프로젝트들에 심어졌고 여전히 수많은 암호화폐들이 PoS를 기반으로 하고 있고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본인도 모른 프로젝트들을 다룰수 있으면 좋겠지만, 대표적인 몇몇 PoS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 나갈 것이다.




법적 고지 : 본 게시글은, 투자를 위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기에 투자결정은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참고자료를 토대로 본인 판단하에 내용을 추가, 편집 등 작성되었기에 본인의 허락없이 복사, 배포, 편집 등을 할 수 없습니다.




<References>
https://www.reddit.com/r/peercoin/comments/7tv7fu/peercoin_first_pos_coin/
https://ko.wikipedia.org/wiki/%EC%A7%80%EB%B6%84%EC%A6%9D%EB%AA%85
https://peercoin.net/assets/paper/peercoin-paper.pdf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ruits&logNo=221015497000&parentCategoryNo=&categoryNo=12&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https://blog.bitmex.com/please-translate-in-ko_kr-complete-guide-to-proof-of-stake-ethereums-latest-proposal-amp-vitalik-buterin-interview/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Insight]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2부작) 1부 // Wallstreet and CryptoMarket with JPmorgan part1 v1.2

[Insight] JP모건을 통해 본 월가와 코인시장(2부작) 2부 // Wallstreet and CryptoMarket with JPmorgan part2 v1.3

[Insight] 팍스 아메리카나와 팍스 블록체이나(2부작) 1부 // Pax Americana & Pax Blockchaina Part1 v1.1